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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장령급회담 북측단장 합동군사연습을 항의규탄
(평양 3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조미장령급회담이 우리측의 제의에 의하여 지난 2일과 6일 판문점에서 진행되였다.

회담에는 곽철희 조선인민군 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우리측 대표단과 조니 와이다 미공군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미국측 대표단이 참가하였다.

첫날 회담에서 우리측 단장은 미군측이 9일부터 20일까지의 기간에 남조선괴뢰들과 야합하여 강행하려는 대규모북침전쟁연습인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의 침략적성격과 위험성을 최근에 감행된 미군측의 무력증강과 군사훈련자료들을 결부하여 낱낱이 까밝히면서 그에 대한 우리 군대의 원칙적립장을 천명하였다.

그는 이번 합동군사연습은 미국과 남조선보수세력이 우리의 위성발사에 대해 호전적망발을 련이어 늘어놓고있는것과 때를 같이 한것으로 하여 그 위험성이 더욱 증대된다고 준렬히 단죄하면서 침략전쟁연습계획을 당장 철회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이에 대하여 미군측은 저들의 합동군사연습이 《년례적》이고 《방어적》인 훈련이라고 하면서 이번 훈련의 침략적성격과 목적을 어떻게 하나 가리워보려고 획책하였다.

우리측 단장은 미군측이 지난 시기와 같이 수많은 병력과 현대적인 작전장비들을 동원하여 우리를 반대하는 대규모북침전쟁연습을 벌리는것은 조선반도문제를 대화를 통해 해결하겠다고 한 새 미행정부의 약속이 기만적인 미사려구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을 보여준다고 까밝혔다.

그는 미군측이 대규모적인 합동군사연습을 중지할데 대한 우리의 요구를 받아들이는가 아니면 거절하는가에 따라 새 미행정부가 전 행정부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전철을 그대로 밟으려고 하는가를 판단하게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날 미군측은 대규모북침전쟁연습을 당장 중지할데 대한 우리의 요구를 심중히 검토해보고 그에 대한 답변을 하기 위해 6일에 장령급회담을 다시 열것을 제의하였다.

그러나 미군측은 이날 진행된 회담에서도 합동군사연습을 정당화하면서 오히려 우리의 평화적인 위성발사준비와 우리가 동해상에서 저들의 항공기비행을 차단시킨것이 위협으로 된다고 걸고들었다.

이에 대해 우리측 단장은 위성발사는 국제법에 의하여 부여된 주권국가의 자주적인 권리라는것을 명백히 밝히고 미국이 조선동해상에 침략무력을 대대적으로 집결시키고 우리에게 군사적압력과 위협을 가해오고있는 때에 그 령역에서 남조선항공기의 비행을 차단시킨것은 우리 공화국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응당한 자위적조치라고 단호히 반격하였다.

그는 미군측이 공화국을 겨냥한 침략전쟁연습계획을 철회하지 않는 한 조선인민군은 우리를 군사적으로 압살하려는 미국의 적대시정책이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새 미행정부의 변함없는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대응한 강력한 조치들을 강구해나갈것이며 그로부터 초래되게 될 모든 후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미군측이 지게 될것이라고 엄중히 경고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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