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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평양수예
(평양 3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수예는 조선민족의 력사와 더불어 오랜 전통을 가지고있다.

수예에는 조선녀성들의 순결하고 부드럽고 지혜로우며 외유내강한 품성이 반영되여있다.

리조시기(1392년~1910년) 평양지방에서는 독특한 수예장식생활용품들이 많이 리용되였다.

선조들은 비단으로 만든 남자어린이들의 겨울철모자인 풍뎅이와 녀성들이 흔히 머리에 드리웠던 긴 댕기인 발댕기에 불로장수를 념원한 함박꽃, 국화, 나비, 새 등의 화조무늬들과 복을 반영한 글자들을 수놓았다.

오늘날에도 민족의상들에 평수, 장단수, 씨알수 등 10여가지 기법과 20여가지 색갈의 실로 이 무늬들을 수놓아 보다 아름답게 장식하고있다.

당시 국내외적으로 널리 알려져있었으며 다른 나라에도 많이 수출되던 수예병풍도 그 종류와 형태가 매우 다양하였다.

병풍들에는 과거급제를 의미한 게와 갈대, 귀한 자식을 의미하는 오리,잉어 등 행운을 뜻하는 무늬들이 묘사되였다.

이밖에도 수예는 베개모와 방석, 족자물 등을 아름답게 장식하는데서도 큰 몫을 차지하였다.

평양지방에서는 사용을 목적으로 진행한 민간수예와 상업적목적으로 만들어지는 수예가 병행되여 발전하여왔다.

오늘 평양수예는 민족의 수예전통과 우수성을 세계에 과시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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