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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생떼질은 하지 않는것만 못하다》-《미싸일발사중단》
(평양 3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26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생떼질은 하지 않는것만 못하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까마귀가 열두번 울어도 까욱소리뿐이라는 말이 있다. 리명박패당이 하는짓은 사람들로 하여금 이 속담을 상기하게 한다.

최근에도 리명박패당은 우리 공화국이 시험통신위성발사와 관련한 자료를 국제기구들에 통보한 후 여기저기 돌아치며 그 무슨 《미싸일발사중단》이니, 《국제공조를 통한 단호한 대처》니 뭐니 하고 소란을 피우고있다. 이것은 평화적우주과학연구의 합법성도 모르는 정치시정배들의 무지막지한 생떼질에 불과하다.

우주는 특정한 몇몇 렬강들의 독점물이 아니라 인류공동의 재부이며 우주개발은 오늘 세계적범위에서 추진되고있다. 이를 반영하여 국제적으로 《달과 기타 천체들을 포함한 우주탐사와 리용에서 국가들의 활동원칙에 관한 조약》과 《우주공간으로 쏘아올린 물체들의 등록과 관련한 협약》이 나왔으며 많은 나라들이 그에 가입하고 위성을 발사하고있다. 이처럼 우주의 평화적리용은 막을수 없는 시대적추세로 되고있다.

이로부터 우리 공화국은 이미 오래전에 우주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연구기관을 꾸리고 연구사업을 진행해왔으며 1998년 8월 자체의 힘과 기술로 첫 시험위성 《광명성1호》를 쏘아올려 단번에 우주궤도에 진입시켰다. 그때에 벌써 당당한 위성발사국이 된 우리 공화국이 이제 시험통신위성을 발사하는것은 너무도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다.

더우기 우리 공화국은 국가우주개발전망계획에 따라 지난 2월 시험통신위성발사계획을 발표하고 얼마전에는 국제민용항공기구와 국제해사기구들에 비행기와 선박들의 항행안전에 필요한 자료들을 통보하였다. 이러한 사실들은 우리 공화국의 위성발사가 전혀 문제시될것이 없다는것을 말해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명박패당이 《미싸일발사중단》이니 뭐니 하며 우리 공화국의 위성발사문제를 걸고드는것은 동족이 하는 일이라면 덮어놓고 악의적인 험담을 늘어놓는 대결광신자들의 본색을 드러내보일뿐이다.

리명박패당이 《국제공조를 통한 단호한 대처》에 대해 떠드는것은 외세의존과 동족대결을 업으로 삼는 역적행위이다.

해내외의 전체 조선민족은 우리 공화국의 인공위성발사준비소식을 커다란 민족적경사로 받아들이고 적극 지지하고있다. 사실 인공위성의 제작과 발사는 현대과학기술의 총집합체이다. 따라서 이번에 인공위성발사가 또다시 성공하면 우리 나라의 우주과학기술은 한걸음 더 크게 전진하게 되고 우리 민족은 세계에 자기의 존엄을 다시금 높이 떨치게 된다. 그렇기때문에 온 겨레가 우리 공화국의 인공위성발사준비에 대하여 더없이 기뻐하고있다. 바로 이러한 때에 리명박패당이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 배치되게 《국제공조를 통한 단호한 대처》를 떠들며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을 해치려고 날뛰는것은 불신과 대결에 환장한 패륜아들의 역스러운 추태이다. 이런자들때문에 우리 민족이 커다란 수치를 당하고 불행을 겪고있다.

문제는 리명박패당이 동족의 위성발사를 왜 그토록 배아파하면서 못되게 놀아대는가 하는것이다. 인공위성발사를 계기로 우리 공화국의 국력이 한층 강화되고 남녘의 민심이 더욱더 북으로 쏠리게 되리라는것은 불보듯 뻔하다. 이것은 외세의 힘을 빌려 동족을 압살하기 위해 날뛰는 리명박패당에게 있어서 심대한 타격이 아닐수 없다. 이로부터 리명박패당은 그 무슨 《미싸일발사중단》이니, 《국제공조를 통한 대처》니 뭐니 하고 악을 쓰며 생떼질하는것이다.

사실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리명박패당이야말로 민족을 위한 좋은 일에 나서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훼방질하고 그것도 모자라 외세의 옷자락에 매달려 동족을 반대하는 대결소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는 극악한 대결광신자무리이다. 조선사람이기를 그만둔지 오랜 리명박패당이 남조선에서 권력을 쥐고있는 한 북남관계는 절대로 개선될수 없으며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바라는 겨레의 념원도 실현될수 없다.

해내외동포들은 반리명박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할것이다.

리명박패당은 동족대결책동에 발광하면 할수록 자멸을 앞당긴다는것을 명심하고 분별있게 처신하여야 한다. 생떼질은 하지 않는것만 못하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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