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김책제철련합기업소와 라남탄광기계련합기업소를 현지지도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먼저 김책제철련합기업소를 현지지도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새로 설치한 대형산소분리기를 비롯한 기업소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기술개건 및 건설정형과 생산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기업소의 로동계급이 자력으로 방대한 개건공사를 성과적으로 끝내였으며 새로운 가열공정방법도입을 비롯한 어려운 기술적문제들을 자체의 기술로 원만히 해결한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그들이 달성한 성과를 높이 평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 최근시기에 이룩한 성과는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다!》는 구호를 사업과 생활에 전면적으로 구현한 결과이라고 하시면서 기업소의 경험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백두의 설한풍속에서 창조하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의 위대한 생활력에 대한 힘있는 확증으로 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김책제철련합기업소는 강성대국건설에서 중요한 몫을 맡고있다고 하시면서 기업소앞에 나서는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김철의 로동계급은 《철과 기계는 공업의 왕이다!》라고 하신 수령님의 교시를 가슴깊이 새기고 철로 당을 받들어온 충실성의 전통을 창조한 영웅적로동계급이라고 하시면서 전후 빈터우에서 사회주의를 일떠세우던 그 정신, 그 기백으로 살며 투쟁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기업소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우리의 원료에 의거한 철생산체계를 철저히 확립하는것이라고 강조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기업소에서 이미 마련된 생산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는것과 함께 날로 늘어나는 철강재수요를 원만히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기술개건사업을 계속 힘있게 추진하여 생산능력을 끊임없이 높여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이 헌신적인 투쟁으로 철강재생산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킴으로써 강성대국건설의 핵심부대로서의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라남탄광기계련합기업소를 현지지도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최신기술에 기초하여 새로 제작된 기계들과 기술개건된 공정들을 돌아보시면서 현대화의 추진정형과 생산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기업소의 로동계급이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광범히 벌려 공장의 현대화, 과학화를 훌륭히 실현하고있는데 대해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그들의 투쟁성과를 높이 평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기업소에서 과학과 기술을 생산에 밀착시키고 대담하고 통이 크게 작전하고 완강하게 실천하여 기업소의 물질기술적토대를 더욱 튼튼히 다짐으로써 높은 기술을 요하는 기계제품들을 꽝꽝 만들고있다고 하시면서 우리 식으로 발전적인것을 끊임없이 창조하는 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의 정신력, 지칠줄 모르는 창조력을 치하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이 합심하여 자체의 힘과 기술로 현대화, 과학화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것은 높이 평가할만 한 일이라고 하시면서 이 자랑찬 성과는 근로인민의 권리가 최대한으로 보장되고 인민의 지혜와 창조력이 무한정 발양되는 우리 사회의 참다운 우월성과 우리 당 과학중시사상의 정당성과 거대한 생활력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우리의 영웅적로동계급은 당이 결심하면 무조건 한다는 신념을 지니고 그 어떤 어려운 과업도 제때에 해내는 절대관철의 투사들이라고 하시면서 이런 충실한 로동계급의 대부대가 있기에 강성대국의 승리는 확정적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라남탄광기계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이 이미 거둔 성과에 기초하여 공장의 현대화, 과학화를 보다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리라는 크나큰 믿음을 표명하시면서 기업소앞에 나서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기업소앞에 나서는 중요한 과업은 사회주의계획경제의 우월성에 의거하여 생산정상화와 현대화를 밀접히 결합시켜 힘있게 밀고나감으로써 최고생산수준을 돌파하고 기계제품의 질을 더욱 높이는것이라고 하시면서 그를 위한 방향과 방도들을 밝혀주시였다.
조선로동당 함경북도위원회 책임비서 홍석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박남기,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1부부장들인 주규창, 리재일이 동행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