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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에서 리명박《정권》의 파쑈화소동이 날로 더욱 광기를 띠고있다.
얼마전 《통일부》는 《안전보장》 등의 당치 않은 구실을 붙여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 정대연 등 남조선 진보련대성원 2명의 평양방문길을 가로막는 횡포를 저질렀다. 한편 파쑈당국은 민주로동당 학생위원회 위원장과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에게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를 들씌워 출두요구서를 발부하였으며 지난해 권력의 앞잡이가 사장으로 임명된것을 반대하여 항의투쟁을 벌린 《련합TV뉴스》 로조위원장과 미국소고기의 위험성을 알린 《MBC》방송의 《PD수첩》제작자를 체포하였다. 이것은 민족의 단합과 통일, 민주주의와 생존권을 위한 각계 진보세력들의 의로운 진출을 가로막고 사회전반을 독재의 쇠사슬로 얽어매기 위한 악랄한 파쑈적망동이다.
북과 남의 통일운동단체성원들이 서로 만나 의견을 나누고 공동행동을 벌리는것은 조국통일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당한 활동이다. 그것은 온 겨레의 통일열망과 의지를 반영한것이고 또 이미전부터 진행되여오던 사업으로서 여기에 문제로 될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런데도 남조선당국이 터무니없는 리유를 내대며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성원들의 평양방문을 차단한것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달가와하지 않으면서 그것을 어떻게 하나 방해하고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으려는 반민주적이며 반통일적인 폭거이다.
이번에 남조선당국이 청년학생운동단체들이 벌린 집회와 모임을 걸고들며 그 주요참가자들을 탄압한것도 용납 못할 파쑈적전횡이다. 민주로동당 학생위원회 위원장과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이 한 일이란 무고하게 숨진 룡산철거민들을 추모하고 학생들의 목을 조이는 살인적인 등록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것으로서 너무도 당연한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에게 그 무슨 《전문시위군》의 딱지를 붙이면서 탄압을 가하는것은 독재와 폭력에 명줄을 건자들의 무지막지한 깡패행위가 아닐수 없다.
남조선당국이 언론장악책동에 박차를 가하면서 진보적언론인들에 대한 탄압에 갈수록 열을 올리고있는것은 더우기 스쳐지날수 없다. 지금 리명박일당은 언론전반을 보수화, 어용화함으로써 파쑈독재체제구축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반역통치를 반대규탄하는 남조선각계의 기운을 눅잦히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파쑈당국이 진리와 량심에 따라 행동한 언론인들을 범죄시하면서 쇠고랑을 채워 감옥으로 끌어간것은 그 한 실례로서 초보적인 언론의 자유와 민주주의마저 짓밟는 《실용》파쑈독재의 진면모를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남조선각계가 리명박《정권》의 반통일적이며 파쑈적인 망동에 격분을 금치 못하면서 투쟁의 거리에 떨쳐나서고있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시대의 흐름과 민심의 요구에 배치되는 매국반역통치로 북남관계를 파괴하고 남조선사회를 헤여날수 없는 정치경제적위기의 수렁속에 몰아넣은 리명박일당은 그 엄청난 죄악으로 하여 심각한 통치위기에 빠지였다. 바빠맞은 역적패당은 그로부터의 출로를 독재체제강화에서 찾으면서 통일운동단체들을 비롯한 각계 진보세력들에 대한 폭압소동을 미친듯이 벌리고있다. 하지만 그것은 멸망을 앞둔 파쑈통치배들의 무모한 발악이다. 각계층 인민들에 대한 반역도당의 피비린 탄압소동은 그들의 취약성과 파쑈적정체만을 더욱 드러낼뿐이다.
리명박일당이 자주, 민주, 통일로 향한 남조선민심을 총칼로 짓밟고 반역통치를 어떻게 하나 유지하려고 날뛰는것은 어리석기 그지없다.
독재자들의 명은 단명이다.
사회의 자주적발전과 민주주의를 해치면서 조국통일을 악랄하게 가로막는 리명박독재《정권》은 인민들이 지펴올리는 거세찬 항거의 불길속에 반드시 타버리고야말것이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