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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통치에 특효가 있는 봄나물들
(평양 3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봄기운이 완연한 지금 조선의 산과 들에서는 만병통치에 특효가 있는 봄나물들이 많이 자라고있다.

봄철에 봄나물을 잘 가공하여 먹으면 왕성한 기력을 되찾을수 있다.

예로부터 조선인민은 이러한 리치를 잘 알고 건강에 좋은 취, 쑥, 사라구, 냉이, 두릅을 비롯한 산나물들을 채취하여 다양하게 만들어 먹었다.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는 취는 페와 기관지에 좋은 나물로서 가래가 많거나 마른 기침, 천식, 인후질환 등의 치료에 좋다.

쑥은 소화장애와 손발이나 아래배가 찬 랭증을 비롯하여 녀성들의 병치료에 특효가 있다.

쑥을 넣은 특이한 향기와 맛을 내는 쑥떡은 봄철에 제일가는 별식의 하나로 간주되고있다.

사라구는 몸의 열을 내려주고 밥맛을 돋구어주는데 여름에 더위를 잘 타는 사람들이 먹으면 더욱 효과적이다.

소화기능을 높여주는 냉이는 고혈압 등에 좋으며 특히 봄철에 빈번히 발생하는 황사현상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식품의 하나로 널리 알려져 사람들속에서 관심을 모으고있다.

두릅도 각종 영양소외에 사포닌 등이 들어있어 피속의 당함량을 낮추어주는 특성을 가지고있기때문에 당뇨병, 콩팥병, 위장병치료와 피로회복에 좋으며 꾸준히 먹으면 위암도 예방할수 있다.

요즘 조선의 가정들에서는 건강장수에 유익한 전통적인 봄나물료리들을 식생활에 널리 리용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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