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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국제분쟁의 주범》
(평양 2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3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평 《국제분쟁의 주범》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금 국제사회계가 이스라엘의 팔레스티나 가자지대에 대한 무력침공행위를 단죄규탄하고있다. 세계의 많은 도시의 거리들로는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항의자들의 시위대렬이 굽이치고 텔레비죤방송과 신문지상으로는 이스라엘의 가자지대침공을 반대하는 각 나라 정부, 지역기구들의 성명, 결의 등이 끊임없이 보도되였다.

국제법적견지에서 보나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인권, 평화와 정의를 귀중히 여기는 인간의 리성과 감정면에서 놓고보아도 가자지대에 대한 이스라엘의 무력공격은 도저히 용납될수 없는 범죄행위이다. 이스라엘군용직승기들이 쏘아대는 미싸일들에 맞아 무고한 사람들이 무참히 죽고 살림집, 공공건물, 학교 등 평화적시설물들이 여지없이 파괴되는 참상을 목격하면서 그 누구인들 치를 떨지 않겠는가.

그런데 세계적으로 유독 미국만은 딴판이다. 그들은 이스라엘을 비호두둔할뿐아니라 이스라엘의 가자지대침공을 음으로양으로 도와주었다.

얼마전에 미국회는 이스라엘이 팔레스티나 하마스의 공격에 대응할 권리를 가지고있다는것을 확인한다는 결의를 채택하였다. 미국은 유엔안보리사회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즉시적인 정화를 요구하는 결의가 채택될 때에도 유일하게 기권하였다. 미국의 이러한 처사는 이스라엘의 가자지대침공을 공개적으로 지지한것이나 같다.

미국이 걸고든 하마스의 반이스라엘공격은 일방적이고 무근거한 범죄적성격의 공격이 아니다.

팔레스티나는 이스라엘에 령토를 빼앗겼고 그로 하여 전령토에 대한 자주권을 행사하지 못하고있다. 이스라엘강점자들을 내쫓고 자기의 진정한 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하는것은 팔레스티나인민들의 세기적념원이며 자주적권리행사이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에 빼앗긴 령토를 되찾기 위해 투쟁하고있다.

이스라엘은 이러한 하마스를 없애버린다고 하면서 현대적살륙무기들을 동원하여 가자지대를 무지막지하게 공격하였다. 보다 엄중한것은 이스라엘이 죽인 사람들의 대부분이 하마스의 군사성원들이 아니라 일반주민들이라는것이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가자지대침공이 본질에 있어서 팔레스티나인들의 자주독립국가건설지향을 말살하기 위한 일종의 침략전쟁이였다는것을 실증해준다.

미국이 하마스를 걸고든것은 이스라엘에 대한 자기의 지지를 정당화하기 위한 구실이다.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미국의 행위는 국회에서 이스라엘의 가자지대침공을 비호두둔하는 결의를 채택하고 유엔안보리사회 결의표결시 기권하는 정도에만 그치지 않고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대공격작전에 사용한 무기들중에는 미국이 개발하고 제공한 지구위치측정체계유도폭탄과 DIME(고밀도비활성금속폭탄), 지하관통용폭탄 등이 있다. 이것은 미국이 이스라엘의 살인만행과 침략을 부추기기 위하여 이미전에 넘겨준것들이다.

외신들이 폭로한데 의하면 최근 미군부가 계속 이스라엘에 군수품들을 넘겨주는 등 군사정치적으로 암암리에 지원하고있다. 이와 함께 미국은 하마스의 무기공급로를 차단하기 위해 이스라엘에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스라엘은 이렇게 미국이 대준 무기를 가지고 팔레스티나인살륙만행을 감행하였으며 미국이 넘겨준 정보자료들을 가지고 하마스를 압살하려 하였다.

모든 사실들은 미국이야말로 세계평화와 안전의 파괴자, 극악한 인권유린자, 국제분쟁의 주범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사실 이스라엘의 이번 가자지대침공은 미국의 군사작전의 복사판이라고 할수 있다. 유엔과 국제사회를 완전히 무시하고 가자지대를 불의에 침공한 면에서나 그 구실을 놓고보아도 미국의 이라크침공행위와 일맥상통하다.

미국의 행동과 신통히도 같은 이스라엘의 가자지대침공작전은 미국이 각본을 짜주었다는 의심을 털어버릴수 없게 한다. 미국이 이스라엘을 자기의 중동지배전략실현의 돌격대로 삼고있다는것은 이미 폭로된 사실이다.

극악한 살인마인 이스라엘을 적극 비호두둔하는 미국의 처사는 왜 세계 적지 않은 나라들에서 《미국에 죽음을!》이라는 구호들이 연방 터져나오고 무엇때문에 해외주둔 미군에 대한 공격사건들이 계속 일어나고있는가에 대한 또 하나의 명백한 대답으로 된다.

미국이 이스라엘과 같은 추종세력들과 계속 짝자꿍이를 하면서 세계도처에서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인권을 유린하며 분쟁을 조장격화시킨다면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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