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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정론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
(평양 3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28일부 《로동신문》은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정론을 실었다.

강성대국의 대문을 향하여 질풍쳐달리는 선군조선의 앞길에 솟아오르는 태양과도 같이 눈부시게 빛을 뿌리는 강철의 령장의 모습이 천만심장을 불태워준다.

혁명적대고조의 진군나팔소리로 뜻깊은 이해의 첫아침을 불러오시고 전선에서 전선에로, 공장에서 농촌에로 련일 현지지도강행군을 줄기차게 이어가시며 강성대국건설의 진격로를 앞장에서 열어가시는 빨찌산의 아들 김정일장군.

승리를 믿으라.우리는 반드시 이긴다!

피끓는 이 호소로 지구를 흔들며 혁명의 폭풍만리를 굴함없이 헤쳐가시는 절세의 위인의 그 기상 총공격전에 떨쳐나선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필승의 신념과 락관을 백배해준다.

백두령장의 거룩하신 손길따라 련전련승의 개가를 장쾌하게 올리고있는 조국의 현실을 가슴벅차게 체험하며 최후승리를 향하여 앞으로, 앞으로 전진해나가시는 백절불굴의 강철의 인간 김정일장군님을 우러러 우리 삼가 진리의 붓을 들었다.

1

정초부터 쉬임없이 이어지고있는 선군령장의 강행군의 자욱자욱이 우리의 눈앞에 어려온다.

동해안의 발전소로부터 서부의 기계제작기지들, 수도의 공장들과 북방의 철의 기지에 이르기까지 불과 2개월 남짓한 기간에 전국의 거의 모든 도들을 일주하신 그이의 대원정길은 과연 천리이런가 만리이런가.

인민경제의 중추를 이루는 중요단위들을 일일이 찾으시여 비약의 큰 나래를 안겨주시고 일군으로부터 로동자들과 농업근로자들, 과학자, 기술자, 교원, 문필가, 평범한 제대군인부부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의 인민들을 다 만나주시며 원대한 포부를 심어주시는 우리 장군님.

그제는 바람세찬 전선길에 오르시고 어제는 례성강청년1호발전소를 찾으시더니 오늘은 조국의 북단 회령땅에 계시니 정녕 동에 번쩍, 서에 번쩍이라는 이 말로밖에 너무도 눈부신 그이의 혁명활동에 대한 놀라움과 감격을 우리 달리 터칠길 없다.

새벽에 함경남도에 대한 현지지도를 마치신 장군님을 바래워드렸는데 이튿날에는 벌써 그이께서 머나먼 락원의 로동계급을 찾아주시였다고 감탄을 금치 못하는 도당일군들의 목소리도 흥분에 젖고 장군님께서 올해에만도 3차례나 포병부대들의 포사격훈련을 지도해주신 충격적인 사실을 알리는 전파들이 우주공간을 메운다.

지금껏 장군님의 강행군을 두고 하많은 격정을 터쳐왔지만 조국땅 방방곡곡을 종횡무진하시는 그 방대한 령역과 비상한 속도에 있어서, 그 길에 바쳐가시는 무한대한 로고와 정력에 있어서 오늘만큼 격렬하고도 비상한 강행군은 일찌기 없었다.

그야말로 강행군중의 초강행군, 천하를 통채로 뒤흔드는 폭풍과도 같은 일대 공격전이다.

여기서 치고 저기서 다불러대는 빨찌산식전법으로 조국땅을 주름잡아 달리시며 창조의 진군포성으로 선군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온 세상에 떨쳐가시는 백두령장의 영웅적인 그 모습을 우러를수록 우리의 가슴속에서는 끝없는 환희의 웨침이 터져나온다.

우리 장군님은 백절불굴의 공격형의 장군이시다!

참으로 이것은 경애하는 장군님만을 하늘처럼 믿고 따라온 천만군민의 무한한 긍지의 분출이며 백두의 담력과 자존심으로 혁명의 최후승리를 기어이 이룩하실 의지를 안으시고 강행군길을 이어가시는 선군령장에 대한 열화같은 매혹의 폭발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억센 신념과 의지, 배짱을 가지면 이 세상에 무서울것이 없으며 못해낼 일이 없습니다.》

혁명은 본질에 있어서 공격전이다.치렬한 계급투쟁과 거창한 창조와 변혁은 력사의 도전자들의 훼방과 난관을 뚫고나가는 과정이며 따라서 공격전을 떠난 혁명의 승리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인민의 리상사회인 사회주의강성대국을 건설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은 비상한 공격정신을 체현한 공격형의 위인만이 이끌어나갈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

그이는 불굴의 공격정신으로 백승을 떨쳐가시는 희세의 명장이시다.

