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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국제분쟁들에서 교훈을 찾아야 한다
(평양 2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13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분쟁문제는 당사자들이 주인이 되여 자기의 민족적리익과 세계의 평화위업에 맞게 대화와 협상에 의한 평화적방법을 선택하여야 원만히 해결될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론설은 분쟁문제들의 첫째가는 근원은 다른 나라와 민족을 깔보고 멸시하며 다른 나라와 민족의 리익을 해치면서 자기의 리익만을 추구하는 제국주의, 지배주의자들의 그릇된 사상과 정책에 있다고 까밝히고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최근년간 일부 나라들이 서방렬강들에게 의존하고 그들의 부당한 요구를 받아들인 결과 이 나라들에서는 당파, 교파간 모순, 류혈적인 분쟁 등 엄중한 사태가 조성되였다.현실은 분쟁문제를 안고있는 나라 인민들에게 서방렬강들에게 의존해서는 분쟁문제를 언제 가도 해결할수 없으며 오직 분쟁당사자들이 서로 마주앉아 옳은 원칙과 방법론을 찾아야 한다는 교훈을 새겨주고있다.

분쟁당사자들의 목소리가 등한시되고 일부 특정한 세력의 목소리만 중시되는 일이 없어야 하며 더우기는 무분별한 제재와 간섭적인 무력행사와 같은것들이 없어야 한다.

일부 세력들은 분쟁문제를 저들의 리속을 채우는 좋은 기회로 여기고 제멋대로 처리하려 하고있다.

지금까지 유엔안보리사회는 국제분쟁문제들을 다루면서 일부 특정한 국가들의 리해관계실현에 리용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으며 이로 하여 자주권존중과 내정불간섭 등 공인된 국제관계의 중요원칙들이 무시되였다.

《분쟁문제해결》의 미명하에 주권국가들에 제재와 압력이 강요되고있으며 유엔안보리사회 권능밖의 문제들이 왕왕 취급되는것을 비롯하여 비정상적인 현상들이 나타나고있다.

유엔안보리사회는 국제평화와 안전, 분쟁문제해결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유엔의 책임적인 기관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원만히 수행하여야 하며 그 어떤 특정한 국가들의 전략적리해관계실현을 합법화해주는 도구로 리용되지 말아야 할것이다.

분쟁의 악화만을 초래하는 제재와 무력사용과 같은 강권적인 조치들은 철저히 배격되여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유엔안보리사회 결의들이 총회의 승인하에서만 효력을 가지도록 하는 제도를 내오는것이 필요하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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