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09년 2월 13일기사 목록
민주조선 《<통일부>인가 <대결부>인가》
(평양 2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13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통일부>인가 <대결부>인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리명박이 《통일부》를 《대결부》만들고있다. 그것을 실증하는 자료는 수두룩하다. 몇가지 실례를 들어보자.

최근 《통일부》것들이 《국민과의 소통》을 광고하며 제2차 《상생공영포럼》이란것을 벌렸다.여기서 그들은 리명박의 《대북정책》을 미화분식하면서 《랍북자》요, 《국군포로》요 하는 문제를 들고나와 분주탕을 피웠다.이것은 동족대결의 《대북정책》을 철회할것을 요구하는 대세의 흐름을 돌려세우고 반공화국대결소동을 더욱 강화하려는 비렬한 모략책동의 한 고리이다.

남조선인민들이 리명박의 《대북정책》을 단죄규탄하는것은 그 무슨 《소통》이 부족해서가 아니다.리명박이 북남공동선언들을 전면거부하면서 《대북정책》으로 내든 《비핵, 개방, 3000》이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을 해치기 위한 반통일전쟁정책이라는것은 이미 만천하에 드러났다.역적패당이 온 민족이 반대하는 《비핵, 개방, 3000》에 다급히 《상생, 공영》의 상표를 붙였지만 그 반동적본질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이에 대해서는 모두가 공인하고있다. 남조선집권층내에서도 《대북정책》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공공연히 나오고있다.

그런데도 《통일부》가 《국민과의 소통》을 구실로 리명박의 《대북정책》을 합리화하고 《랍북자》니, 《국군포로》니 하는 도발적망발을 늘어놓으며 반공화국대결소동을 벌린것은 과연 무엇을 노린것인가. 한마디로 말해서 《통일부》는 인민들의 련북통일기운을 거세말살하고 동족대결의식을 불어넣으려 하고있다. 이것은 근거없는 억측이 아니다.

《통일부》가 산하의 《통일교육원》을 내세워 민간조직인 《통일교육협의회》에 보낸 문건도 그것을 확증해주고있다.

이른바 《운영개선》의 간판을 단 문건은 《통일교육협의회》가 가입단체들을 정비하고 리사회와 공동의장단의 규모를 대폭 축소하며 심사위원회와 사무국을 개편하며 모든 사업을 《통일교육원》의 승인하에 하라는것으로 되여있다. 《통일부》가 이따위 문건을 《통일교육협의회》에 내리먹인것은 이 민간조직을 손아귀에 틀어쥐기 위한것이다.

알려진것처럼 수십개 민간단체들을 망라한 《통일교육협의회》는 7년전부터 당국의 뒤받침밑에 각계층 인민들을 상대로 통일교육사업을 진행하면서 통일교육관련단체들을 지원해왔다. 결과 남조선인민들이 《우리 민족끼리》기치밑에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서도록 적극 고무추동했다. 《잃어버린 10년》을 운운하며 동족대결에 미쳐날뛰는 리명박의 《통일부》가 산하의 《통일교육원》을 통해 《통일교육협의회》를 틀어쥐려는 리유가 여기에 있다.

《통일부》가 《통일교육협의회》에 가입단체들을 정비하라고 한것은 진보개혁적인 단체들을 극우보수단체들로 바꾸라는것이며 리사회와 공동의장단의 규모를 대폭 축소하며 심사위원회와 사무국을 개편하라고 한것은 저희 패거리들을 박아넣기 위한것이다. 《통일부》는 이것으로도 성차지 않아 《통일교육협의회》가 《통일교육원》의 승인밑에 활동할것을 강박하였다. 《통일교육원》원장 서재진으로 말하면 악명높은 반공화국대결광신자이다.리명박이 그를 《통일교육원》원장으로 임명했을 때 온 겨레가 강력히 반발한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이처럼 민족의 규탄을 받는 서재진이 원장자리에 앉아있는 《통일교육원》의 승인밑에 모든 활동을 하라는것은 결국 《통일교육협의회》가 저들의 반통일적인 《대북정책》을 인민들속에 주입시키라는것이다. 남조선인민들이 행사주제와 강사선정 등 《통일교육협의회》가 진행하는 사업의 세부적인 부분까지 《통일교육원》이 심의하려 한다고 까밝히면서 《민간의 통일교육에 대한 정부의 개입》을 규탄하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민간조직인 《통일교육협의회》까지 장악하고 동족대결책동의 도수를 보다 높일것을 꾀하는 《통일부》야말로 《대결부》이다.이제 악명높은 반공화국대결광신자인 현인택이 장관자리를 차지한다면 《통일부》는 명실공히 《대결부》로 전락될것이다. 그럴 경우 북남관계가 아예 결단나고 정세가 보다 첨예해지리라는것은 의심할바 없다.

사실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통일부》를 《대결부》로 만드는 리명박은 집권전기간 북남대화 한번 해보지 못한 김영삼의 수치스러운 전철을 밟고있다.결국 역도의 운명은 불보듯 뻔하다.(끝)

Copyright (C)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