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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실천 북측학생분과위 《한청》 리적단체판결 규탄
(평양 2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청년학생분과위원회 대변인은 12일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하였다.

지금 공화국북반부의 전체 청년학생들은 리명박패당이 남조선의 통일애국단체인 《한국청년단체협의회》(《한청》)를 《보안법》에 걸어 끝끝내 《리적단체》로 판결한데 대해 치솟는 격분을 금치 못하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 2001년에 결성된 《한청》은 남조선에서 청년들의 권리와 리익을 옹호하고 북남공동선언지지리행과 반미자주화, 련방제통일실현을 위해 헌신적으로 투쟁하고있는 애국적이며 대중적인 청년단체로서 온 겨레의 아낌없는 지지와 찬양을 받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청》의 의로운 활동에 대해 그 누구의 《지령》이니, 《찬양, 고무, 선전》이니, 《동조》니 하는 따위의 얼토당토않는 죄명을 들씌워 《리적단체》라는 족쇄를 채움으로써 리명박패당은 통일을 두려워하고 동족분렬과 대결을 추구하는 극악한 반통일분자, 포악무도한 파쑈독재광으로서의 본성을 다시금 여실히 드러내놓았다.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청년학생분과위원회는 역적패당의 《한청》에 대한 탄압소동을 남조선에서 청년학생들의 의로운 통일애국활동을 전면말살하려는 용납못할 반민족적, 반통일적범죄행위로 락인하면서 이를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리명박패당은 남조선에 반인민적인 파쑈독재체제를 부활시키고 각계 통일운동단체들과 진보세력들 특히 정의와 애국에 불타는 청년학생들의 자주적인 통일운동을 우리와 억지로 련결시켜 범죄시하고 거세말살함으로써 집권을 유지해보려고 꾀하고있다.

이로부터 역적패당은 집권초기부터 《한총련》과 범청학련 남측본부 의장들을 체포구속하고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청년학생본부 대표들의 평양방문길을 차단하면서 청년학생들의 반미자주와 민주, 평화통일을 위한 대중적진출을 가로막아보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였으며 오늘은 《한청》에 폭압의 칼날을 들이댄것이다.

지금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이 《한총련이후 12년만에 새로운 <리적단체>를 만들어낸 반통일정권》, 북남공동선언들을 부정하는것이야말로 《가장 큰 리적행위》라고 단죄규탄하면서 리명박《정권》퇴진운동에 떨쳐나서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비핵, 개방, 3000》따위의 동족대결정책으로 북남관계를 최악의 상태로 몰아가고 파쑈와 독재의 칼부림으로 정의와 애국을 란도질하려는 리명박패당과 같은 역적무리들을 그대로 두고서는 남조선청년학생들의 오늘과 래일을 기대할수 없고 민족의 화합과 통일도 이룩할수 없다.

독초는 제때에 뿌리뽑아야 한다.

남조선청년학생들은 각계층 인민들과 함께 반통일파쑈악법인 《보안법》에 매달려 북남대결과 공안통치로 잔명을 부지해보려는 리명박패당에게 단호한 철추를 내려야 할것이다.

우리 북녘의 청년학생들은 반미자주화, 반리명박투쟁에 떨쳐나선 남조선청년학생들에게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낼것이며 반역패당을 쓸어버리는 결사항전의 광장에 언제나 함께 있을것이다.

주체98(2009)년 2월 12일
평양(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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