공격은 백두산의 아들 김정일장군님의 기질과 배짱에 완전무결하게 맞는 투쟁방식이다.

백두의 천고밀림속에서 백두산메부리의 억센 기상, 백두산눈보라의 용용한 기백, 백두산천지의 청청한 정기를 다 안고 탄생하시여 빨찌산 김대장의 원쑤격멸의 총성을 자장가처럼 들으시며 성장하신 우리 장군님께 있어서 공격은 확고부동한 난관극복의 방식, 미래개척의 방식, 승리쟁취의 방식이다.

잠풍한 안식처가 아니라 혁명의 폭풍우를 사랑하시고 피동적인 방어가 아니라 주동적인 공격을 좋아하시며 일판을 벌려도 온 나라가 들썩하게, 기적을 창조해도 남들이 상상도 못하게, 전진을 해도 천리준마의 보폭으로 나아가는것을 혁명하는 멋, 투쟁하는 본때로 여기시는 우리의 백두산장군.

력사에 류례없는 고난속에서 우리 장군님 높이 울려주신 강성대국건설의 장엄한 진군포성은 우리를 압살하려던 원쑤들에게 철추를 내리고 조국의 앞길에 광명한 미래를 열어놓기 위한 공격뢰성이였다.

시련의 장막이 드리웠던 이 땅에 《장자강의 불야성》을 안아오기 위한 한차례의 공격전에서 승리한 인민을 련이어 고난에 얼어붙은 대지를 갈아엎는 토지정리의 공격전에로, 《대홍단의 감자꽃바다》를 안아오기 위한 농사혁명의 공격전에로 이끄시고 현대화의 공격전으로 비약의 도약대를 마련한 조국을 혁명적대고조에로 부르시며 강성대국의 대문을 향하여 폭풍쳐달리시는 절세의 애국령장 김정일동지.

척척척 진군해나가시는 그이의 발자욱소리를 따라 우리의 보무는 더욱 당당해지고 조국의 전진의 발구름소리는 하늘땅을 진감한다.

그이께서 찾으셨던 방선초소마다에 우리를 건드리는자 단매에 짓뭉개버릴 백두산의 담력과 배짱이 용솟음치고 그이께서 다녀가신 일터마다에서 기적과 혁신이 료원의 불길처럼 타오른다.

불과 3개월만에 자기들을 또다시 찾아주신 장군님의 그 믿음에 보답할 일념을 안고 대형산소분리기생산을 위한 과감한 돌격전을 벌리고있는 락원의 로동계급이며 장군님께서 다녀가신 후 조업이래 생산에서 최고기록을 돌파한 평양제사공장 종업원들, 한가슴이 모자라게 받아안은 선물들에 어린 어버이의 사랑을 페부에 새기며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내달리는 만포사람들…

준마를 탔던 사람들은 비약의 룡마를 타게 하고 혁신하던 공장은 기적을 창조하게 하는 우리 장군님의 강행군소식, 정녕 그것은 조국의 전진을 힘차게 떠미는 비약의 나래이고 투쟁의 기치이다.

삼지연지구의 건설장은 지금 밤을 잊고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현지지도의 길에서 돌격대원들이 큰일을 했다고, 정말 장하다고 자기들의 수고를 깊이 헤아려주시였다는 사연을 전해듣고 《장군님의 로고에 비하면 우리가 해놓은 일이 도대체 뭐란 말입니까!》라고 오열을 터뜨리며 그길로 새로운 전투에 진입한 618건설돌격대원들이 손에손에 추켜든 홰불이 밤하늘의 어둠을 태우고있는 삼지연의 불야성.

장군님께서 안아오신 이 뜨거운 열정의 세계, 이 폭발적인 거대한 힘을 과연 무엇으로 깨뜨릴수 있으며 무엇으로 막을수 있단 말인가.

우리의 승리는 이렇게 오고있다.

