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높이 들고 달려온 100일낮, 100일밤을 돌이켜보며
(평양 4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3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정론 《강선의 붉은 쇠물은 비약의 폭풍을 부른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100일낮, 100일밤을 우리는 강선과 함께 보냈다.
강성대국의 령마루에로 치달아오르는 조국의 기상인양 세차게 타래쳐오르는 초고전력전기로의 불기둥을 바라보며 밤새도록 열정의 붓을 달리기도 했고 출강의 장쾌한 모습을 사진에 담으며 진정할길 없는 흥분과 격정으로 가슴들먹이기도 했다.
길지 않은 100일이였다.강선의 수십년력사에 비해볼 때 너무도 짧은 100일이였다.
그러나 강선의 로동계급은 폭풍쳐흘러간 이 100일간에 변함없이 이어지는 강선의 본태, 강선의 정신을 남김없이 과시하였으며 오늘의 대고조의 주인공들이 혁명의 수뇌부의 사상과 뜻을 어떻게 받들어야 하는가를 실천적모범으로 똑똑히 보여주었다.
강선의 노을은 오늘도 불탄다.
한없이 순결하고 아름다운 인간들의 모습을 그려주며, 창조와 혁신의 또 한자욱을 큼직하게 내짚은 자랑찬 위훈을 노래하며, 장엄한 투쟁속에 밝아오는 우리 조국의 창창한 미래를 기약하며 강선의 노을은 천만심장에 뜨겁게, 뜨겁게 불타오른다.
1
강선,
우리는 지금 이 조국의 한 지점에 발을 디디고 온 나라의 거창한 현실을 한눈에 굽어본다.
활활 타번지는 전기로의 거세찬 불길에 실려오는 조국의 뜨거운 숨결을 페부에 새기고있으며 열을 확확 내뿜는 장입구앞에서 쇠장대를 휘두르며 땀을 흘리는 용해공들의 얼굴에 비껴흐르는 우리 인민의 강렬한 지향을 심장으로 읽고 또 읽는다.
원대한 포부를 안고 힘차게 전진하는 선군조선의 기상과 본때가 얼마나 용용한것인가를, 오늘의 영웅적투쟁이 안아올 승리와 미래가 얼마나 위대하고 아름다운것인가를 가슴벅차게 새겨주는 력사의 땅 강선,
혁명적대고조의 시대를 맞이한 이 땅의 하루하루가 어떻게 흐르고있으며 강성대국건설의 시간표가 어떻게 앞당겨지고있는가를 강선의 로동계급은 100일간의 투쟁으로써 똑똑히 보여주었다.
강선의 100일은 과연 무엇으로 고동쳐왔는가.
《1.4분기계획 빛나게 완수!》
큼직한 글자마다에 그대로 기쁨이 넘실거리는 현장속보판의 글발, 바로 그 한자한자에 땀을 쏟고 열정을 쏟고 지혜를 쏟으며 100일간을 달려온 강선로동계급의 마음속에 끓어번지는 가장 고귀하고 숭고한 모든것이 응축되여있다.
그들은 결코 빈말을 하지 않았다.구호로가 아니라 생산실적으로 당앞에 다진 맹세를 결사관철하였으며 대고조의 봉화를 높이 추켜들었다.
실적, 단순한 수자로만 헤아리기에는 그것을 위한 강선로동계급의 투쟁이 너무도 격렬하였고 우리가 목격한 현실이 너무도 가슴뜨겁다.
용해공들을 고무하는 기동예술선동대의 힘찬 노래소리가 현장을 들었다놓는 1강철직장에 들어서면서도, 걸린 작업공정을 해결하기 위해 어기영차 힘을 합쳐가는 로동자들의 목소리가 밤하늘가에 메아리쳐가는 압연직장의 구내길을 걸으면서도, 높은 연구목표를 내세운 기술자들이 피타는 사색과 탐구로 긴장한 한초한초를 보내고있는 전망현대화연구실을 돌아보면서도 우리가 심장으로 새겨안은것은 격전장, 이 말이였다.
그렇다.격전으로 폭풍쳐흐른 하루하루였고 과감한 투쟁으로 안아올린 실적의 탑이였다.
며칠이 걸릴 전기로보수를 24시간만에 끝낸 기적도 바로 그렇게 창조되였다.
