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뜻깊은 태양절이 하루하루 다가올수록 조선인민은 한평생 이민위천의 사상을 지니시고 인민을 위한 길을 걷고 걸으신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혁명생애를 경건한 마음으로 돌이켜보고있다.
주석의 한평생은 인민을 하늘처럼 믿고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신 위대한 혁명가, 위대한 인간의 한평생이다.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에 벌써 혁명하는 사람은 언제나 인민을 믿고 인민에 의거하면 백번 승리하지만 인민의 버림을 받게 되면 백번 패한다는 진리를 삶과 투쟁의 좌우명으로 삼으신 주석께서는 인민을 위해 항일전의 혈전만리를 헤쳐오시였다.
그 나날 《민생단》문서보따리를 불살라버리시고 사연깊은 돈 20원을 헐벗은 마안산의 아동단원들을 위해 바치신 사랑의 이야기들은 오늘도 주석의 고결한 인민적풍모와 덕망을 길이 전하고있다.
주석께서는 나라가 해방된후 고향집을 지척에 두시고 강선의 로동계급을 찾아가신 력사의 그날로부터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2만 6,000여개의 단위들을 찾으시면서 인민에 대한 사랑의 력사를 수놓아오시였다.
주석께서는 주체34(1945)년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여러 지방에 나가시여 농촌실태를 구체적으로 알아보시고 농민들의 요구와 의사가 가장 정확히 반영된 토지개혁법령을 발포하시여 그들의 세기적숙망을 풀어주시였다.
한g의 철강재가 귀하던 새 조국건설의 나날 성진제강소(당시)를 찾으시여 로동자들의 생활과 건강문제에까지 깊은 관심을 돌리시던 주석께서는 일제가 우리 로동자들을 야만적으로 혹사시키며 죽이던 원한의 원철로를 흔적도 없이 폭파해버리도록 하시였다.
또다시 이곳을 찾으신 주석께서는 나막신(나무로 만든 신)을 신고 일하는 용해공을 보시고 못내 가슴아파하시며 인민들이 가죽구두를 신게 하시려고 도처에 신발공장을 건설하도록 하는 은정깊은 조치도 취해주시였다.
인민을 위해서라면 비바람, 눈바람도 달게 맞으시고 험한 진창길도, 수천척지하막장길도 걸으신 주석께서는 가렬처절한 전화의 나날에도 그들을 끊임없이 찾으시였다.
주석께서 생전에 공장과 농촌, 어촌을 비롯한 조국땅 그 어디나 쉬임없이 가시며 인민을 위하여 바치신 현지지도의 길은 장장 144만 5,000여리에 달한다.
진정 김일성주석의 인민을 위한 위대한 생애는 세계위인사에 전무후무한 절세위인의 한생으로서 인류력사와 더불어 길이 전해질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