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 대한 일제의 40여년간에 걸친 식민지통치는 동서고금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가장 야만적인것이였다.
그것은 일제가 조선에서 실시한 《통감》통치시기만을 놓고보아도 잘 알수 있다.
우리 나라를 비법적으로 강점한 일제는 1905년 11월에 날조한 《을사5조약》을 내들고 다음해 2월 서울에 《통감부》를 설치하고는 이때부터 조선에 대한 《통감》통치를 실시하였다.
《통감》은 조선에 대한 립법, 사법, 행정, 군사통수권 등 모든 권한을 가진 최고통치자였다.
일제는 《통감》통치를 강화하기 위하여 일본군대와 헌병, 경찰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여 조선을 하나의 거대한 감옥으로 전변시키는 한편 리조봉건정부의 왕권을 체계적으로 약화시켰다.
일본경찰들이 왕궁에 대한 《호위》를 하게 한 일제는 저들의 승인없이 조선사람들이 국왕을 만날수 없게 해놓음으로써 그의 손발을 얽어매놓았다.
친일매국노들을 내세워 봉건정부를 더욱 유명무실한것으로 만들어놓은 일제는 조선의 립법, 사법, 행정을 비롯한 모든 부문들에 일본인 《차관》들을 배치하고 그들이 직접 통치하게 하였다.
자료에 의하면 1909년 1월현재 친일괴뢰중앙정부에 틀고앉은 일본인들의 수는 2,000여명에 달하였다.
이 시기 일제는 조선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재난과 고통을 들씌웠다.
일제는 저들의 식민지통치에 방해로 되는 조선의 애국자들을 야수적으로 탄압학살하였다.
《폭도토벌》을 내들고 조선의 주요도시들은 물론 산간벽지에까지 기여들어 의병부대들에 대한 야수적인 《토벌》을 감행한 일제는 의병들이 지나간 마을들을 불사르고 그들과 련계를 가진 사람들을 학살하는데 미쳐날뛰였다.
또한 일제는 조선을 저들의 원료원천지, 상품판매시장으로 만들기 위하여 미친듯이 광분하였다.
《복리증진》이라는 구실밑에 1906년 6월 《광물채굴법》을 조작한 일제는 조선에서 금, 은, 동, 석탄 등을 대대적으로 략탈하여갔으며 1908년 11월에는 《한일어업협정》을 조작하고 수산자원을 마구 빼앗아갔다.
일제가 1908년 12월 악명높은 《동양척식주식회사》라는것을 만들어놓고 그 다음해 한해동안에 강탈한 토지는 무려 7만 2,000여정보에 달하였다.
조선의 금융분야를 완전히 틀어쥐고 민족의 발전을 가로막았으며 문화재들을 파괴략탈한것을 비롯하여 이 시기 일제는 조선인민앞에 씻을수 없는 범죄를 수많이 저질렀다.
일제는 조선에 대한 저들의 식민지 《통감》통치의 죄악은 세월이 흘러도 절대로 지울수도 감출수도 없다는것을 똑똑히 알고 하루빨리 청산하여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