한초가 새로운 때에 로가 다 식을 때까지 앉아서 기다린다는것은 강선로동계급에게 있어서 말도 되지 않았다.그들은 서슴없이 뛰여들었다.미처 말릴 사이도 없이 너도나도 달아오른 로안으로 몸을 날렸다.로벽체에서 뿜어져나오는 열풍이 순식간에 온몸을 불덩이처럼 달구고 신발바닥이 녹아붙었건만 누구도 물러설념을 하지 않고 함마를 휘두르며 결사전을 벌리던 그 광경,
사람들이여,
꾸며낼수도 지어낼수도 없는 그 뜨거운 모습, 그 영웅적인 소행의 밑바탕에 무엇이 흐르고있었는가를 서둘러 묻지 마시라.
그처럼 장한 일을 하고서도 그들은 헌헌히 웃으며 말하였다.
이제는 이달계획수행도 문제없다고.
실적이란 무엇이던가.
한차지, 두차지로 계산되는 도표우의 눈금인가, 무드기 쌓인 강편의 높이인가.
실적, 그것은 말이 아니라 해놓은 일을 놓고 조국앞에 자신을 세우는 인간의 깨끗한 량심의 총화이며 청높은 구호로가 아니라 무한한 헌신으로 혁명앞에 떳떳이 선 전사의 모습이 비낀 거울이다.
기업소의 영예게시판앞에 서보면 강선사람들이 무엇을 원하며 무엇을 두고 제일 기뻐하는가를 알수 있다.
화광이 충천한 로앞에서 그지없이 만족한 미소를 띠우고있는 1강철직장의 용해공, 생긋이 웃음꽃 피우는 기중기운전공처녀, 파철덩이를 소중히 바라보며 기쁨을 금치 못하는 고금속과의 로동자…
가슴에 훈장이나 메달을 번쩍이며 찍은 사람들은 없다.
하지만 인간의 가장 행복한 미소가 여기에 모두 비껴있다.
계획초과완수, 그것보다 더 큰 기쁨, 그것보다 더 행복한 삶의 보람을 모르는 바로 여기에 강선로동계급의 고상한 인간미가 있고 참다운 인격이 있는것이다.
강선사람들은 자기의 전통을 사랑한다.그 누구의 가슴속에나 당과 수령의 뜻을 한몸바쳐 받든 강선의 첫 세대의 모습이 뜨겁게 살아있고 《나는 그들처럼 살고있는가?》라는 물음이 인생의 주제로 울리고있다.
천리마대고조시기 한 용해공은 출강을 앞둔 전기로가 기울어지면서 쇠물이 쏟아져 대폭발이 일어날수 있는 위급한 정황이 조성되자 서슴없이 불길속에 뛰여들어 전기로를 구원하고 쇠물을 뒤집어쓴채 쓰러졌다.숨을 거두는 마지막순간에 그가 남긴 절절한 부탁은 무엇이였던가.
-동무들, 올해 강철생산계획을 꼭 수행해주오!
강철생산계획, 그것은 곧 당앞에 다진 엄숙한 맹세이기에 압연직장의 한 당원은 온몸의 힘이 깡그리 빠지는 순간까지 자기의 초소를 지키다가 작업장에서 선채로 눈을 감았다.
강선의 정신은 바로 이런것이다.
오직 뜨거운 심장으로, 강철증산으로 당을 받들어온 이렇듯 훌륭한 전통을 이어받았기에 높은 생산실적을 자기의 생명으로 간직하며 대고조의 첫페지를 빛나게 장식한 강선의 로동계급이다.
《하면 된다!》라는 강선의 정신의 밑바탕에는 《해야 한다!》라는 투철한 사상적각오가 고동친다.
우리 당이 바라는것이라면 백번 쓰러졌다가 백번 다시 일어나서라도 무조건 관철해야 한다는 결사의 의지만 지니면 무에서 유를 창조할 배짱도 생기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창조력도 생긴다.
결사관철의 정신만 지니면 기적의 창조자가 될수 있고 열정의 인간이 될수 있으며 자력갱생의 선구자가 될수 있다는것을 강선사람들은 자기의 산 체험으로 보여주었다.
