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09년 3월 16일기사 목록
로동신문 동족에 대한 적대의식을 버려야 한다
(평양 3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16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조선민족이 조국통일운동앞에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민족사적위업을 하루빨리 성취하자면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을 적대시하면서 반공화국대결에 기승을 부리는 리명박패당의 범죄적책동을 결단코 짓부셔버려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론설은 동족에 대한 적대의식은 북과 남사이에 불신의 감정을 격화시키고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가는 근본요인으로, 북과 남사이의 대화와 협력, 접촉과 래왕을 가로막는 차단봉으로, 군사적대결과 북침전쟁의 위험한 불씨로 되고있다고 까밝혔다.

북남사이의 대화와 접촉에서 중요한것은 동족을 진정한 화해와 단합의 상대로 확고히 인식하는것이라고 하면서 론설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리명박역도패당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감히 《용공리적문서》라고 악의에 차서 헐뜯었으며 북남공동선언들의 기본정신인 《우리 민족끼리》를 《편협한 민족주의》, 《배타적민족주의》로 모독하면서 깎아내리였다. 미국, 일본과의 《관계개선》을 최우선과제로 내세운 리명박일당은 동족과의 래왕과 접촉, 대화와 협상의 문을 닫아매고 외세의존에 명줄을 걸고 동분서주하고있다.

동족을 적대시하며 무력으로 해치려는 리명박일당의 무분별한 망동으로 말미암아 조선반도에는 어떤 우발적요인에 의해서도 새 전쟁의 불길이 타오를수 있는 위험천만한 정세가 조성되고있다.

자주통일, 평화번영에 대한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을 짓밟으면서 동족적대시책동을 악랄하게 감행하여 북남관계의 파국을 빚어내고 북침전쟁의 위험을 날로 증대시키고있는 리명박패당의 범죄적망동은 추호도 용납될수 없다.(끝)

Copyright (C)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