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3~4월 수의위생방역월간에 즈음하여 수의방역사업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기자와 만난 중앙수의방역소 소장 우성림은 지금 수의방역사업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우리는 계절이 바뀌는 시기와 관련하여 위생사업과 예방접종사업에 힘을 넣고있다.

도, 시, 군수의방역소들에서는 접종사업에 지장이 없도록 예방약생산을 앞세우고있다.

또한 모든 축산기지들과 집짐승을 기르는 단위들에서 수의방역규률을 철저히 세우도록 하고있다.

특히 조류독감방역사업은 국가비상방역위원회의 통일적인 지휘밑에 엄격히 진행되고있다.

동서해안과 북부국경지대를 비롯한 각지의 철새감시초소들에서는 철새들에 대하여 항시적으로 감시하고있으며 가금공장들에서는 가금들에 대한 혈청학적검사도 정기적으로 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