기중기운전공이 부족하면 일군들부터가 기중기에 올라 운전공견습을 받았고 시간이 긴박하면 기중기를 타고다니다가 잠간씩 멈추어서는 사이에 보수작업을 진행하여 생산과 보수전투를 립체적으로 벌리였으며 원료, 자재가 떨어지면 종업원들은 물론 가족들까지 떨쳐나 예비를 깡그리 찾아냈다.
한교대만으로는 성차지 않아 다음교대, 또 그 다음교대와 함께 연장작업을 하는 전투원들때문에 생긴 《무질서》를 바로잡으려고 일군들이 일부러 넥타이를 매고나서서 우리부터 휴식하겠으니 동무들도 무조건 쉬여야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던 날도 있었다.
일군들에게는 늘 밤 12시가 초저녁이였다. 매일밤 현장에서 협의회를 열고 그날생산실적을 총화하며 계획을 넘쳐 수행한 기쁨에 가슴후련한 웃음을 터치기도 하고 때로는 그리 크지 않은 하나의 생산수자를 놓고서도 안타까움에 모대기는 일군들의 모습은 하루하루의 생산실적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것인가를 다시금 새겨보게 하였다.
실적은 말을 모른다. 허나 거기에는 가장 진실하고 참된 인간들의 목소리가 스며있다.
지성어린 지원물자를 받아안고 누구보다 기뻐할줄 알았던 용해공의 입에서 스스럼없이 튀여나온 말, 이보다도 파고철이 떨어질가봐 더 걱정된다는 그 소박한 말속에 얼마나 순결하고 고귀한 진심이 흘러넘쳤던가.
한가정의 밥가마보다 조국의 쇠물가마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들, 오로지 실적으로 말을 하고 실적으로 당과 숨결을 같이하려는 이런 미더운 인간들이 굳건히 떠받들고있기에 강선의 봉화는 그리도 세차게, 그리도 뜨겁게 타오르는것이다.
높은 실적을 안고 조국앞에, 대고조시대앞에 떳떳이 서자!
바로 이것이 강선의 100일에 비낀 정신이며 강선로동계급이 이 땅의 천만심장을 향해 터치는 열렬한 호소이다.
2
위대한 력사의 재현이였다.어제도 오늘도 변함없는 조선의 모습, 조선의 숨결, 조선의 힘의 원천이 무엇인가를 과시한 강선의 100일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나는 동무들을 믿고 동무들은 나를 믿고 우리모두 뜻과 마음을 하나로 합쳐 이 땅우에 기어이 주체의 사회주의강성대국을 건설하여 선군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더욱 높이 떨쳐나가야 합니다.》
주체97(2008)년 12월 24일,
그날은 강선이 다시금 우쩍 솟구쳐일어서고 강선로동계급이 두번다시 대고조의 선봉투사로 태여난 뜻깊은 날이다.
그날 강선을 찾으신 우리 장군님의 심중에는 참으로 뜨거운 세계가 흐르고있었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의 전체 종업원들이 힘을 합쳐 일떠세운 우리 식의 초고전력전기로에 붉은 쇠물이 이글거리는 장쾌한 전경을 이윽토록 부감하신 그이께서는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대고조를 합시다! 여기 강선에 대고조의 봉화를 지펴올립시다.
50여년전 강선을 찾으시여 나는 동무들을 믿고 동무들은 나를 믿고 우리 함께 조성된 난국을 뚫고나가자고 절절히 호소하시던 어버이수령님의 그날의 음성이 로동계급의 가슴을 쾅쾅 두드리며 메아리쳐왔다.
나는 동무들을 믿고 동무들은 나를 믿고 강성대국의 대문을 향한 최후돌격전을 힘차게 벌려나가자는 선군령장의 열렬한 심장의 호소를 그들은 똑똑히 들었다.
-장군님!고맙습니다.오늘의 어려운 돌격전의 맨 앞장에 우리 강선로동계급을 세워주신 그 믿음에 기어이 보답하겠습니다!
열정의 100일, 위훈의 100일, 기적의 100일은 바로 이렇게 시작되였다.
자기들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시며 대고조를 해야 한다고 거듭 말씀하시던 어버이장군님의 음성이 귀전에 쟁쟁하여 쓰러질 사이도, 아플 사이도 없다며 현장에서 밤을 밝히는 어제날의 천리마기수도 있었다. 장군님의 믿음을 저버리고 목숨이 붙어있어서는 뭘하겠는가고, 죽어도 현장에서 쓰러져야 마음편히 눈을 감을수 있다며 가누기조차 힘든 몸으로 생산지휘를 도맡아보는 일군도 있었다.
