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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주석과 일화(253)
   하늘이 낸 위인

(평양 3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주체28(1939)년 5월 어느날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를 이끄시고 일제의 《토벌》중심지의 하나인 장백현 반절구로 향하시였다.

주석께서는 해가 저물고 사위가 어둠에 잠기기 시작하자 곧 지휘관회의를 소집하시고 전투명령을 하달하시였다.

전투서렬을 편성하고 출발한 대오가 반절구거리 가까이에 당도하였을때에는 밝은 달이 하늘중천에 떠있어 기여가는 개미도 보일것만 같았다.

그런데 대원들이 반절구앞으로 흐르는 강가에 이르러 만단의 전투준비를 갖추고 차후행동에로 넘어가려는데 갑자기 그렇게도 밝던 달이 먹물속에라도 잠긴듯 사위가 캄캄해졌다.

월식이 시작되였던것이다.

대원들은 그이의 선견지명에 탄복하고 또 탄복하면서 감쪽같이 거리를 에워쌌다.

습격조원들은 재빨리 토성을 넘어 돌입한후 성문을 열어제끼고 적병영과 포대에 불벼락을 퍼부었다.

전투는 순식간에 결속되고 아군의 승리로 끝났다.

그후 인민들속에서는 정녕 김일성주석은 천기를 내다보시고 적을 치시는 하늘이 낸 위인이시라는 전설이 널리 전해졌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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