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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위선자들의 궤변이 누구에게 통하겠는가》
(평양 3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13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위선자들의 궤변이 누구에게 통하겠는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며칠전 괴뢰통일부 장관 현인택이 《기존합의의 존중》이요, 《남북존중과 민족의 생존》이요 뭐요 하고 줴치였다. 말이야 얼마나 그럴듯한가. 하지만 그것은 여론을 오도하여 북남관계를 파탄시킨 저들의 죄악을 가리우고 반공화국대결책동을 합리화해보려는 궤변에 불과하다.

현인택으로 말하면 민족을 등지고 미국에 기생하면서 북남관계를 악화시켜온 악질적인 대결광신자이다. 유엔도 지지한 10.4선언을 《반쪽짜리 선언》이라고 헐뜯은것이 현인택이고 리명박에게 《통일부》페지를 제기한것이 현인택이며 동족대결의 《비핵, 개방, 3000》을 꾸며낸것이 현인택이다. 그가 《통일부》장관으로 내정되였을 때 온 겨레가 강력히 반발해나선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현인택이 자기를 알고 민심을 안다면 그때 리명박에게 《통일부》장관지명을 철회해달라고 했을것이다. 그러나 권력욕이 목구멍까지 들어찬 그는 리명박의 동족대결정책을 《남북관계돌파구를 열기 위한 새로운 정책》으로 추어올리고 북남대화마저 완전차단된 현실을 《공을 넘기고 받는 과정》으로 묘사하면서 역도에게 점수를 따려고 무진애를 썼다.

그것이 어느 정도인가 하는것은 《인사청문회》와 《취임식》이란데서 그가 역도의 《대북정책》을 미화분식하며 그 무슨 《원칙고수》와 《북비핵화》,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력설한데서도 잘 알수 있다. 오죽하면 해내외동포들이 현인택을 《통일문제의 본질도 모르는 무식쟁이》로 락인하고 북남관계의 전도에 우려를 표시했겠는가.

그 우려가 현실로 펼쳐지고있다. 현인택은 《통일부》 장관이 되기 바쁘게 그 무슨 《3대기준》이란것을 흔들며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청년학생본부대표단의 평양방문을 가로막고 이른바 《정세》를 구실로 북남협력을 추진하는 민간단체들의 《남북협력기금》심의도 보류했다. 심지어 북남협력단체들에 저들의 《대북정책》과의 《부합정도》, 《사업성과》를 점수화하여 평가하는 《평가모델》이란것을 내리먹이고 그것을 앞으로 북남협력사업단체를 선정하고 지원여부를 심사하는데 써먹으려 하고있다.

때문에 남조선인민들은 《현인택이 취임하자마자 6.15단체들의 활동을 문제》삼아 《북측과의 소규모실무접촉마저 차단》하고 《정부정책을 충실히 따르는 단체에만 남북협력기금》을 주려 한다고 폭로하면서 그의 퇴진을 주장하고있다.

북남공동선언들에 배치되는 못된짓만 골라가며 감행하는 현인택은 이처럼 정치적인 사형선고를 받았다. 이런 판에 그가 《기존합의의 존중》이요, 《남북존중과 민족의 생존》이요 뭐요 하고 아무리 줴친들 귀기울일 사람은 하나도 없다. 현인택도 그것을 모르지 않을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속에도 없는 소리를 늘어놓은것은 무엇때문인가. 그 내막을 까밝힐 필요가 있다.

알려진것처럼 리명박역도는 친미사대, 동족대결책동으로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팔아먹으면서 경제를 망치고 민생고를 악화시키며 북남관계를 깨뜨리고 전쟁위험을 증대시킨 죄악으로 하여 온 민족의 저주규탄을 받고있다. 민심을 잃은 역도에게는 날로 심화되는 통치위기에서 벗어날 출로가 전혀 없다. 이로부터 리명박은 북남관계를 개선할 의사가 있는듯이 가장하여 민심을 낚으려는 오그랑수에 매달리고있다. 역도가 이른바 《3.1절기념사》라는데서 응당 규탄해야 할 일본의 력사적죄행을 덮어놓고 돼먹지 않게 동족을 걸고들던 끝에 《남북간 합의사항들을 존중》할것이라느니, 《상대방을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평화적으로 공존, 공영》하자느니, 《조건없는 대화》니, 《협력》이니 하는 희떠운 수작을 한것도 그러한 흉계의 산물이였다. 바로 그 다음날에 현인택이 《기존합의의 존중》이요, 《남북존중과 민족의 생존》이요 뭐요 하고 떠들었다. 결국 현인택은 리명박의 《3.1절기념사》를 앵무새마냥 되풀이했다. 그렇게 하지 않았다가는 리명박의 눈밖에 나서 목이 떨어질수 있기때문이였다.

이따위 추물을 《통일부》장관자리에 앉혀놓고 민심을 낚으려는 리명박이 얼마나 가련한가.

털어놓고 말해서 리명박이 북남공동선언들을 존중하고 동족을 존중하며 민족의 생존을 바란다면 말이 아니라 실천행동으로 그것을 증명해야 한다. 그 실천행동은 북남관계를 악화시킨 죄악을 민족앞에 사죄하고 동족대결의 《대북정책》을 철회하며 그 립안자인 현인택따위의 대결광신자들을 제거하는것이다.

리명박은 그러한 실천적조치들을 취하기전에는 그 누구도 납득시킬수 없고 민심을 낚을수도 없으며 통치위기를 모면할수도 없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위선자들의 궤변은 어디에도 통할수 없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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