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제26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 공연이 12일에도 평양의 극장들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로씨야쓰웨슈니꼬브명칭국립아까데미야합창단은 첫날 공연에서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로 공연의 막을 올린데 이어 두번째날에는 불멸의 혁명송가 《김정일장군의 노래》를 불러 장내를 진감시켰다.
재일조선인예술단의 독무 《북놀이춤》, 장새납2중주 《룡강기나리》는 민족적색채가 짙은 률동과 우리 식 장단으로 하여 장내의 흥취를 돋구었다.
윁남예술단의 가수는 독창 《당신이 없으면 조국도 없다》를, 몰도바국립교향악단소속음악단은 혼성2중창 《사랑합니다》 등을 무대에 올렸으며 뽀르뚜갈과 네데를란드의 예술인들은 노래 《어항》에서 자기들의 재능을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중국예술단(상해교향악단)은 관현악 《아리랑》, 《붉은기의 노래》를 잘 연주하여 관중들을 작품의 세계에로 이끌어갔다.
재중조선인예술단의 녀성독창 《수령님 몸가까이 모시고 싶어》, 국제고려인통일련합회예술단의 녀성독창《선군닐리리》 등도 무대에 올랐다.
우크라이나예술인들은 무용 《까자크춤》 등을 무대에 펼치였으며 영국델타쌕스폰4중주단은 조선노래 《도라지》를, 꾸바《꼰쎄르딴떼》기악3중주단 예술인들은 조선노래 《봄을 먼저 알리는 꽃이 되리라》를 연주하였다.
우즈베끼스딴나보이명칭국립아까데미야대극장명배우단의 남성독창가수들도 에스빠냐, 이딸리아노래들을 잘 불러 관중들의 절찬을 받았다.
중국길림성경극원의 예술인들은 특색있는 노래와 무용동작들, 재치있는 무술과 교예적인 재주로 자기 인민이 전통적인 경극창작에서 이룩한 성과의 일단을 보여주었다.
로씨야, 중국, 몽골, 스웨리예교예배우들은 《쌍류동비행》, 《4인조형》, 《2인조형》, 《외바퀴자전거재주》 등의 종목들을 무대에 올렸다.
공연은 계속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