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인권연구협회 대변인은 17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최근 남조선에서는 괴뢰경찰의 무차별적인 진압작전에 의해 당국의 강제철거소동에 항거하던 5명의 철거민들이 무참히 학살되고 수십명이 부상을 당하는 참사가 벌어져 세상을 경악케 하고있다.
생존권은 인권의 가장 초보적이며 선차적인 문제이다.
그런데 리명박패당은 서울 룡산주민들의 생활터전을 강제로 빼앗고 철거민들이 생활보장대책을 요구한다고 하여 대규모 경찰병력과 《특공대》까지 투입하여 최루액을 넣은 물대포를 쏘아대다 못해 그들을 잔인하게 불태워죽임으로써 극악한 인권유린자로서의 본색을 다시금 만천하에 드러내놓았다.
조선인권연구협회는 초보적인 생존의 권리를 요구하여나선 무고한 인민들을 참혹하게 학살한 리명박패당의 인간살륙만행, 인권말살행위를 전체 조선인민의 이름으로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이번 룡산살인참극은 역적패당의 파쑈독재통치와 반인민적악정의 일단에 불과하다.
《경제살리기》니, 《서민을 위한 정치》니 뭐니 하고 민심을 기만하여 《정권》의 자리에 오른 리명박은 집권하자마자 미국산 미친소고기수입개방으로 인민들의 생명을 우롱하였으며 그를 반대하는 대중적항거의 초불을 폭압무력을 동원하여 무자비하게 탄압하였다.
역도의 독재공안통치로 남조선사회는 불안과 공포의 도가니속에 빠져들고 부자들만을 위한 경제정책으로 일자리와 집을 잃고 생에 대한 희망마저 빼앗긴 수백만의 인민들이 거리를 헤매고있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매일과 같이 자살의 길을 택하고있다.
강탈당한 삶의 보금자리를 되찾기 위해 롱성투쟁에 나선 무고한 주민들을 《테로범》으로 몰아 백주에 불태워죽이고 그것도 부족하여 원한품고 숨진 희생자들과 롱성자들에게 《살인죄》를 넘겨씌우는 세계 최악의 인권유린지, 민생의 암흑지대가 바로 남조선이다.
지금 이 시각에도 리명박패당은 《법과 질서》를 떠들며 저들의 살인범죄를 정당화하려고 꾀하는 한편 《살인정권 타도!》를 부르짖으며 투쟁의 거리에 떨쳐나선 희생자유가족들과 각계층 인민들, 시민사회단체들을 《테로집단》, 《좌파》로 몰아대며 무차별적인 탄압을 가하고있다.
참으로 집권 1년도 안되는 기간에 남조선을 민주와 인권의 무덤으로, 민생의 불모지로 전락시킨 역적패당이 감히 그 누구의 《인권》에 대해 운운하는것이야말로 언어도단이며 천추에 용납못할 파렴치한 궤변이 아닐수 없다.
인간의 초보적인 생존권과 정치적권리는 물론 생명까지도 서슴없이 빼앗는 리명박폭압《정권》, 살인《정권》이 존재하는 한 남조선인민들은 보다 참혹한 인권유린과 불행, 고통만을 강요당하게 될것이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하나로 굳게 뭉쳐 인권유린의 왕초 리명박패당을 쓸어버리고 참다운 인권을 보장하는 새 사회를 세우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할것이다.
주체98(2009)년 2월 17일
평양(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