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3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민족의 존엄에 먹칠하는 너절한 추태》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이 세상에 리명박이 친미사대매국노라는것을 모를 사람은 없을것이다.
그런데 그는 미국의 새 행정부가 그것을 인정하지 않을가봐서인지 세상사람들이 비웃는줄도 모르고 친미사대매국행위에 더욱더 극성을 부리고있다.
리명박이 미국의 새 국무장관에게 남조선에 온것이 《굉장히 큰 의의가 있다》고 아양을 떤것은 그 단적인 실례이다.
짐작컨대 역도는 미국무장관이 남조선에 온것이 땅바닥에 떨어진 자기의 몸값을 올려주리라는 기대를 가지고 《굉장히 큰 의의》를 력설했을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미국상전이라면 그가 누구든 설설 기는 자기의 매국근성을 다시금 여실히 로출시켰을뿐이다.
털어놓고말해서 아무리 미국에 기생하는 친미주구라고 해도 명색이 《대통령》인데 숱한 사람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일개 국무장관에게 꼭 그렇게 체면도 없이 비굴하게 놀아야만 하겠는가.
하기야 집권후의 첫 미국행각때에 부쉬가 별장에 《초청》해준것이 너무 황송해서 《이렇게 환대할줄 알았으면 좀 더 일찌기 올걸 그랬다》고 너스레를 떨며 《운전수》노릇까지 하여 세상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은 리명박이 이제 와서 《대통령》의 체면을 차릴리 만무하다.
더우기 자기가 명줄을 걸고있는 미국에서 새 국무장관이 왔는데야 체면을 차릴 형편이 되겠는가.
이따위 인간추물이 《대통령》이라고 거들먹거리며 민족의 존엄에 먹칠하는 비렬한 추태를 부리고있으니 남조선인민들이 얼마나 창피하겠는가.
리명박의 집권 1년을 계기로 진행된 여론조사들에서 남조선인민들이 역도에게 락제점수를 매긴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스쳐지날수 없는것은 리명박이 미국무장관에게 저들의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를 구걸한것이다.
그것은 말이 《지지》이지 미국의 새 행정부가 온 민족이 배격하는 저들의 《대북정책》을 《승인》해달라는 너절한 비럭질에 불과하다.
역적패당의 《대북정책》은 북남관계문제,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해결하기 위한것이 아니다.
실제로 역도가 북남공동선언들을 전면부정하고 북의 《핵페기》와 《개방》을 전제조건으로 내세운 《비핵, 개방, 3000》따위의 반민족적, 반통일적인 《대북정책》을 내드는 바람에 6.15후 좋게 발전해온 북남관계가 완전파탄되고 자주의 길을 따라 전진해온 통일운동이 엄중한 시련을 겪고있다.
사태는 활발히 추진되던 북남대화와 협력사업들이 완전히 차단되고 한해에도 몇차례씩 열리던 흩어진 가족, 친척들의 상봉마저 단 한번도 진행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남조선인민들은 물론 온 겨레가 리명박패당에게 동족대결의 《대북정책》을 철회하라고 들이대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이러한 민심을 돌려세워보려고 역적패당이 《비핵, 개방, 3000》에 《상생, 공영》의 외피를 씌웠으나 간판이나 바꾸는 그따위 오그랑수는 오히려 더 큰 민족적분노를 자아내고있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여 《한나라당》내에서도 《대북정책을 전면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공공연히 나오고있다.
이쯤되면 리명박은 반민족적이고 반통일적인 《대북정책》을 철회하고 북남관계를 전면파탄시킨 죄악에 대해 민족앞에 사죄해야 마땅하다.
그러나 역도는 동족대결의 《대북정책》을 변함없이 계속 추진하려 하고있다.
현실적으로 최근 《외교통상부》장관을 비롯한 리명박의 졸개들이 역도의 본을 따서 미국이나 일본, 주변국들을 돌아치며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를 구걸하는 놀음을 벌리고있다.
사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리명박패당은 온 민족이 배격하는 《대북정책》을 부둥켜안고 외세와 공모하여 동족과 끝까지 대결하려 하고있다.
이것은 《대북정책》의 철회를 바라는 온 겨레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다.
오늘의 현실은 온 겨레가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팔아먹으며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과 대결하려는 역적패당을 반대하는 투쟁을 더욱더 강화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남조선인민들과 해내외동포들은 보다 거세찬 반리명박투쟁으로 민족의 존엄에 먹칠하는 역적패당을 쓸어버려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