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자연재해와 대기오염방지를 위한 기상수문사업에 힘을 집중하고있다.

기상수문국과 각지의 기상, 수문, 해양관측소들은 정연한 자료통신체계를 세우고 매일 기상자료들을 통보하고있다.

기상수문국에서는 인민경제의 여러 부문에 필요한 기상 및 수문자료를 제때에 보내주어 자연재해를 최대한으로 방지 및 감소시키고있다.

위험한 재해현상들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하여 이상기후현상을 높은 정확도로 신속히 예보, 경보할수 있는 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고 이 사업을 전사회적으로 밀고나가고있다.

또한 기상수문국에서는 기후변동으로 발생하는 황사피해를 비롯한 대기오염을 막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들도 취하고있다.

황사발생지역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즉시에 TV와 방송으로 통보해주고있다.

아류산가스장거리수송모형을 개발하여 주변나라들에서 방출되는 아류산가스에 의한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도 면밀히 짜고들고있다.

올해 조선에서는 세계기상의 날(3.23)에 즈음하여 세계기상기구가 내놓은 《날씨, 기후와 우리가 숨쉬는 공기》라는 주제에 맞게 황사가 인체에 주는 영향을 비롯한 여러가지 내용을 가지고 강연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