범상히 흐르던 한초한초에 비상한 투쟁의 박동을 걸어주고 평범하던 사람들을 영웅적인 삶의 주인공으로 되게 하여준 우리 장군님의 뜨거운 믿음의 세계여,
장군님의 마음속 가장 가까이에 사는 긍지와 영예가 더없이 값높은것이기에 그들이 발휘하는 용맹성과 희생성도 백배로 드높았다.
장군님께서 믿음으로 안겨주신 대고조의 봉화에 보답의 불길을 활활 지펴갈 일념으로 온 강선땅이 부글부글 끓고있던 지난 1월 어느날이였다.
깊은 밤 새로 형상한 달력들을 보아주시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것을 총진군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고있는 강선로동계급에게 보내주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달력의 날자들에 그날의 생산실적을 마음속으로 새겨넣으며 대고조의 하루하루를 빛나게 살기를 바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기대를 강선의 로동계급은 천근만근의 무게로 새겨안았다.
이렇게 최고사령부의 시간과 강선시간이 이어졌고 장군님의 불같은 강행군박동을 따라 강선로동계급의 심장이 세차게 고동쳤다.
매일과 같이 전해지는 장군님의 현지지도소식에 접할 때마다 강선사람들의 심정은 남달리 뜨거웠다.
바로 그 자욱자욱이 강선의 봉화가 온 나라에 료원의 불길처럼 번져가게 하시려는 위대한 어버이의 웅심깊은 사랑의 자욱, 믿음의 자욱임을 그들은 잘 알고있었다.
장군님께서 우리를 믿고 정초부터 쉬임없는 강행군길을 이어가고계시는데 피가 있고 열이 있고 심장이 있는 인간들이 대고조의 봉화를 지켜내지 못한다면 어찌 그이의 전사라고 말할수 있겠는가고 억대우가슴들을 들먹이며 결사전의 낮과 밤을 이어온 강선로동계급이다.
마를줄 모르는 샘줄기와도 같이 은혜로운 태양의 빛발은 매일, 매 시각 강선로동계급의 심장속에 끝없이 비쳐들었거니 말하라 용해공식당이여, 창밖에 눈보라 울부짖고 비바람 몰아쳐도 변함없이 넘쳐흐르는 그 따뜻한 온기속에 얼마나 뜨거운 사연이 소중히 간직되여있는가를.
잊지 못할 12월의 그날 용해공식당을 돌아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심중하신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추운데서는 아무리 영양가가 높은 식사를 하여도 소용이 없다고, 용해공식당 식사칸의 온도를 양력설전까지 정상상태로 올려놓아야 한다고 하시며 그와 관련하여 기업소의 일군들이 용해공들을 모여놓고 사죄하여야 하겠다고 하신 그날의 가르치심,
하여 밤을 새며 온풍설비들을 설치하고 훈훈한 공기가 넘치는 식당에 용해공들이 모여앉은 가운데 사죄모임이 진행되였다.
자주 이 식당에 들어오면서도 온도문제를 생각하지 못했다고, 생산만 생산이라고 하면서 동무들의 생활상고충을 미처 헤아리지 못해 장군님께 커다란 걱정을 끼쳐드렸으니 우리같은 일군이 백이면 뭘하고 천이면 뭘하겠는가고 자신들을 심각하게 질책하는 일군들을 바라보며 용해공들은 끝끝내 눈물을 쏟고야말았다.
장군님! 우리야 그래도 이렇게 식당에 편히 앉아 더운 밥술을 뜨지 않습니까, 찬바람부는 전선길에서 늘 차디찬 줴기밥을 드시는 장군님의 로고에 비하면 이쯤한것이 무슨 고생이란 말입니까!
용해공들도 일군들도, 그것을 지켜보는 우리들도 함께 흐느끼고 함께 두주먹을 높이 들어 보답의 맹세를 다지고 또 다지던 그날의 감동깊은 화폭,
혼연일체란 무엇이던가.
