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10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반역패당은 사태의 책임에서 벗어날수 없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보도된바와 같이 얼마전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북남관계가 더이상 수습할 방법도, 바로잡을 희망도 없이 악화된 엄중한 사태에 대처하여 북남사이의 정치군사적대결상태해소와 관련한 모든 합의사항들을 무효화하고 서해해상군사경계선에 관한 조항들을 페기한다는것을 엄숙히 선포하였다. 이것은 우리의 거듭되는 충고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남합의정신을 악랄하게 짓밟으면서 동족대결과 북침전쟁도발책동을 미친듯이 벌리는 리명박패당의 무분별한 망동에 대응하여 불가피하게 취한 당연한 조치이다.
리명박일당이 북남관계정상화를 바란다면 응당 저들의 반민족적, 반통일적죄악에 대해 심각히 돌이켜보고 늦게나마 내외여론의 요구대로 근본적인 정책전환에로 나왔어야 한다. 그러나 북남관계정상화에 아무런 관심도 없는 역적패당은 도리여 우리의 정당한 조치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시비질하면서 눅거리요술을 피우고있다.
얼마전 리명박역도는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성명과 관련하여 짐짓 태평스러운듯 한 냄새를 피우며 《북의 강경발언은 새삼스러운것이 아니》라느니 뭐니 하고 덜된 소리를 하였는가 하면 그 무슨 《진정》이니, 《애정》이니 하며 자기에게 동족을 위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는것처럼 역겨운 나발을 불어댔다. 역도가 이따위 수작들을 늘어놓은것은 전쟁접경에 이른 북남관계의 엄중한 현실을 외곡하고 그 본질을 가리우며 정세를 극단한 상황에로 몰아간 범죄적책임에서 벗어나보려는 교활하고 비렬하기 짝이 없는 술책이다.
폭로된바와 같이 6.15통일시대와 더불어 좋게 발전해온 북남관계가 오늘처럼 험악한 지경에 이르고 조선반도의 정세가 폭발전야에 이르게 된 책임은 전적으로 리명박패당에게 있다.
우리는 북남관계를 귀중히 여기기에 북남공동선언들의 리행을 위해 노력한것이고 그에 엇나가는 남조선당국에 옳은 립장을 가지도록 시간도 주었고 알아들을만큼 충고도 주었다.
그러나 리명박《정권》은 북남관계정상화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오판하고 외세와 야합하여 반공화국대결책동에 더욱 발악적으로 매달렸다. 리명박은 앞에서는 《대화》와 《협력》을 부르짖었지만 뒤돌아앉아서는 《대화재개가 목표로 되여서는 안된다.》느니, 《협력이나 해서 남북관계가 개선된다고 생각하지 말》라느니 하고 내놓고 고아댔다. 그런가 하면 그 누구의 《태도변화》를 운운하며 《기다리는것도 전략》이라고 떠들어댐으로써 북남관계악화를 더욱 키질하였다. 역도와 그 패거리들은 지어 력대 집권자들도 감히 입에 올리지 못하였던 악담까지 늘어놓으며 우리의 존엄높은 체제를 모독해나섰다. 반역패당이 북남수뇌상봉에서 채택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부정하면서 대화와 협력을 공공연히 반대하고 우리를 모해하기 위한 《인권》소동과 삐라살포, 모략방송강화에 매달리며 북침전쟁도발에 피눈이 되여 날뛰는 이런 판국에 북남관계가 어떻게 정상화될수 있으며 조선반도의 정치군사적대결상태는 또 어떻게 해소될수 있겠는가. 오늘 남조선의 사회각계와 광범한 인민들은 물론이고 집권층내부에서도 리명박역도를 북남관계를 파탄시킨 범죄자로 락인하면서 반민족적인 《대북정책》의 전환을 강력히 요구해나서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북남관계파괴자, 평화와 통일의 극악한 원쑤로서의 리명박패당의 정체는 그 무엇으로도 가리울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명박역도가 저들이 빚어낸 북남관계의 파국적위기를 별일이 아닌듯이 딴전을 피우는것은 온 민족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리명박일당은 오늘의 사태앞에서 애써 태연한척 하면서 어떻게 하나 전면파탄에 이른 북남관계의 현실을 가리우기 위해 무진 애를 쓰고있는데 그런 얕은수로 북남관계파탄의 책임을 모면하려는것은 오산도 심히 빗나간 오산이다.
역도가 이번에 우리의 정당한 조치에 대해 시비질하면서도 그 무슨 《진정》이니, 《애정》이니 하고 떠들어댄것도 대결미치광이들의 추악한 본색과는 너무도 어울리지 않는다. 리명박일당이 집권하자마자 동족인 우리를 겨냥하여 위험천만한 《선제타격》론을 제창하고 그것으로도 부족하여 감히 그 무슨 《급변사태》와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이라는 선전포고와도 같은 도발적이며 호전적인 망발을 줴친것이 과연 우리에 대한 《진정》과 《애정》을 가지고 한 수작이란 말인가.
리명박패거리들은 우리를 언제 한번 《진정》을 가지고 대해본적이 없는자들이다. 그들에게 그 어떤 《진정》과 《애정》이 있다면 그것은 동족인 우리가 아니라 침략적인 외세에 대한 추종과 맹종의 《짝사랑》일뿐이다. 리명박역도가 그런 서투른 말장난으로 내외여론을 오도하고 책임을 회피하기에는 북남관계의 현 사태가 너무도 엄중하고 위험하다. 반역패당은 입이 열개라도 북남관계를 걷잡을수 없는 파국에로 몰아넣은 범죄적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리명박일당의 속내는 너무도 뻔하다. 리명박패당은 어떻게 하나 저들에게로 쏠리는 규탄의 화살을 피하며 범죄적인 《대북정책》을 합리화하고 의연히 거기에 매달리려 하고있다. 그것이 북남관계를 더욱 악화시켜 북침전쟁을 도발하려는 범죄적기도로부터 출발한것이라는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하다. 이로써 북남관계정상화를 바라는 우리와 기어코 엇서면서 골수에 배긴 북침야망을 실현하려고 미쳐날뛰는 리명박일당의 반민족적이며 반통일적정체는 다시한번 명백히 드러났다.
북남관계야 결단이 나든말든 저들의 대결자세를 절대로 바꾸지 않으려는 반민족적사고방식에 물젖어있고 산같은 죄를 짓고도 아무런 죄의식도 느끼지 못하는 이런 역적들은 민족문제해결을 위해 상종할 대상이 못된다.
속에 칼을 품고 우리를 기어이 해치려고 발악하는 리명박패당과는 끝까지 결판을 보아야 한다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반역패당은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면서 민족을 반역한 그 엄청난 죄악의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