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기자와 만난 국가비상방역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숙은 조류독감이 조금도 수그러들지 않고 악성전염병으로 세계에 더욱 퍼져가고있는 현실은 이 사업에 계속 큰 힘을 넣을것을 요구하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국가비상방역위원회가 조직된후 지난 기간 우리 나라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하지 않은것은 전국가적, 전군중적인 사업으로 방역사업을 힘있게 벌려왔기때문이다.
조류독감예방사업의 일환으로 겨울철새들의 이동경로가 밀집되여있는 지역들에 조사구역을 선정하고 그에 대한 연구에 힘을 넣어 새들의 종류와 이동, 서식 등을 완전히 장악하였다.
특히 조류독감이 퍼지고있는 동남아시아에서 조선에 날아오는 꾀꼬리, 후투디, 뻐꾸기 등 여름철새들과 도요새를 비롯한 통과새들에 대한 조사를 구체적으로 하여 가금공장들과 마을들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였다.
한편 조류독감을 막기 위한 과학연구사업도 벌리는 과정에 국가과학원 세포 및 유전자공학분원에서는 유전자분석방법으로 임의의 시각에 조류독감비루스의 아형을 즉시 판단할수 있는 신속감별방법을 확립하였으며 농업과학원 수의학연구소에서는 조류독감신속진단기술을 개발연구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여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다.
전국각지에서 조류독감을 막기 위한 위생방역사업이 그 어느때보다도 강화되고있다.
보건부문의 일군들은 주민들속에 들어가 조류독감에 대한 상식을 넓혀주는 위생선전사업을 활발히 벌리면서 주민들에 대한 병검사를 빠짐없이 진행하였다.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의 주민들에 대한 감기역학감시지점을 정하고 매일 장악하여 대책하고있으며 가금업부문의 근로자들과 철새들의 이동지역에 살고있는 주민들, 각 동물원들의 종업원들에 대하여서는 검병을 따로 진행하여 그들에 대한 의학적감시를 특별히 하고있다.
조선에서는 앞으로도 조류독감방역사업을 근기있게 밀고나가며 이 사업을 유엔식량 및 농업기구와의 긴밀한 협조밑에 적극 진행해나갈것이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