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8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전쟁책동의 위험성을 똑똑히 알고 단결하여 그를 철저히 저지파탄시킴으로써 평화로운 새 세계, 모든 나라, 모든 인민들이 다같이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하는 새 세계 건설을 앞당겨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론설은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하려는것은 인류의 공통된 지향이고 념원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자주권을 빼앗긴 나라는 자주적인 정책을 실시할수 없으며 민족의 지향과 념원을 실현할수 없다. 때문에 인민들은 자주권을 유린말살하려는 온갖 현상을 반대하여 투쟁하고있다.

력사의 전진도상에는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자주를 위한 인민들의 투쟁은 승리만을 거듭하여왔으며 인민대중은 력사발전의 주체로서 시대의 방향타를 틀어쥐고 힘있게 전진의 한길을 걸어왔다.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전쟁, 지배와 략탈을 반대하는 투쟁을 떠나 인민들은 나라의 자주권을 지켜낼수 없으며 나아가서 세계의 자주화를 실현할수 없다.

자주와 평화를 지향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이 평화수호의 기치를 높이 들고 반제반전투쟁에 떨쳐나설 때 전쟁은 방지되고 세계가 평화로와질수 있다.

력사는 인민들의 투쟁에 의해 전진하기마련인것처럼 세계의 자주화역시 인민대중의 단결된 투쟁에 의해 승리적으로 전진하게 된다.

론설은 조선인민은 반제반전투쟁의 기치를 높이 들고 조선반도에서 평화를 수호하고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을 다그쳐나가는것으로써 세계의 자주화실현에 적극 이바지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