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25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체질화된 악습이 발작한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보도된바와 같이 얼마전 우리 공화국은 우주에 대한 평화적인 연구와 개발을 목적으로 국제우주조약들에 가입하였다. 한편 시험통신위성 《광명성2호》를 우주공간에 띄우기 위한 준비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국제기구들에 비행기와 선박들의 항행안전에 필요한 자료들을 통보하였다. 우리의 이러한 조치들은 평화적인 우주과학연구를 다그치며 위성발사와 관련하여 신뢰와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정당한 합법적조치이다.
그런데 지금 이것을 놓고 남조선의 리명박일당이 불맞은 승냥이처럼 날뛰고있다. 반역패당은 그 무슨 《성명》이라는것을 발표하고 우리의 위성발사에 대해 《미싸일발사》라고 생떼를 쓰면서 그 《중단》을 요구해나섰는가 하면 《국제공조를 통한 단호한 대처》니, 《제재》니 하고 떠들어대고있다.
리명박패당이 동족이 하는 일이라면 덮어놓고 악의로 대하며 대결광기를 부리는것은 체질적인 동족대결의식의 발로로서 고약스럽기 짝이 없다. 그들이 우리가 위성을 발사하려 한다는데 대해 명백히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터무니없이 《미싸일발사》로 걸고들면서 대결소동에 미쳐날뛰는것은 북남대결기도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평화적인 우주과학연구의 합법성도 외면하고 무작정 시비하고 모함하는 시정배로서의 저들의 본색을 드러냈을뿐이다. 원래 미친개에게는 몽둥이만 보인다고 대결과 전쟁에 환장한자들이기에 위성도 미싸일이라고 우겨대는것이다.
우리는 지금껏 나라의 평화와 통일, 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하여 진지한 노력을 기울이였으며 그것은 철저히 겨레의 지향과 민족적리익으로부터 출발한것이였다.
하지만 동족에 대한 극도의 적대감과 삐뚤어진 사고방식에 사로잡힌 리명박일당은 집권초기부터 우리가 주장하고 우리의 주동적발기에 의해 진행된 일은 어느것 하나 긍정적으로 대한것이 없다. 오로지 그것을 무작정 헐뜯으면서 동족대결소동을 계단식으로 확대하였을뿐이다. 역적패당이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악랄하게 반대하면서 북남관계를 파괴한것은 그 뚜렷한 표현이다.
리명박일당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처음부터 그 무슨 《원론적》이니, 《추상적》이니 하고 시비질하였으며 지어 《용공리적문서》, 《대남전략의 산물》이라고까지 악의에 차서 비방중상하면서 동족과의 대화를 부정하고 협력사업을 가로막았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무시하고 북남관계발전의 사변적성과들을 뒤집어엎는 이런 망동이야말로 우리와 관련된 일은 아무리 좋은것이라도 모조리 색안경을 끼고 질시하면서 그것을 파탄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리명박패당의 못된 심보와 체질화된 악습을 그대로 폭로해주고있다.
지금 리명박일당이 외세와 작당하여 벌리고있는 미싸일소동도 그와 일맥상통한 동족적대시책동이다.
역적패당에게 있어서 미싸일소동은 핵소동과 함께 국제적규모에서 반공화국대결분위기를 적극 고취하고 외세와의 야합으로 《북침통일》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기본고리의 하나로 되고있다. 바로 이로부터 리명박패당은 동족의 평화적인 위성발사준비를 어떻게 하나 반공화국압살의 계기로 만들려고 미국보다 더 복잡하게 놀아대고있다. 그들이 얼마전 우리의 인공위성발사준비를 인정한 미국가정보국 장관의 발언에 대해 시비를 걸면서 저들은 《미싸일발사라고 생각한다.》고 앙탈을 부린것은 내외여론을 오도하여서라도 동족을 기어이 물어뜯으려는 역적패당의 비렬하고도 흉악한 속심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반역도당이 모략적인 궤변을 집요하게 들고나오면서 감히 《중단》이니, 《국제공조》니, 《단호한 대처》니 하고 줴친것은 우리의 자주권과 존엄을 침해하는 도발적인 망동이며 외세를 등에 업고 동족을 모해하려는 또 하나의 악랄한 민족반역행위로서 추호도 용납될수 없다.
지금 북남관계가 대화도 협력도 없고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최악의 위기상태에 빠지게 된것은 동족을 사사건건 걸고들며 우리와 기어코 엇서나가는 리명박패당의 무분별한 반공화국대결소동의 필연적산물이다.
개는 짖어도 렬차는 달리는 법이다.
리명박패당은 리성을 가지고 현실을 대해야 하며 동족대결을 고취하는 어리석은 망동을 걷어치워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