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12일 조선중앙통신)조선의 백두산천지호반에 위치하고있는 《룡신비각》은 귀중한 국보유적의 하나이다.
이 돌비석에는 지난날 백두산에서 나라와 민족의 무궁번영을 지켜줄 천출위인이 출현하기를 목마르게 갈망하여온 조선민족의 념원이 깃들어있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백두산천지에 하늘땅의 조화를 일으키는 《룡왕》이 있다고 여겨왔다.
조선에 대한 일제의 침략책동으로 이 땅우에 망국의 비운이 짙어가던 20세기초에 대종교나 천불교의 관계인물인 천화도인이 백두산의 《룡왕룡신》에게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여줄것을 기원하여 이 비석을 세웠다.
비석의 높이는 약 1m정도이다. 너비는 우에서부터 아래로 내려오면서 점차 넓은데 웃부분은 44㎝정도, 가운데부분은 58㎝정도, 아래부분은 68㎝정도이다. 두께는 10~11㎝이다.
천지를 마주하고있는 앞면에는 백두산을 지키는 천지의 룡신에 대한 비석이라는 의미를 담은 글이 새겨져있다.
뒤면에는 천지가 땅우에 있는 가장 으뜸가는 《룡왕의 궁전》이며 수정처럼 맑고 깨끗한 천지에 있는 《룡왕룡신》에 대한 비석이라는것과 천지의 룡신이 이 나라 사람들을 무궁토록 안정하게 해줄것을 바란다는 내용이 씌여져있다.
일제는 백두산을 우러러 전설적위인의 출현을 목마르게 갈망하는 조선인민의 신앙심을 말살해보려고 천지에 올라와 쇠말뚝까지 박아놓으며 미쳐날뛰였다.
《룡신비각》에 어려있던 조선민족의 세기적인 념원은 백두산천출위인들을 모심으로 하여 빛나게 실현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