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13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성명의 무게를 결코 약화시킬수 없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성명을 발표하여 북남사이의 정치군사적대결상태해소와 관련한 모든 합의사항들을 무효화하고 서해해상군사경계선에 관한 조항들을 완전히 그리고 종국적으로 페기한다는것을 엄숙히 선포하였다. 북남당국사이의 합의도 안중에 없이 동족대결과 북침전쟁도발에 미쳐날뛰는 리명박패당의 무분별한 망동을 단호히 짓부실 우리 군대와 인민의 철의 의지가 반영되여있는 성명은 우리 공화국의 공식적인 립장을 대변한 법적성격의 문건이다.
그런데 지금 리명박패당은 우리의 성명을 놓고 《대북정책전환을 촉구하는 메쎄지》라느니, 《남북기본합의서는 성명 한장으로 페기되지 않는다.》느니 뭐니 하고 횡설수설하면서 어리석게 놀아대고있다. 이것은 민족을 등진 역적무리들에 대한 치솟는 분노로 가슴 불태우는 우리 인민에 대한 우롱이고 도전이며 어떻게 하나 성명의 무게를 약화시켜보려는 교활한 술책으로서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북남관계문제에서 우리 공화국을 공식대변하는 기관이다.현 북남관계와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대처하여 발표된 이번 성명은 공화국정부의 공식립장을 대변하고있다.
우리가 법적효력을 가지는 이러한 성명을 발표하게 된것은 다름아닌 리명박패당의 악랄한 반공화국대결책동과 관련된다.
북남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우리는 남조선에서 보수당국이 출현한 때부터 북남관계에 대하여 옳바른 립장을 가지도록 거듭 요구하였다. 그러나 리명박패당은 동족의 아량과 선의에 대결과 전쟁책동으로 대답해나섰다. 친미사대와 북남대결을 정책화한 리명박역도와 그 패거리들은 북남합의들에 배치되게 그 무슨 《잃어버린 10년》을 줴치며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무시하고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의 사상과 제도를 공공연히 부정하면서 대결과 전쟁의 길로 미친듯이 질주하였다. 북남관계를 근본적으로 부정하며 뒤집어엎으려는 역도패당에 의하여 지난 시기 북남사이에 채택된 모든 합의들이 이미 사문화, 백지화된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만일 역도패당이 북남합의들을 존중하고 그것을 리행하기 위한 우리의 성의있는 노력에 조금이라도 응해나섰다면 북남관계가 오늘처럼 최악의 엄중한 위기에 처하지 않았을것이며 조선반도에 불과 불, 철과 철이 맞부딪치게 될 일촉즉발의 정세가 조성되지도 않았을것이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성명은 리명박일당이 빚어낸 엄중한 사태에 대처하는 우리의 단호한 대답이며 우리 공화국의 엄숙한 선언으로서 그것은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온 겨레의 지향과 의지를 반영한것이다. 리명박패당이 천만근의 무게를 가진 우리의 성명을 감히 저울질하며 그 무게를 덜어보려고 잔꾀를 부리는것은 실로 잔망스럽기 그지없다.
리명박패당은 이번에 《남북기본합의서가 성명 한장으로 페기되지 않는다.》느니 뭐니 하고 떠들어댔는데 그것이야말로 파렴치한 궤변이다. 지난 시기 북남당국사이에 채택된 합의들은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을 떠벌이며 반공화국《인권》소동과 삐라살포행위, 모략방송강화에 미쳐날뛰면서 우리의 존엄높은 체제를 부정, 모독하고 지어 그 무슨 《급변사태》와 《선제공격》론까지 제창하며 북침전쟁도발책동을 광란적으로 벌린 리명박패당에 의해 이미 무참히 짓밟혔다. 북남합의들을 체계적으로, 고의적으로 유린, 말살하여 완전히 유명무실하게 만든 장본인들이 이제 와서 딴전을 부리며 《페기되지 않는다.》느니 뭐니 하고 고아대고있는것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성명은 리명박패당에 의해 조성된 현실을 객관적으로 반영하고있으며 그에 대처한 가장 옳바른 처방으로 된다. 그것은 우리 공화국의 권위있는 기관의 법적선언인것으로 하여 누구도 그에 대해 흥정할수 없다. 법적성격의 문건은 한번 채택되면 그만이다. 거기에 흐지부지가 있을수 없다는것을 남조선당국도 잘 알것이다.
리명박일당이 북남관계를 파탄에로 몰아간 책임에서 벗어나보려고 모지름을 쓰면서 우리 성명의 무게를 약화시키려 하는것은 또 하나의 반통일죄악으로 될뿐이다.
리명박역도는 현실을 똑바로 보고 분별없이 날뛰지 말아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