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위원인 조선인민군 대장 김두남이 서거한것과 관련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의 공동명의로 된 부고가 12일 발표되였다.
부고에 의하면 김두남은 불치의 병으로 11일 77살을 일기로 서거하였다.
그는 일제식민지통치의 암담한 시기에 로동자의 가정에서 태여나 망국노의 설음을 안고 살아오다가 해방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품속에 안겨 참된 삶을 누리게 되였으며 인민군대의 지휘성원으로 자라나 조국보위와 혁명무력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였다.
그는 미제의 무력침공을 반대하는 조국해방전쟁에 참가하여 용감히 싸웠으며 오랜 기간 인민군대의 중요직책에서 사업하면서 당의 주체적인 군사로선과 방침을 관철하는데 모든 지혜와 정력을 다 바쳤다.
그는 조선로동당의 선군혁명령도를 높이 받들고 인민군대를 정치사상적으로, 군사기술적으로 튼튼히 준비된 무적필승의 혁명강군으로 만드는데 적극 이바지하였다.
김두남은 조국과 혁명앞에 세운 공로로 하여 《김일성훈장》을 비롯한 많은 국가표창을 받았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