령도자는 인민을 끝없이 사랑하고 인민은 그 사랑에 울고웃으며 이 세상 끝까지 자기 령도자만을 굳게 믿고 따를 맹세로 가슴 불태우는 바로 이것이 우리의 혼연일체가 아니던가.
한없이 순박하고 고결한 인간들의 마음속에 바쳐도바쳐도 끝이 없을 뜨거운 진심을 꽉 채워주신 위대한 어버이,
장군님의 사랑과 믿음을 생의 젖줄기로 받아안고 혁명의 수뇌부의 사상과 령도를 받드는 길에 피와 땀과 지혜와 열정, 그 모든것을 다 쏟아가는 충직한 로동계급,
이 세상 모든것이 변한다 해도 변할수 없고 그 어떤 풍파가 닥쳐온대도 흐트러질수 없는 이 혼연일체의 위력으로 100일의 걸음걸음을 보무당당히 내짚어온 강선의 로동계급이다.
온 나라 인민의 마음이 함께 고동쳐온 100일이였다.
우리 장군님께서 더 많은 강재가 쏟아져나오기를 바라고계시는데 늙은 몸이라고 어찌 가만히 앉아있겠느냐며 매일 몇㎏씩 모은 파철을 손수레에 싣고 강선을 찾아오는 70고령의 할머니도 있었고 삼륜차에 파철을 싣고와 로동계급을 감동시킨 영예군인들도 있었다.세대주와 함께 모은 파철을 가지고 온밤 수십리길을 걸으며 찾아온 녀인도 있었고 성의껏 마련한 지원물자를 용해공들에게 안겨주는 혁명가유가족들도 있었다.
서성구역의 어느 한 당세포에서 마련한 지원물자에는 이런 글이 씌여져있었다.
《더 많은 강재를 뽑아주십시오!》
그 짤막한 글줄이 어찌하여 그리도 우리의 가슴 뭉클하게 해주었던가.
순결하고도 아름다운 모습들이, 열렬하고도 숭고한 지향이 그대로 비껴와 결코 무심히, 가볍게 여길수 없는 뜨거운 지성이였다.
수도 평양으로부터 안주, 해주, 함흥, 청진, 라선에 이르기까지, 혁명의 1세로부터 붉은넥타이 휘날리는 소년단원에 이르기까지 나라의 방방곡곡 그 어디에나, 이 땅의 남녀로소 그 누구의 가슴속에나 뜨겁게 고동치는 하나의 숨결, 그것은 장군님 받드는 한마음이였다.
저 하늘의 노을은 아침저녁 피고져도 령도자와 인민의 뜨거운 한마음이 피워올리는 혼연일체의 노을은 언제나 붉게 피여 강선의 봉화에 기적의 불길, 보답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줄것이다.
3
강선의 100일을 온 나라의 백날, 천날로 이어나가자.
강선의 봉화가 조국의 방방곡곡에 세차게 타오르고 강선로동계급의 영웅적투쟁정신으로 전체 인민이 과감한 돌격전을 벌릴 때 강성대국의 대문이 활짝 열릴수 있다.
혁명적대고조의 주인공들이여,
강선의 정신, 강선의 본때, 강선의 투쟁기풍으로 살며 일해나가자.
바라보기만 해서는 강선의 로동계급을 따를수 없다.강선의 혁신소식에 박수를 보내는것만으로써는 대고조시대의 참다운 생을 산다고 말할수 없다.
자기의 일터를 《강선》으로 만들고 자기자신이 《강선사람》이 되자.
강선에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지펴주신 우리 장군님께서는 이 100일사이에만도 혁명의 천만리길을 이어가시지 않았는가.
이것을 생각할 때 우리 어찌 《강선의 노을》을 노래로만 부를수 있으며 강성대국의 대문이 열리기를 기다릴수 있단 말인가.
강선의 100일의 낮과 밤은 가르쳐주었다.우리 장군님께서 열렬히 호소하실 때 로동계급이 어떻게 호응해나서야 하며 우리 장군님의 헌신의 자욱을 인민이 어떻게 따라야 하는가를 강선의 로동계급은 자기의 영웅적인 투쟁으로 똑똑히 깨우쳐주었다.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안아온 높은 실적으로 로동계급의 명예를 지키고 전사의 의리를 다하며 자기의 전통을 고수해나가는 강선로동계급처럼 빈말을 모르는 혁명가, 무조건관철만을 아는 실천가형의 인간이 되자.
