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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사태를 어디로 끌고가려는가》-《통일고문회의》성원 교체
(평양 2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22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사태를 어디로 끌고가려는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리명박이 자문기구인 《통일고문회의》 성원들을 대폭 교체했다. 여기서 주목되는것은 북남수뇌상봉참가자들과 북남공동선언리행을 주장하는 인사들을 내쫓고 그 자리에 측근의 대결광신자들을 앉힌것이다. 우리는 이에 대해 절대로 묵과할수 없다.

알려진것처럼 리명박은 《선언존중》이란 말을 적지 않게 했다. 그 말이 진심에서 나온것이라면 무슨 리유로 북남수뇌상봉참가자들과 북남공동선언리행을 주장하는 사람들을 《통일고문회의》에서 쫓아냈는가. 리명박은 입이 열개라도 그 리유를 밝히지 못할것이다. 그가 북남수뇌상봉참가자들과 북남공동선언리행을 주장하는 사람들을 축출한 리유는 명백하다. 그것은 그들을 그대로 두고서는 북남공동선언들을 부정하면서 동족대결의 《대북정책》을 집요하게 내밀기 곤난하기때문이다. 실제로 그가 《통일고문회의》에 끌어들인자들은 《기다리면 이긴다》느니, 《북이 <개혁>, <개방>으로 가야 할 시기》라느니 하는따위의 악담질을 경쟁적으로 늘어놓고있다. 이번에 류임된자들도 《6.15와 10.4선언리행에 대한 요구는 무리》라느니, 《10.4선언은 처음부터 잘못된 약속》이고 《속도위반》이였다느니, 《조건없는 대화가 필요하다》느니 하고 역적패당을 두둔하고있다. 리명박이 그렇게 하라고 《통일고문회의》 성원들을 바꾸었다는것은 두말할것 없다.

《통일고문회의》 성원들의 교체가 보여주는바와 같이 리명박은 온 겨레가 규탄하는 동족대결의 《대북정책》을 그러안고 올해에 북남관계를 지금보다 더 악화시키려 하고있다. 최근에도 그는 《남북관계의 원칙고수》니, 《무리하게 서두르지 않겠다》느니, 《협력할 준비가 돼있다》느니 뭐니 하고 줴치였다. 여론을 오도하여 북남관계를 파탄시킨 책임에서 벗어나보려는 이 파렴치한 망발이 도대체 누구에게 통하겠는가.

북남관계는 외세에 의해 분렬된 우리 민족이 통일을 지향해나가는 과정에 형성된 특수한 관계이며 여기서 지켜야 할 원칙은 민족을 중시하는 민족자주의 립장에서 상대방의 사상과 제도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서로 화해하고 협력하여 통일에로 나가는것이다.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은 바로 그러한 원칙을 담은 북남관계발전의 기초이며 조국통일의 대강이다. 리명박이 북남공동선언들을 외면하고 부정하면서 이른바 《원칙》이란것을 설교하는것은 민족을 우롱하고 모독하는 범죄행위이다. 그가 무슨 원칙론자라도 되는듯이 입만 벌리면 《남북관계의 원칙고수》를 떠들지만 그의 《대북정책》은 원칙이 아니라 6.15후 좋게 발전해온 북남관계를 망쳐놓고 거꾸로 후퇴시킨 반민족적, 반통일적망동에 불과하다.

리명박의 《대북정책》과 동족대결책동에 의해 지금 북남관계는 더이상 수습할 방법도, 바로잡을 희망도 없는 험악한 지경에 빠졌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성명에서 밝힌바와 같이 북남사이의 정치군사적대결은 극단에 이르러 불과 불, 철과 철이 맞부딪치게 될 전쟁접경에까지 왔다. 때문에 온 겨레가 리명박의 시대착오적인 《대북정책》과 동족대결책동을 준렬히 단죄규탄하고있다. 이런 민심을 반영하여 《한나라당》과 보수계층속에서도 리명박의 《대북정책》을 비난하며 철회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다. 바로 이런 때에 그가 《무리하게 서두르지 않겠다》는따위의 《기다리는 전략》을 내돌리며 북남관계악화의 책임을 남에게 넘겨씌우려했으니 얼마나 철면피한가.

리명박이 《협력》을 운운한것은 내외여론을 기만하기 위한 오그랑수이다. 그가 진심으로 《협력》할 마음이 있다면 무엇때문에 온 민족이 규탄하는 《비핵, 개방, 3000》을 고안해낸자를 《통일부》 장관자리에 앉히고 악명높은 대결광신자들로 《통일고문회의》를 꾸렸겠는가. 그것은 우리와 계속 엇서나가겠다는것을 선언한 로골적인 도전이다. 말과 행동이 다른 리명박과 그 하수인들이 《협력할 준비가 돼있다》느니, 《조건없는 대화가 필요하다》느니 하고 아무리 떠든들 누가 역적패당과 상종하려 하겠는가. 우리 공화국인민들은 동족대결에 미쳐날뛰는 역적패당과 절대로 상종하지 않을것이다.

리명박역도가 《통일고문회의》를 비롯하여 북남관계문제를 다루는 기구들을 대결광신자들로 꾸린것만큼 북남관계는 지금보다 더 악화될수밖에 없게 되였다. 사실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리명박은 올해에 지난해보다 동족대결책동의 도수를 더욱 높여 북남관계를 대결과 파국의 구렁텅이에 보다 깊숙이 밀어넣으려 하고있다. 만일 리명박이 북남관계를 더이상 악화시키고 대결의 길로 나간다면 온 민족이 새 전쟁, 핵전쟁의 참화를 면할수 없다.

그러한 민족적재난을 방지하기 위해서도 온 겨레가 거족적인 반리명박투쟁을 전개해야 한다. 바로 여기에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이룩하는 길이 있다.

리명박패당에게 기대할것이란 아무것도 없다. 현실적으로 남조선인민들도 이미 리명박《실용파쑈정권》에 사형을 선고하였다.

민심은 천심이다. 력사는 민심을 등진 역적들은 제 명을 못산다는것을 실물로 뚜렷이 보여주었다. 리명박의 말로가 력사의 이 진리를 다시금 확증해줄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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