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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기다려보아야 차례질것은 파멸뿐이다》
(평양 2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15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기다려보아야 차례질것은 파멸뿐이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며칠전 라지오방송에 출연한 리명박역도가 북남관계문제와 관련하여 또다시 못된 말장난질을 하였다. 역도는 그 무슨 《남북관계의 분명한 원칙고수》니, 《무리하게 서두르지 않겠다.》느니, 북과 《협력할 준비가 돼있다.》느니 뭐니 하는 허튼 잡소리들만 늘어놓았다. 이것이 북남관계를 파탄시킨 범죄적책임을 모면하고 6.15통일시대의 퇴물로 시궁창에 처박힌 저들의 가련한 처지를 가리우며 분노한 민심을 오도하기 위한 궤변이라는것은 누구에게나 뻔하다.

역도가 북남관계에서 《분명한 원칙고수》니 뭐니 하고 떠벌인것은 앞으로도 반공화국대결자세와 립장을 절대로 바꾸지 않고 우리와 계속 엇서며 대결하겠다는것을 공공연히 시사한것이다.

우리가 시종일관 주장하고있는것처럼 북남관계는 어디까지나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민족의 리익과 요구에 맞게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풀어나가야 한다.북남관계에서 원칙은 바로 이것이다.

그런데 리명박은 북남관계를 민족자주가 아니라 《실용》의 자대로 풀어나가겠다고 하면서 그 무슨 《비핵, 개방, 3000》이니, 《상생, 공영》이니 하는 사대매국적이며 반통일적인 정책들을 들고나왔다. 역적패당은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넣고 조선반도의 군사적대결상태를 격화시키는 저들의 반민족적인 《대북정책》에 대한 내외의 규탄이 비발치듯 하였으나 아직까지도 그것이 한자도 고칠수 없는 《원칙》이고 《기조》라고 떠들어대면서 반공화국대결소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이른바 《원칙고수》의 미명하에 강행되는 반역무리들의 대결전쟁책동은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리며 《응징》폭언까지 서슴지 않는 극히 무분별한 상태에 이르고있다. 리명박이 북남관계가 더이상 수습할 방법도, 바로잡을 희망도 없는 험악한 지경에 이른 지금에 와서도 《원칙고수》를 떠들며 집요하게 대결자세를 고집하는것은 북남관계의 위기를 바로잡을 생각은 없이 이미 찌그러뜨린 북남관계를 아예 전쟁에로 끌고가려 한다는것을 보여준다.

역도가 우리와의 관계정상화를 《무리하게 서두르지 않겠다.》고 떠벌인것도 그러한 범죄적기도의 발로이다. 이미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겠다고 고아대며 6.15통일시대의 성과들을 모조리 뒤집어엎은 리명박패당은 지금 《잘못 시작하여 끝이 나쁜것》보다는 북남관계가 악화되더라도 《시작을 잘 떼여 끝이 좋아야 한다.》는따위의 궤변을 늘어놓으며 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키고 우리를 기어이 무력으로 해칠 야망을 공공연히 드러내고있다. 선임자들도 꺼려한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망발을 거리낌없이 부르짖고 반공화국《인권》소동과 삐라살포행위, 모략방송강화에 열을 올리면서 그 무슨 《급변사태》와 《선제공격》론을 제창하는자들이 서두르지 않고 기다리겠다는 의도가 도대체 무엇인가 하는것은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현실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리행을 가로막으면서 외세와 야합하여 북침통일망상을 실현하려는 역적패당의 《기다리는 전략》에 내포된 반공화국기도가 극히 무모한 단계에 이르고있다는것을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명박역도가 뻔뻔스럽게도 북과 《협력할 준비가 돼있다.》느니 뭐니 하는 허튼 나발을 불어댄것은 속이 뻔히 들여다보이는 수작이다. 류례없는 반공화국대결각본인 《비핵, 개방, 3000》을 철회할 대신 그것을 고안해낸 극악한 반통일분자를 《통일부》 장관자리에 올려앉히고 《협력으로는 남북관계를 개선할수 없다.》는 망발로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력을 완전히 차단한다는것을 선언한 리명박이 이제 와서 낯가죽두텁게 《협력》타령을 늘어놓았으니 이 얼마나 파렴치한자인가.북남공동선언들을 짓밟고 대화도 협력도 다 말아먹은 반역패당이 사태의 책임을 모면하고 내외여론을 딴데로 돌리려고 《협력》타령을 또다시 불어댔지만 그런 서푼짜리 기만술책에 넘어갈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

우리에게는 리명박의 그러한 수작이 북남관계를 파탄시키고 자주통일의 길을 가로막은 역적인것으로 하여 민심의 버림을 받고 죽어가는자의 단말마적인 발작증으로, 앞날이 없는자의 가련한 비명으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우리가 이미 명백히 표명한바와 같이 리명박과 같은 반통일역적은 절대로 우리의 대화상대가 될수 없다.민족을 반역하는 역적무리들을 추호도 용서치 않으려는 우리의 의지는 단호하다.

리명박패당이 그 무슨 《원칙고수》를 떠벌이며 기다려보아야 차례질것은 수치스러운 파멸뿐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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