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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일본의 군사적망동을 철저히 계산할것이다》
(평양 3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17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일본의 군사적망동을 철저히 계산할것이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일본반동들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군사적대결정책을 로골화하고있다. 지난 3일 일본방위성은 그 누구의 《위협》에 대처한답시고 해상배비형요격미싸일 《SM-3》을 탑재한 이지스함을 조선동해에 파견하기로 결정하였다. 군사전문가들은 조선동해에 파견되는 해상《자위대》의 이지스함선들이 일본의 미싸일방위체계에서 중추를 이루는 《곤고》호와 《죠까이》호가 될것이라고 밝히고있다. 이것은 일본반동들이 가뜩이나 긴장한 조선반도정세를 더욱 악화시켜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공격을 노리는 미국의 대조선군사전략에 합세해나서려 하고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지금 남조선전역에서는 미국의 북침전쟁도발각본에 따라 수만명의 미군과 남조선괴뢰군이 참가하는 《키 리졸브》 및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벌어지고있으며 이로 말미암아 조선반도에서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일촉즉발의 위험한 정세가 조성되고있다. 이에 대해 세계가 한결같이 깊은 우려를 표시하면서 조선반도에서 하루빨리 긴장상태가 완화되기를 고대하고있다. 바로 이러한 시기에 유독 일본만은 조선반도주변해역에 함선들을 파견하여 우리의 신경을 자극시키고있으며 미국과 함께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군사적대결태세를 취하고있다. 일본의 군사적움직임은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 안전에 대한 엄중한 침해이고 도발이다. 일본반동들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편승하여 항상 우리 공화국을 적으로 대해왔으며 해칠 기회만을 노려왔다. 그것은 그들이 우리 공화국을 저들의 군국주의해외침략야망실현의 첫째가는 목표로 삼고있기때문이다. 조선반도를 군국주의해외침략전쟁도발의 첫 목표로 삼으면 일본으로서는 《유리한》 점들이 많다. 우선 조선반도는 일본과 지리적으로도 가깝고 또 미국 역시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을 실현하는데서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압살하는데 절실한 리해관계를 가지고있다. 이것은 우리 공화국을 선제공격하고 군국주의재침야망을 실현하는데서 일본이 미국의 군사력을 리용할수 있는 가능성을 지어주고있다. 바로 이러한 리유로 하여 일본반동들은 조미사이의 군사적대결상태가 격화될 때마다 붙는 불에 키질하는 격으로 우리 공화국에 대한 군사적압력의 도수를 더욱 높여왔다. 최근에도 일본반동들은 미군과 여러 갈래의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음으로써 조선반도주변의 긴장도를 와짝 높이고있다. 조선반도에서 미국이 남조선과 야합하여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벌리고있는것과 거의 때를 같이 하여 일본반동들은 혹가이도에서 륙상《자위대》 북부방면대와 미군부대사이의 대규모종합훈련을 개시하였다. 한편 일본항공《자위대》무력은 오끼나와주변 상공에서 미공군의 최신예스텔스전투기 《F-22랩터》와 공동훈련을 진행하기로 합의를 보았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무분별한 반공화국대결정책으로 하여 우리 공화국에 엄중한 군사적위협이 조성되고있는 시기에 일본반동들이 조선반도주변에 무력을 집결시킨다, 총포탄을 쏘아대며 화약내를 풍긴다 하고 야단법석이고있는것은 기회만 조성되면 저들도 결코 가만있지 않을것이며 미국과 합세하여 조선전쟁에 뛰여들것이라는것을 선언하는 일종의 선전포고라고 말할수 있다.

우리 공화국은 이미 그가 누구이든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한치라도 건드린다면 무자비한 복수의 섬멸전을 벌릴것이라는데 대해 천명한바 있다.

우리의 이 선언은 일본에도 그대로 적용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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