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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동지께서는 먼저 기업소책임일군들의 안내를 받으시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현지지도사적비와 혁명사적관을 돌아보시였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는 김일성동지께서 해방직후부터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무려 37차례나 찾아오시여 황철의 로동계급을 불러일으켜 혁명의 난국을 타개하시고 빛나는 승리를 안아오신 뜻깊은 력사의 고장이다.
그이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와 세심한 보살피심속에 황해제철련합기업소는 강위력한 야금기지로 전변되고 황철의 로동계급은 시대의 선구자, 개척자들로 자라났다고 하시면서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은 황철과 더불어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이어 주체철직장, 전기로를 비롯한 여러 생산공정들을 돌아보시면서 기술개건 및 건설정형과 생산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기업소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물려주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안고 자력으로 만난을 헤쳐감으로써 철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할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았다고 하시면서 이 귀중한 성과는 우리 당의 전통적인 구호인 자력갱생이야말로 사회주의건설에서 끊임없는 앙양을 일으키는 열쇠이며 우리 민족을 영원히 승리와 번영의 한길로 이끌어주는 필승의 보검이라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황해제철련합기업소는 강성대국의 대문을 여는데서 대단히 중요한 몫을 맡고있다고 하시면서 기업소앞에 나서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황철의 로동계급은 황해제철소가 우리 나라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1211고지》라고 하신 어버이수령님의 교시를 가슴깊이 새기고 언제나 철로 당을 받들어온 충성스러운 영웅적로동계급이라고 하시면서 전후복구건설에서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주던 그 정신, 그 기백으로 강성대국대전에서도 영예로운 승리자가 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기업소가 튼튼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는 우리의 원료에 의거한 철생산체계를 철저히 확립하는것이라고 강조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기업소의 철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는데서 주체철은 생명선과 같다고 하시면서 주체철에 의한 우리 식의 철생산방법을 과학기술적으로 완성하기 위해서는 이 사업에 계속 력량을 집중하며 그에 대한 연구사업을 더욱 강화하여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그이께서는 황해제철련합기업소는 커다란 생산잠재력과 막강한 기술력량을 가지고있는것만큼 조금만 노력하면 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일수 있다고 하시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기술개건사업을 강력히 추진하여 생산능력을 부단히 높여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이 결심하고 달라붙으면 어떤 첨단과학기술의 요새도 점령할수 있다는 신심과 배짱을 가지고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완강하게 밀고나가며 대중적기술혁신의 불길을 더욱 높여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그이께서는 황해제철련합기업소의 생산을 정상화하는데서 련관기업소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원료를 담당한 광산, 탄광들에서 질좋은 철정광과 석탄을 제때에 더 많이 생산보장해주어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세기를 주름잡으며 비약의 한길로 번개같이 내닫고있는 지금이야말로 지도일군들의 최대한의 지휘능력을 요구하고있다고 하시면서 기업소의 일군들이 50년대, 60년대의 일군들의 투쟁기풍으로 대오의 앞장에서 대중을 힘있게 이끌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모든 일군들이 통이 크게 일판을 벌리고 대담하고 전개력이 있는 일군, 난관을 과감히 헤치고 끊임없이 새것을 창조해나갈줄 아는 용감하고 진취적인 일군,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대중을 격전에로 부르는 대고조시대의 참된 지휘성원이 되여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오늘의 벅찬 현실은 모든 사람들의 심장속에 애국의 붉은 피가 펄펄 끓게 할것을 요구하고있다고 하시면서 기업소당조직들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더욱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후방사업은 곧 정치사업이라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언제나 명심하고 로동자들에 대한 후방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 부강조국건설을 위해 헌신분투하는 그들에게 보다 좋은 생활조건을 마련해주어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강성대국건설에서 위대한 전환적국면이 열리고있는 지금 황철로동계급에 대한 당의 기대는 매우 크다고 하시면서 기업소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준엄한 혁명의 길에서 다지고다져온 불굴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 대고조의 전렬에서 질풍같이 내달려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 황해북도위원회 책임비서 최룡해,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박남기가 동행하였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