장군님의 거룩한 발자욱을 따라, 장군님 휘날려가시는 붉은기의 세찬 퍼덕임소리와 함께, 장군님 지펴가시는 대고조불길의 열광으로 우리의 희망의 아침, 최후승리의 새날이 광휘롭게 밝아오고있다.

무적의 서리발총검이 철벽의 요새를 이루고 로동계급이 신념의 붉은 쇠물로 닦아세운 무쇠기둥이 굳건히 떠받든 강성대국에 애국의 땀으로 무르익힌 오곡백과가 설레일 그날에 울릴 만세의 환호소리 벌써부터 우리의 가슴을 흔든다.

원대한 포부와 아름다운 리상을 안고 돌진하는 영웅적군대와 인민에게 력사는 이렇게 선언한다.

오늘의 총진군은 이미 승리한 공격전이다!

2

우리 장군님은 오늘도 공격전에 계신다.

고난의 나날 눈비 쏟아지는 전선길에서 마를새 없었던 야전복을 그대로 입으시고 더욱더 강도높은 강행군을 단행하고계시는 우리 장군님이시다.

력사에는 지칠줄 모르는 정력을 발휘한것으로 하여 례찬되는 위인들이 적지 않다.하지만 인류사의 그 어느 갈피에도 우리 장군님처럼 멀고 험한 현지지도의 길을 걸으시며 인민들에게 전진의 방향과 방도를 가르쳐주시고 일정한 나날도 아닌 생의 전기간 공격전의 진두에서 로고를 바쳐가시는 그런 령도자에 대한 기록은 없다.

하루밤 지나면 장군님께서 북방의 철의 기지를 돌아보시였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또 하루 새날이 밝으면 황철의 로동계급을 찾으시였다는 소식이 전해지거니 정녕 인간의 육체적능력의 한계를 초월하는 불사신의 의지를 지니신 그이는 위대한 강자이시다.

그렇다.그이는 강하시다.

사상이 붉고 또 붉으며 신념과 의지가 투철하고 또 투철한 정신력의 강자가 아니고서는 무한한 희생과 헌신을 요구하는 강행군길에 한생을 깡그리 내대실수 없다.

혁명이란 간고한것이지만 우리 혁명만큼 어렵고 힘겨운 혁명은 없을것이다.사회주의위업완성과 강성대국건설의 전인미답의 길을 헤쳐가는 혁명의 방대한 과업자체가 휴식할 짬을 주지 않으며 정의의 위업을 말살하려는 원쑤들의 악랄한 책동이 잠시나마 허리띠를 풀어놓을 기회를 주지 않는 준엄한 혁명, 끝없이 바쁘고 쉬임없이 달려야만 하며 순간의 동요나 주저도 있어서는 안되는 이런 결사강행군의 혁명을 이끈다는것은 보통의 각오나 의지로써는 엄두도 낼수 없다.

우리 장군님은 사상과 신념에 있어서 누구도 따를수 없는 견결한 혁명가, 정신력의 최강자이시다.

정치지도자가 어떤 투쟁방식을 택하는가 하는것은 그의 사상과 신념의 강도를 검증하는 중요한 척도로 된다.

혁명적신념이 강하고 자기 위업의 정당성을 굳게 믿는 령도자만이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추켜들고 래일을 내다보며 전진 또 전진을 결심할수 있다.

강성대국대문에로의 총공격전을 명령하신 우리 장군님의 가슴속에 끓어번지는 승리에 대한 확신, 미래에 대한 락관은 그 얼마나 굳건한것인가.

민족최대의 명절을 맞이한 감격과 환희가 강산에 차넘치던 지난 2월의 경사로운 날이였다.

이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혁명의 수뇌부의 령도따라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 조국의 희망찬 미래에 대하여 말씀하시며 이렇게 선언하시였다.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

장내를 쩌렁쩌렁 울리는 그이의 음성에는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으려는 그 어떤 원쑤도 용서치 않으실 엄숙한 맹세가 비껴흐르고 강성대국건설대전에서 승리의 통장훈을 부를 그날을 기어이 안아오시고야말 억척같은 의지가 빛발쳤다.

승리의 래일, 아름다운 미래에 대한 이렇듯 확고부동한 신념을 지니신 강철의 령장께서 방향타를 억세게 틀어잡으시였기에 조선혁명이라는 전투함은 그 어떤 풍파에도 끄떡없이 년대와 년대를 이어 공격전의 항로를 따라 힘차게 전진해올수 있었다.

