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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속이 켕긴자들의 책임회피놀음》
(평양 3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31일부 《로동신문》은 《속이 켕긴자들의 책임회피놀음》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속담에 도적이 도적이야 한다는 말이 있다. 남조선보수당국의 언동이 이 속담을 련상시킨다.

얼마전 리명박패당은 북남관계문제를 입에 올리면서 그 누구의 《강경한 태도》니, 《위기국면조성》이니 뭐니 하는따위의 황당한 소리들을 또다시 늘어놓았다. 말하자면 오늘 북남관계가 위기에 처하고 조선반도에 긴장이 조성된것이 우리때문이라는것이다.어처구니없는 현실외곡으로서 우리에 대한 도발이다.

북남관계가 파탄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 하는것은 너무나도 명백하다.

도대체 누가 누구에게 《강경한 태도》니, 《위기국면조성》이니 하는 소리들을 하는가.

리명박일당이 좋게 발전하는 북남관계를 《잃어버린 10년》으로 모독하며 집권하자마자 온 민족이 지지찬동하는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마구 헐뜯고 그 리행을 공공연히 거부해나선것은 《대북강경정책》의 로골적인 발로이다. 그들이 이전 《정권》의 《해볕정책》으로 《북이 달라진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떠들면서 《정책변화》를 운운하고 그에 따라 《비핵, 개방, 3000》과 같은 시대착오적인 대결정책을 들고나온것은 동족과의 대화도 협력도 다 부정하는 류례없는 북남관계파괴책동이였다.

동족을 《주적》으로 대하면서 도발적인 《선제타격》론을 제창하고 지어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이 최후의 목표》라는 폭언까지 늘어놓으며 북남관계를 폭발국면으로까지 끌고간 리명박패당은 더우기 용납할수 없는것이다.

력사적으로 보면 아무리 《대북강경》을 표방해온 남조선의 력대 《정권》이라 하더라도 모처럼 조성된 북남화해분위기를 그렇듯 랭정하게 파괴하며 대결을 기도한적은 없었다.

지난해의 사실들은 제쳐놓고 최근의 사실만을 놓고보자.

보도된바와 같이 얼마전 남조선에서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선제공격을 가상한 도발적인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감행되였다. 옹근 하나의 전면전쟁을 치르고도 남을 방대한 병력과 최첨단공격수단들이 동원된 이 전쟁불장난소동은 그 규모와 연습내용, 목적에 있어서 위험천만한 북침핵시험전쟁인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을 초월한것이였다.

어디 그뿐인가.남조선호전세력은 우리 공화국의 평화적인 위성발사준비를 터무니없이 걸고들면서 외세와 작당하여 조선반도주변에 수많은 공격무력을 끌어들이고 우리를 군사적으로 위협하고있다. 오죽했으면 내외신들이 핵소동과 미싸일소동에서 남조선이 미국보다 더 《강경하다.》고 혀를 찼겠는가.

위험천만한 북침합동군사연습을 감행하여 대화와 평화분위기를 파괴한자들이 《강경한 태도》니, 《위기국면조성》이니 하고 생트집을 거는것은 뻔뻔스러운 책임회피놀음이며 여론을 우롱하는 적반하장격의 파렴치한 망발이다.

만일 선군으로 다져온 우리의 막강한 자위적군사력이 없었다면 오늘과 같은 정세하에서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필경 북침전면전쟁으로 번져졌을것이다.

남조선당국은 그 어떤 말장난으로도 화해와 단합으로 지향되던 북남관계를 파괴하고 대결을 격화시킨 범죄적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그들의 궤변은 북남관계파괴자, 긴장격화의 장본인으로서의 범죄적정체만을 더욱 드러내보여줄뿐이다.

리명박패당은 속이 켕기거든 현실을 외곡하며 여론을 기만하는 어리석은 놀음에 매달릴것이 아니라 이제라도 정책전환을 하여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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