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18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로골화되는 지배주의적기도》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남조선강점 미군이 부산스러운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미국신문 《워싱톤 타임스》를 비롯한 외신들이 전한데 의하면 남조선강점 미군을 평택과 오산미군기지에 집중배치할 계획을 세운 미국은 지금 그 실행을 다그치고있다. 미국은 태평양지역 미군재배치의 한 고리로 추진하는 이 기지들의 확장건설이 완성되면 여기에 남조선강점 미군사령부와 미륙군, 해군, 해병대 및 특수작전사령부, 《유엔군사령부》를 이전시키고 군사분계선가까이에 배치되여있는 미륙군 2사단 및 산하 전투려단, 직승기부대, 미군 정보, 공병, 병참부대들도 옮기려 하고있다. 만일 미국의 이러한 계획들이 실행되게 되면 오산미군기지와 평택미군기지는 동북아시아에서 미제의 최대의 침략적군사기지로, 미군의 지역적거점으로 되게 된다.
미국은 남조선강점 미군의 집중배치놀음을 《아시아지역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묘사하고있다. 요컨대 《아시아지역의 위협》과 관련하여 남조선강점 미군의 임무가 달라졌기때문에 그러한 조치가 필요하다는것이다.
미국이 《아시아지역의 위협》을 운운하는것은 황당한 궤변이며 거꾸로 된 론리이다.
명백히 말하건대 아시아지역에서의 위협은 다른 그 누구에 의해서가 아니라 바로 미국자신에 의하여 조성되고있다. 미국이 남조선과 일본 등 동북아시아지역에 방대한 무력을 배치하고 침략과 군사적간섭책동을 강화하고있다는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여기에서 남조선강점 미군이 주역을 놀고있다.
미국의 남조선강점 미군집중배치책동은 미제침략군의 남조선강점을 영구화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지배주의야망을 실현하려는 로골적인 기도의 발로이다.
힘으로 아시아지역에 대한 대국들의 영향력을 억제하고 지배권을 확립하려는것은 미국의 변함없는 정책이며 야망이다.
미국은 침략적대아시아전략을 실현하는데서 남조선강점 미군에 큰 의의를 부여하고있다. 그들은 남조선강점 미군을 아시아지역에서 저들의 군사적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돌격대로, 기동작전무력으로 써먹으려 하고있다. 남조선강점 미군의 집중배치책동은 그에 따른것이다.
미국이 남조선의 오산미군기지와 평택미군기지를 동북아시아지역을 통제할 기본군사적거점으로 확대강화하고있는것은 물론 남조선에 대한 영구강점과 대조선침략정책에 따른것이지만 아시아의 다른 나라들에 대한 군사적침략과 지배야망을 실현하려는 기도와도 관련된다.
외신들이 평택미군기지와 오산미군기지의 기본임무가 아시아지역의 다른 곳의 《위협》에 대한 대응에 더 많은 중점을 두게 될것이라고 한것, 평택미군기지확장사업을 감독하고있는 한 미군관계자가 《우리의 임무는 군사적충돌시기 원정작전을 지원하기 위한것》이라고 한것, 미국신문 《워싱톤 타임스》가 미국방성 관리들의 말을 인용하여 앞으로 남조선에 있는 미군기지들로부터 미군병력을 전아시아의 《열점》들에로 파견할수 있다고 한것 등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이러한 사실들은 미국이 남조선강점 미군의 기동타격력을 높여 아시아에 대한 침략과 군사적간섭책동을 더욱 본격화하려 하고있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실지로 미국은 남조선강점 미군의 《전략적유연성》을 실현한다고 하면서 최첨단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남조선에 끌어들이는 한편 남조선내외에서의 기동작전수행을 가상한 군사연습을 강화하고있다. 이러한 배경하에서 미제가 남조선강점 미군기지들을 확장하고 무력을 집중배치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것은 매우 심상치 않은 군사적움직임이다.
미국의 이러한 범죄적책동으로 하여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전이 엄중히 위협당하고있다.보는바와 같이 아시아지역에서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장본인은 미국이다.
미국이 군사적힘으로 아시아지역에서 지배주의야망을 실현하려는것은 오산이다. 미국은 현실을 똑바로 보고 어리석은 지배주의적기도를 버려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