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은 20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최근 남조선의 리명박패당은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비렬한 《인권》모략소동에 더욱더 매달리고있다.
지난해 유엔에서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북인권결의안》조작책동에 《공동제안국》으로 가담하여 악질적으로 놀아댄 괴뢰보수패당은 3월초에 있은 유엔인권리사회에서 또다시 우리의 있지도 않는 《인권》문제를 걸고들면서 《심각한 우려》니, 《인권개선조치의 촉구》니 뭐니 하는 악담을 줴쳐댔다.
역적패당은 얼마전 남조선을 행각한 미국무장관을 만나서도 그 누구의 《인권》문제에 대한 《공조》를 구걸하였으며 3월말에는 미국에서 우익단체들의 반공화국《인권》모략극에 합세하여 인간쓰레기들까지 내몰아 그 무슨 《증언》이니 뭐니 하는 놀음을 벌리려고 획책하고있다.
한편 《한나라당》패거리들은 극히 불순하고 도발적인 내용으로 일관된 《북인권법안》이라는것을 《국회》에서 통과시키려고 책동하고있다.
날이 갈수록 광란적으로 벌어지는 괴뢰들의 반공화국《인권》소동은 승승장구하는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권위를 깎아내리고 대결과 전쟁을 추구하는 용납할수 없는 반민족적망동이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리명박패당의 《인권》모략소동을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도발로, 전쟁접경에 이른 북남관계를 더욱 위험한 국면으로 몰아가는 반민족적범죄행위로 락인하면서 이를 온 겨레의 이름으로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는 우리 인민자신이 스스로 선택하고 신념으로 받들어나가는 가장 존엄높은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제도로서 그 본성으로 보나 사명과 목적으로 보나 애당초 《인권문제》란 있을수 없다.
오늘날 인권문제는 인민들의 정치적권리는 물론 초보적인 생존권조차 여지없이 유린되고있는 남조선에 있다.
사회의 진보와 개혁, 통일을 지향하는 각계층 인민들을 《좌파》니, 《친북》이니 하는 감투를 씌워 철창속으로 마구 끌어가고 미국산 미친소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가정주부들과 나어린 녀중학생들의 평화적인 초불시위까지 무참히 탄압하며 삶의 터전을 빼앗긴 룡산철거민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하는 만행을 감행하고도 사죄는커녕 살인자들을 비호해나서는 역적패당에게 《인권》이라는 말을 입에 올릴 체면이나 있는가.
리명박파쑈독재의 칼부림으로 남조선은 지난 1년사이에 민주의 불모지, 인간생지옥, 인권페허지대로 전락되였다.
더우기 남조선에 도사리고 앉아 제 세상처럼 날치면서 인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있는 미국상전에 대해서는 말한마디 못하는 리명박패당이 감히 《북의 인권》에 대해 떠드는것이야말로 참으로 철면피하고 가소로운 망동이 아닐수 없다.
리명박패당은 그 누구의 《인권》문제를 여기저기 들고다니며 소란을 피우기전에 제코부터 씻어야 할것이다.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은 곧 체제대결이며 우리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도발이다.
우리는 우리의 존엄높은 체제를 조금이라도 건드리는 자들에 대해서는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단호히 대처해나갈것이다.
역적패당이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에 매달리는 한 그 어떤 대화나 북남관계정상화란 있을수 없다.
리명박패당이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으로 얻을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그것은 파멸을 재촉할뿐이라는것을 알아야 한다.
주체98(2009)년 3월 20일
평양(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