정신력 더하기 실력, 이것이 곧 실적이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기술력량의 중추를 이루고있는 전망현대화연구실 기술자들의 경험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현대적인 초고전력전기로의 전기부문과 기계부문을 설계한 박사들도, 공사의 기술적지도를 담당했던 공훈기술자도, 전기로의 규모와 방식을 설정하고 기술공정을 맡아 수행한 1급기사도 모두 70고령의 로기술자들이다.정신력에서뿐아니라 실력전에서도 새 세대 기술자들의 본보기가 되기 위해 현대과학기술을 꾸준히 습득하며 탐구의 밤, 열정의 땀을 바쳐가는 그들의 모습은 실력을 떠난 실적, 실력을 떠난 창조란 없다는것을 확증해주고있다.
그렇다.실력이자 실적이며 실적이자 실력이다.
기술자라면 길가의 자그마한 파철쪼각도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는 보배로 만들수 있는 기술을 소유하기 위해, 일군이라면 하나를 놓고도 열, 백을 내다보는 혁신적안목을 지니기 위해, 로동자라면 누구도 생각지 못하는 기발한 착상을 척척 내놓는 창의고안의 명수, 발명의 능수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사색하고 이악하게 노력할 때 실적의 탑은 더 높아질것이며 조국의 전진속도는 더욱 빨라질것이다.
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이 얼마만큼 분출하는가 하는것은 일군들에게 달려있다.
뜻하지 않은 사고가 생겨도 사품치는 찬물속에 남먼저 뛰여들줄 아는 이신작칙의 일군, 무엇이 부족하다고 앉아서 우는소리를 하는것이 아니라 해당 공장에 달려나가 로동계급의 심장에 불을 지펴 원료, 자재문제를 푸는 헌신적인 일군, 계획을 수행해야 한다고 목청을 돋구는것이 아니라 로동자들의 해진 신발을 남먼저 볼줄 알고 그것을 위해 하루밤에 수백리길을 다녀오는 뜨거운 인간애를 지닌 일군, 현장에 나서면 전문가이상으로 기술적문제들에 해박하고 걸린 고리를 풀기 위한 사업을 능숙하게 조직지휘하는 실력가형의 일군들이 있기에 강선은 대고조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고있는것이다.
일군들이여,
자기의 걸음이 한발자욱 떠지면 한개 단위가 통채로 뒤걸음치고 자기가 한걸음 앞서면 자기 단위가 그만큼 앞장선다는것을 명심하고 당앞에 한개 초소를 책임진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자.
강선의 봉화가 세차게 타오를 때 온 나라에 대고조의 불길이 활활 타번지고 천만가슴에 강선의 노을이 더 붉게 필 때 조국의 앞길에는 강성대국의 문패가 눈부시게 빛나게 된다.
진정으로 우리 장군님의 뜻을 따르는 인간이라면, 우리 조국이 하루빨리 존엄높은 강성대국으로 우뚝 솟구쳐오르기를 바라는 사람이라면 대고조의 선봉에 선 강선을 힘껏 지원하자.
파철 한쪼각도 좋다.
결코 크고 요란한것만이 애국이 아니다.
온 학급이 떨쳐나 수집한 파철을 싣고 강선으로 달려온 안주의 학생들처럼, 자식들과 며느리, 손자들과 함께 수백㎏의 파철을 손수레에 싣고 걸어서 강선까지 찾아온 만경대구역의 할머니와 같이 크지는 않아도 진심을 바치는것이 애국이고 많지는 못해도 있는껏 깡그리 바치는 사람이 바로 애국자이다.
이 땅의 모든 공민들의 애국의 열도가 높아질수록 나라의 강철기둥은 더 굳건해질것이며 강성대국대문에로의 우리의 발걸음은 더욱 빨라질것이다.
백두산민족의 자존심과 열렬한 애국심, 굴할줄 모르는 기질과 본때로 용감무쌍하게 돌진해나가는 영웅적인민의 앞길에 광명한 미래가 마중오고있다.
천만심장에 투쟁의 박동, 창조의 숨결을 더해주며, 아름다운 래일에 대한 가슴부푸는 희망과 락관을 백배해주며 더 세차게 타번지라 강선의 봉화여, 더 붉게 타오르라 강선의 노을이여.(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