1960년대초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에 대한 력사적인 현지시찰로써 선군의 총대를 강화하기 위한 력사적위업의 전환적계기를 마련하신데 이어 1970년대에는 전당, 전군,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의 기치밑에 사상분야에서의 일대 공격전을 벌리시는 동시에 《속도전》의 진공나팔소리, 혁명의 북소리드높이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영화혁명, 가극혁명, 연극혁명으로 문학예술의 전성기를 안아오기 위한 투쟁을 전격적으로 밀고나가신 경애하는 장군님.

빛나는 예지와 창조력, 지칠줄 모르는 왕성한 정력으로 련이어 구상하시고 펼쳐가시는 백두령장의 전면적이고도 립체적인 공격전, 거창하고도 드세찬 공격전은 천만군민의 혁명적열정을 활화산처럼 분출시켰다.장군님께서 경제건설에서의 일대 혁신의 번개를 치시면 불꽃튀는 창조전의 우뢰로써 화답하고 새로운 투쟁목표를 제시하시면 산악처럼 떨쳐일어나 진격해나가며 조선의 혁명방식, 사회주의의 전진방식은 공격전임을 만천하에 과시한 우리 군대와 인민이다.

사품치는 날바다를 막아 갑문을 건설하고 이르는 곳마다에 만년대계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일떠세우며 1980년대를 로동당시대의 전성기로 빛내일수 있은것도 순간의 침체나 답보도 모르는 련속공격으로 우리 조국을 끊임없는 비약에로 이끄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때문이였다.

시련이 막아설수록 더욱더 완강한 공격으로!

이것이 백두산장군의 혁명하는 본때이고 불변의 투쟁방식이다.

적들이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고 한쪽으로 우리의 인공위성을 요격하겠다고 떠들어대고있을 때 온 우주에 쩡쩡 메아리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보도와 총참모부 대변인성명.

원쑤들이 칼을 빼들면 장검을 휘두르고 총을 내들면 대포를 내대야 한다는 백두산장군의 담력과 배짱을 그대로 닮은 무적의 혁명강군의 이 강경대응자세에 완전히 기가 죽은 놈들의 몰골을 굽어보는 우리의 배심 참으로 든든해진다.

적의 숨통을 거머쥐고 단매에 결딴내는 백두산호랑이의 기질로, 우리를 건드리는자 용서치 않는다는 서리발같은 결단으로 우리 장군님께서는 1990년대의 조미대결전에서도 통쾌한 승리를 안아오시였다.

전설적이며 신화적인 헌신의 장정을 이어가시는 우리 장군님의 무한대한 정력과 초인간적의지, 끝없는 희생성의 바탕에는 과연 무엇이 흐르고있는것인가.

얼마전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의 불밝은 창가마다에서 웃음소리가 울려나오고 인민들의 얼굴마다에 행복의 웃음꽃이 피여나게 될 그런 지상락원을 하루빨리 일떠세우기 위하여 나는 래일도 현지지도를 떠나려고 합니다.내가 또 현지지도를 간다고 하니 동무들이 나의 건강문제에 대하여 걱정하는데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험한 길을 걷는것이 나에게는 락으로 됩니다.우리 인민이 세상에 부럼없이 잘 살게 될 래일을 향하여 나는 기발을 들고 앞으로만 내달리겠습니다.…

이 세상 그 어디에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라는 령도자의 사명감을 이렇듯 열렬하게, 이렇듯 절절하게 토로한 위대한 심장이 있었던가.

어버이수령님 바라시던대로 우리 인민을 가장 행복한 인민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는 필생의 사명감을 너무도 사무치게 새겨안으시였기에 사생결단의 각오, 자아희생의 의지로 오늘도 조국과 인민을 위한 강행군길을 이어가시는 우리 장군님이시다.

밤하늘가에 금빛, 은빛의 황홀한 불보라로 흩어지는 축포를 보시면서도 우리 장군님께서는 생각하시였다.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우리 인민에게 천만가지 행복을 주기 위하여!

