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미제와 남조선괴뢰군부호전광들이 남조선에서 침략적인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음으로써 조선반도에는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격동상태가 지속되고있다.
적들의 침략전쟁에 정의의 통일대전으로 대응할 불같은 열의에 충만된 조선의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령도밑에 침략자 미제를 서산락일의 운명에 몰아넣고 승리의 축포를 올렸던 1950년대를 돌이켜보고있다.
조선전쟁발발당시 세상사람들은 창건된지 2년도 못되는 청소한 공화국이 110여차례의 침략전쟁에서 《전승》만을 자랑해온 미제와 맞서 승리할수 있겠는가고 우려하였다.
그러나 전쟁의 관례와 상식을 초월하여 미제의 불의적인 무력침공에 즉시적인 반공격에로 넘어가 적들을 무자비하게 격멸소탕할데 대한 주석의 명령을 받든 영웅적조선인민군은 전쟁이 개시되자마자 혁혁한 전과를 거두었다.
주석의 작전적구상에 따라 인민군부대들은 적의 화력밀도가 제일 강한 38도선지역의 기본집단을 단숨에 소멸하였으며 전쟁이 일어난지 단 3일만에 적의 아성인 서울상공에 공화국기발을 휘날렸고 한달남짓한 기간에 남반부지역의 90%이상과 인구의 92%이상을 해방하였다.
또한 주문진앞바다에서는 조선의 영용한 해병들이 주석께서 밝혀주신 유인전술, 련속적인 분산돌격전술 등을 능숙히 활용하여 단 4척의 어뢰정으로 《바다의 움직이는 섬》이라고 떠벌이던 미해군의 중순양함을 격침하고 경순양함을 격파하였다.
미제의 《상승사단》의 선견대가 우리 군대의 강력한 타격을 받고 순식간에 풍지박산이 되였고 《불퇴의 선》, 《최종방어선》이라고 장담하며 구축해놓은 금강방어선도 단 이틀사이에 무너졌다.
하여 3년간의 조선전쟁에서 미제는 40만 5,000여명의 미군을 포함하여 근 157만명의 병력, 1만 2,200여대의 비행기를 비롯한 막대한 전투기술기재들과 군수물자들을 잃고 조선인민앞에 무릎을 꿇었다.
조선의 전승의 전통은 오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의하여 세기를 이어 더 큰 승리로 이어지고있다.
김일성주석의 령도따라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 승리를 이룩한 조선의 천만군민은 적들이 또다시 침략전쟁을 강요한다면 김정일동지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백두산혁명강군의 위용을 남김없이 과시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