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31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정신병자의 가소로운 추태》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일본외무성이 2009년판 《외교청서》라는것을 작성하여 자민당 외교관계합동회의에 제출하였다.
그런데 그 《외교청서》에 담은 내용이 보통 상식을 가진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리해할수 없는 문구들로 얼룩져있어 문서작성에 관여한자들이 도대체 정신이 온전한가 하는 의문이 든다.
독도문제를 언급한 사실을 놓고보아도 그렇다. 독도가 우리 민족고유의 령토라는데 대해 더 론의할 여지조차 없다는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한 사실이다.
그런데 일본외무성에서 작성한 2009년판 《외교청서》는 력사적사실이 어떻소, 국제법이 어떻소 하면서 독도가 일본령토라고 주장하고있다.
보는바와 같이 이 괴문서작성에 관여한자들은 정신이 이만저만 여차해진자들이 아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백주에 눈섭하나 까딱하지 않고 남의 땅을 제땅이라고 우기며 생주정을 할수 있는가.
원래 일본이라는 나라는 력사적으로 다른 나라를 침략하고 남의것을 강제로 빼앗는데 이골이 난 나라이다. 지난 20세기만 놓고보더라도 일본은 우리 나라를 무력으로 침략하고 식민지로 만들었으며 그것으로도 성차지 않아 태평양전쟁을 도발하여 여러 동남아시아나라들을 강점한바 있는 침략국가, 전쟁국가이다.
개눈에는 뭘만 보인다고 이제는 하도 남의것을 강탈하는데 버릇되다보니 일본반동들의 눈에는 남의 땅도 제땅처럼 보이는 모양이다.
최근에 일본이 독도와 조어도, 꾸릴렬도문제를 놓고 주변나라들의 신경을 돋구는것만 보아도 일본의 령토야욕은 도수를 훨씬 넘어서고있으며 그것은 일본으로 하여금 분별을 잃게 하고있다. 군국주의해외팽창야망에 들뜬 일본은 주변국가들과의 령토분쟁이 어떤 외교적마찰과 고립을 초래하겠는가에 대해 전혀 고려하지 않고 미쳐날뛰고있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진출문제 역시 그렇다. 이번에 2009년판 《외교청서》를 통하여 일본은 저들의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진출문제를 해결하려는 립장을 표명하였다. 이 문제로 말하면 국제사회에서 일본의 정치도덕적신뢰를 쌓는 문제와 직결되여있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자리는 아무나 바란다고 해서 차례지는 자리가 아니다.
세상이 다 알고있는바와 같이 일본은 국제사회앞에 과거청산이라는 엄청난 빚을 지고있는 전범국가이다. 일본이 인류에게 저지른 정신적, 물질적피해는 실로 헤아릴수 없다. 그러나 일본은 이에 대해 아직까지 국제사회앞에 자기의 과거청산의무를 다하지 않고있으며 그 책임을 회피하고있다.
그래서 일본에 대한 세상사람들의 감정은 대단히 좋지 않다.
따라서 일본이 분별있는 나라라면 다른 그 무엇을 하겠다고 하기에 앞서 과거의 어지러운 영상을 털어버리기 위한 사업 다시말하여 과거에 저지른 특대형반인륜범죄를 하루빨리 청산하는 일에 달라붙었어야 할것이였다.
이 초미의 과제는 외면하고 높은 자리만 탐내고있으니 사람들이 어찌 미꾸라지 룡이 될 꿈을 꾸는 격이라고 조롱하지 않겠는가.
일본의 외교라는것은 전탕 깊이가 없고 비론리적이며 모순투성이다.친미사대주의에 빠져 굴욕외교를 하다가 망신당하는것도 일본이요, 푼수없이 이리 기웃, 저리 기웃하다가 퉁을 맞고 메사해지는것도 일본이다.
자기들을 가리켜 세상사람들이 왜 《정치난쟁이》라고 하는지 일본은 곰곰히 생각해보아야 한다.
군국주의해외팽창야망을 한사코 추구하면서 정치대국을 꿈꾸는 일본의 추태는 만사람의 비난과 조소만을 자아낼뿐이다.
정의와 인류량심의 요구에 도전하여 못된짓만 골라하는 일본에 차례질것은 쓰디쓴 실패와 파멸뿐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