한가지, 한가지 늘어나는 인민의 행복이 너무도 소중하시여 그이께서는 사회주의본태가 꿋꿋이 살아 숨쉬는 국경도시를 부감하시면서도 강성대국의 실체가 펼쳐지기 시작하였다고 그리도 기뻐하신것이고 새 발전소의 덕으로 전기로 난방도 하고 밥도 지어먹는 농촌마을의 현실을 보시면서도 그토록 만족해하신것이다.

백두령장의 공격정신은 한계를 알수 없는 만능의 실력을 바탕으로 하고있어 그렇듯 강하고 굴함이 없다.

원쑤들의 고립과 봉쇄의 쇠그물이 겹겹이 둘러친 속에서도 배심든든하게 공격전을 구상하실수 있는 웅지도 허장성세하는 제국주의의 취약성과 필승불패할 혁명의 미래를 한눈에 굽어보시는 천리혜안의 예지에서 빛발치는것이며 강성대국대문에로의 총진격을 명령하시는 담대한 결단도 최첨단시대를 주도할수 있는 만능의 실력에 대한 자신심에서 분출하는것이다.

그 어느 정치가도 따를수 없는 폭넓은 안목과 비범한 창조력을 지니시였기에 우리 장군님께서는 적들과의 대결에서 항상 주도권을 틀어쥐시고 놈들을 쥐락펴락하시는것이며 강성대국건설대전의 앞장에서 승리의 지름길을 뚜렷이 밝혀주시는것이다.

인민군부대를 찾으시면 작전방안으로부터 훈련방도, 타격수단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이고도 명철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뜨락또르공장에 가시면 우리 나라 실정에 맞는 능률적이고 쓸모있는 농기계생산방도를 깨우쳐주시며 비료공장에 가시여서는 새로운 생산공정건설공사를 섬멸전의 방법으로 와닥닥 끝낼수 있는 열쇠를 쥐여주시는 우리 장군님.

강철의 위인을 모셔야 강국이 될수 있다는 진리의 웨침이 세계정치무대에서 그 어느때보다도 피타게 울려나오고있는 오늘 천하제일강자를 진두에 모시고 가장 정의로운 위업을 위하여 투쟁해나가는 이 행복이 얼마나 크고 고귀한것인가를 우리는 지금 눈물겹게 체험하고있다.

이 세상 그 어느 민족도 지니지 못한 장군복을 타고난 우리 군대와 인민은 영원히 승리의 진격로를 따라 질풍쳐달리며 기어이 이 세상 가장 강대한 나라의 주인이 될것이다.

3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

혁명적대고조의 진두에서 폭풍쳐달리시는 백두령장의 영웅적인 모습은 그 어떤 천백마디의 말로써도 대신할수 없는 거대한 힘으로 우리의 가슴마다에 이런 신념의 기둥을 억척같이 세워주고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보폭에 발걸음 맞추며 강성대국의 등대가 되여 힘차게 전진하고있는 만포의 로동계급은 이렇게 말하였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시며 공격전을 벌리시는 장군님의 혁명활동소식에 접할 때마다 얼마나 힘이 솟구치는지 모릅니다.강성대국을 기어이 일떠세우시려는 우리 장군님의 결심이 확고하시구나 하는 이 믿음만으로도 배심이 든든해져 그 어떤 난관도 웃으며 박차고 일어나 기적을 창조해가는 우리들입니다.》

장군님만 따르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

장군님만 받들면 우리의 행복은 반드시 온다.

2012년까지는 이제 불과 몇년밖에 남지 않았다.

결사의 각오와 백배의 분발이 필요하다.

오늘이야말로 전대오에 장군님의 공격정신이 불길처럼 타번지고 천만군민이 장군님의 투쟁기상과 본때로 노도와 같이 진격해야 할 격동적인 시기이다.

장군님식으로 싸워나가자!

장군님의 발걸음에 보폭을 맞추자!

강성대국의 령마루를 향하여 준마타고 구보로 달릴것을 호소하시던 10년전 그날 우리 장군님 하신 말씀, 준마를 타고 구보로 달려나가다가 당면고지들을 점령한 다음에는 습보로 넘어가 질풍같이 내달려야 한다신 가르치심이 우리의 심장을 쾅쾅 두드린다.

때는 왔다.험난한 시련의 언덕들을 넘고 헤치며 구보로 달려온 우리 드디여 강성대국에로의 결승선이 바라보이는 마지막직선주로에 들어섰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력사적인 12월호소로 지금이야말로 습보로 내달려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어제껴야 할 결정적인 시각임을 명백히 깨우쳐주시였다.

