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5일 위성관제종합지휘소를 찾으시고 시험통신위성 《광명성2호》발사과정을 관찰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인공지구위성발사준비정형을 료해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이어 인공지구위성발사와 관련한 해설을 들으신 다음 위성관제종합지휘소에서 시험통신위성 《광명성2호》의 발사 전 과정을 관찰하시였다.
오전 11시 20분, 자력갱생의 자랑스러운 창조물인 《광명성2호》가 지구를 박차고 거세차게 솟구쳐오르는 운반로케트 《은하-2호》에 실려 우주공간으로 날아올랐다.
《광명성2호》는 발사후 9분 2초만에 드디여 운반로케트에서 완전히 벗어나 자기 궤도에 순조롭게 정확히 진입하였다.
그이께서는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자기의 지혜와 기술로 인공지구위성을 성과적으로 발사한데 대하여 대만족을 표시하시면서 그들의 위훈을 높이 평가하시고 감사를 주시였다.
그이께서는 다계단운반로케트도 인공지구위성도 100%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의 지혜와 기술로 개발하여 단 한번의 발사로 인공지구위성을 궤도에 정확히 진입시킨것은 우리의 주체적인 과학기술의 자랑찬 위력의 과시라고 하시면서 강성대국의 대문을 여는데서 선봉적역할을 수행하고있는 과학자, 기술자들의 애국적헌신성을 거듭 치하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광명성2호》의 성공적인 발사에 토대하여 우주공간의 정복과 평화적리용분야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와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를 위한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불타는 애국심을 안고 지혜와 정열을 깡그리 바쳐 《광명성2호》발사에 공헌한 과학자, 기술자들을 만나시여 따뜻이 고무격려해주시고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전병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1부부장 주규창이 동행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