(평양 1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31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력사와 민족은 반역자들을 용서치 않을것이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6.15통일시대와 더불어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며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는 리명박패당의 반민족적인 동족대결책동으로 말미암아 파국적위기에 처하였다. 지금 조선반도정세는 그야말로 폭발전야에 있다. 북남관계가 더이상 수습하기 어려운 정치군사적대결의 극한점에 이른 엄중한 사태에 대처하여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리명박패당이 고의적으로 짓밟아버린 북남사이의 정치군사적대결상태해소와 관련한 모든 합의사항들을 전면무효화하고 서해해상군사경계선에 관한 조항들을 종국적으로 페기한다는것을 정식 선포하였다. 이것은 동족대결과 북침전쟁도발에로 질주하는 반역패당의 무분별한 망동을 저지시키고 민족공동의 리익을 수호하기 위한 지극히 정당한 조치이다.
지금 우리 겨레 누구를 막론하고 민심은 자주통일에로 흐르고있으며 이것은 그 누구도 거역할수 없는 시대의 요구이다. 민심의 지향과 요구를 똑바로 알고 자주통일의 지름길로 온 민족을 선도하는것은 북남당국과 정치인들의 마땅한 의무이다. 6.15통일시대에 대해 가타부타 흥정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
지난 시기 북과 남은 민족최대의 절박한 과제인 조국통일을 위하여 서로의 사상과 제도를 인정하고 용납하면서 평화적인 방법으로 민족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합의문건들을 채택하였다. 2000년대에 들어와서는 북남수뇌분들에 의해 마련되고 내외의 전폭적인 지지와 환영을 받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통하여 민족공동의 통일강령이 제시되였다.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위한 강령을 성실히 리행하면 겨레의 세기적숙망이 실현되게 된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들을 전면부정하고 백지화하는것으로써 민족공동의 합의들을 완전히 짓밟아버렸으며 북남관계를 더는 되돌려세우기 힘든 첨예한 상태에 몰아넣었다.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에 대한 겨레의 희망이 더욱 강렬해지고 조국통일문제해결에서 북남관계개선이 그 어느때보다도 중요한 때에 겨레의 통일열망에 찬서리를 내리고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동족대결책동이 거리낌없이 감행되고있는것은 내외의 커다란 우려와 민족적격분을 자아내고있다. 조선사람모두가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과 번영을 바라고있는데 리명박패당만이 대결과 전쟁에로 나가고있으니 이것이야말로 민족의 통일의지에 대한 정면도전이 아닐수 없다.
리명박역도가 권력의 자리에 들어앉으며 《잃어버린 10년》을 떠벌이면서 반민족적이며 반통일적인 《비핵, 개방, 3000》을 《대북정책》으로 들고나온것은 로골적인 북남대결선언이였다. 지난 한해를 통하여 외세를 등에 업고 동족대결에로 질주한 사대매국노, 화약내를 맡지 않고서는 한시도 살아갈수 없는 전쟁호전광, 인민의 머리우에 군림한 파쑈독재자로서의 리명박패당의 정체는 만천하에 낱낱이 드러났다. 내외가 한결같이 북남관계가 1년도 못되는 사이에 완전파국에 처하게 된 책임은 전적으로 리명박《정권》에 있다고 지탄하고있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우리는 지금까지 남조선당국에 북남관계에 대한 립장을 바로가지도록 시간도 주었고 알아들을만큼 여러차례에 걸쳐 충고도 하였다.
하지만 리명박패당은 이에 무엇으로 대답했는가.
반역패당은 새해벽두부터 《협력으로는 북남관계를 개선할수 없다.》고 떠벌이면서 우리와의 전면대결을 공공연히 선언하였으며 북침전쟁연습과 무력증강책동에 미쳐날뛰면서 정세를 더 바싹 긴장시키고있다. 더는 수수방관할수 없는 사태앞에서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대변인성명을 통하여 리명박역도와 그 패당이 외세를 등에 업고 민족의 화해와 협력을 부정하고 대결의 길을 선택한이상 호전광들의 망동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리기 위한 전면대결태세에 진입하게 될것이라는것을 내외에 엄숙히 선언하였다. 리명박패당은 응당 저들의 반민족적죄악에 대해 심각히 돌이켜보고 근본적인 정책전환에로 나왔어야 했다.