습보로 질풍같이!

바로 이것이 원쑤들의 발악적공세를 짓부시며 기적과 비약을 이룩해야 하는 21세기 선군조선의 총진군속도이다.

장군님은 오늘도 공격전에 계신다!

우리의 마음속에는 자나깨나 이 뜨거운 량심의 목소리가 울려야 하며 우리의 심장은 순간순간 그 고귀한 뜻을 새기며 고동쳐야 한다.

오로지 사랑하는 병사들과 인민들을 위하여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공격전에 계시는 우리 장군님이 아니신가.

병사여, 인민이여,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삼복철강행군길에 새겨진 눈물겨운 덕수터이야기를 잊지 말아야 하고 쪽잠과 줴기밥, 야전복, 야전리발… 그 모든 가슴치는 언어들이 태여난 선군혁명천만리로정을 잊지 말아야 하며 우리가 만일 붉은기를 들고나가다 쓰러진다 해도 후대들은 우리를 기억할것이라고 하시며 초인간적의지로 전선길을 이어가시던 그날의 장군님의 심중의 세계를 잊지 말아야 한다.

꿈결에도 멀고 험한 현지지도의 길에 계실 장군님을 생각하며 눈굽적시고 잠시나마 쉬고싶을 때에도 끊임없는 강행군길을 걸으시는 장군님의 헌신의 세계에 자신을 비추어보며 다시금 스스로 돌격구령을 내릴줄 아는 의리의 인간, 의지의 인간이 되자.

《장군님 찬눈길 걷지 마시라》고 노래만 부르는 인간이 아니라 그 노래로 피를 끓이며 장군님 휘날려가시는 혁명의 붉은 기폭을 함께 떠받들고 혁명의 수뇌부의 진격명령에 제일먼저 화답해나서는 참다운 혁명전사가 되자.

장군님처럼 조국을 사랑하자.

사랑은 헌신이며 뜨거운 심장의것이다.

조국을 사랑한다고 말하기 전에 조국을 위하여 무엇을 바쳤는가를 돌이켜보시라.

조국이 강성대국에로의 최후돌격전에서 기발들고 달려나갈 용사들을 부르고있는 이 시각 자기 이름이 결사대원명부의 첫페지에 올라있는가를, 자신이 과연 몇번째 전사가 되고있는가를 생각해보시라.

우리 조국을 세계으뜸의 강국으로 일떠세우시려 자신을 깡그리 바쳐가시는 절세의 애국자 김정일장군님의 심장의 박동에 숨결을 맞추며 천만군민이여, 한몸이 그대로 디딤돌이 되고 버팀목이 되고 비약의 나래가 되여 사랑하는 조국을 강성대국의 대문에로 힘껏 떠밀어나가자.

래일을 믿으라!

우리의 승리를 굳게 믿으라!

새로운 공격전의 첫걸음을 내짚는 력사적인 출발진지에서 우리 장군님 다시금 뜨겁게 새겨주신 락관의 표대가 우리의 가슴에 빛난다.

미래를 사랑하라.

위대한 승리의 장군 김정일동지께서 한번 공격전의 열풍을 휘몰아오실 때 얼마나 놀라운 기적과 전변이 이룩되는가를 똑똑히 체험한 우리는 백두령장의 이 선언이 얼마나 크나큰 의미를 안고있는가를 잘 안다.

혁명의 수뇌부의 령도따라 아름다운 미래를 향하여!

하늘은 푸르고 내 마음 즐겁다고 손풍금소리 랑랑하게 울려퍼질 우리의 미래, 사람들모두다 화목하게 살아가는 대가정의 웃음소리가 강산에 차넘치게 될 우리의 래일,

모진 풍파를 헤치고 승리의 령마루에 끝끝내 가닿게 될 그날을 그려만 보아도 가슴부푸는 자부로 우리 마음 한없이 설레인다.

천만심장에 희망의 불길, 열정의 불길, 투쟁의 불길을 활활 지펴주시며 강철의 령장 김정일동지께서는 오늘도 공격전의 진두에 계신다.

선군조선의 천리마여, 더 힘껏 나래쳐오르라.

장군님 열어가시는 승리의 진격로따라 강성대국의 찬란한 미래를 향하여 앞으로, 앞으로!(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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