그러나 민족적량심과 동족관념이라고는 꼬물만큼도 없는 반역패당은 《북의 협박》이니, 그 무슨 《원칙고수》니 하고 떠들어대며 더욱 도전적으로 나오고있다. 리명박패당은 매일같이 그 무슨 《비상회의》라는것을 열고 《경계태세강화》를 떠들면서 괴뢰군전체를 전쟁준비태세에 들어가게 하였으며 서해해상을 비롯한 군사분계선일대에 륙, 해, 공군무력을 대대적으로 집결시키고있다. 지어는 북남관계악화와 조선반도의 긴장격화를 초래한 《비핵, 개방, 3000》각본을 고안해낸 대결광신자를 《통일부》 장관자리에 올려앉히는것으로 민심의 정책전환요구에 도전해나섰다. 북남관계야 어찌되든 저들의 대결자세를 절대로 바꾸지 않고 우리와 엇서겠다는것인데 이것이야말로 동족대결과 전쟁을 꾀하는자들의 고질화된 반민족적사고방식을 그대로 보여주는것이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은 안중에도 없이 저들의 범죄적인 야심만을 추구하는 반역패당의 대결정책은 이처럼 집요하고 악랄하다. 사태는 리명박패당이야말로 동족대결에 명줄을 걸고있는 극악한 대결광신자들이며 나라와 민족을 또다시 전쟁의 불길속에 몰아넣는것도 서슴지 않는 민족반역자들이라는것을 다시금 실증해주고있다.
우리는 지금까지 나라와 민족앞에 지닌 중대한 사명감으로부터 출발하여 북과 남사이의 정치군사적대결상태를 해소하고 전쟁의 근원을 제거함으로써 민족적화해와 단합, 조국통일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수많은 합리적인 방안과 제안들을 내놓고 그 실현을 위하여 할수 있는 모든것을 다하여왔다. 지난 시기 서로의 정치군사적대결을 해소할데 대한 북남당국사이의 합의들이 채택되게 된것은 전적으로 우리 공화국의 선의적인 노력의 결과이다. 특히 우리가 《북남사이의 화해와 불가침 및 협력, 교류에 관한 합의서》에 합의한것은 조선반도에서 군사적충돌과 전쟁을 미리 방지하고 공고한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서였다. 서해해상군사분계선을 하루빨리 공정하게 확정하고 문제의 수역을 평화수역으로 만들기 위한 우리의 성의있는 노력에 대해서는 세상이 다 알고있다.
하지만 리명박일당의 한계를 벗어난 대결전쟁책동에 의해 북남사이의 모든 합의들은 사문화, 백지화되였다. 리명박역적패당이 《선제공격불사》론까지 줴치며 우리에게 칼을 빼들고 접어드는 현실앞에서 우리만이 과거 북남합의들에 구속받을 필요가 없게 되였다.
북남관계가 더이상 수습할 방법도, 바로잡을 희망도 없게 된 오늘에 와서까지 팔짱끼고앉아 그것을 보고만 있을 우리가 아니다. 민족공동의 합의사항들이 어느것 하나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현실을 보면서 속수무책으로 가만히 있는것은 시대와 민족앞에 돌이킬수 없는 죄를 짓는것으로 되며 력사와 후손들이 용납치 않을것이다.
더우기 반역패당이 우리의 최고존엄을 함부로 헐뜯고 《급변사태》니 뭐니 하면서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을 공공연히 제창하고 그 누구의 《태도변화》를 운운하며 《기다리는 전략》으로 대화상대방을 우롱하고있는데 이런자들과 과연 무엇을 할수 있겠는가.
리명박패당은 북남대결을 극한점으로 몰아간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으며 그 대가를 치르어야 한다.
자기가 가는 북남대결의 길이 저들에게 무엇을 가져다주겠는지도 모르고 헤덤비는자들을 온 민족이 용서치 않을것이다. 대결미치광이들에게는 앞날이 없으며 두고두고 천추에 씻을수 없는 오명만을 남기게 될것이다. 력사가 그것을 반드시 증명해줄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