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17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북남관계의 완전차단을 노린 극악한 망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남조선보수당국의 북남관계차단책동이 극도에 이르고있다.
얼마전 남조선《통일부》는 《전국교직원로동조합》(《전교조》) 대표단과 인천지역 로동자대표단,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농민본부의 평양방문과 교류를 우리의 인공지구위성발사와 관련시켜 그 무슨 《안전보장》이니, 《신변안전》이니 하는 당치 않은 구실을 내대며 가로막는 망동을 부리였다. 학술교류와 인도주의적교류협력을 위해 평양을 방문하려 하는 남조선의 《대학건설관계자》대표단, 《장미회》대표단, 《전남도민남북교류협의회》를 비롯한 여러 민간단체성원들의 북행길에도 차단봉을 내리였다. 한편 같은 리유를 내대고 《우리 민족 서로 돕기운동》성원들의 평양방문기간을 단축시키고 의학기술교류를 위해 평양에 체류하던 인원들을 철수시키였으며 《남북력사학자협의회》,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신정치문화원》 등의 북남협력사업을 허용하지 않고있다.
남조선당국이 지난달 《통일부》를 내세워 6.15민족공동위원회 공동위원장회의에 참가하려던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성원들의 우리측 지역방문을 가로막고 통일운동단체들을 마구 탄압하고있는것은 알려졌다. 이러한 속에 감행되고있는 북남협력사업 전면차단책동은 절대로 스쳐지날수 없다.
지금까지 리명박《정권》은 6.15공동선언발표이후 활발하게 이어져온 북남사이의 협력과 교류를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면서 그것을 말살하기 위해 음으로, 양으로 책동해왔다. 하지만 민간단체들의 협력, 교류를 이처럼 무차별적으로 차단한적은 없었다. 이것은 이미 북남당국사이의 대화와 협력을 날려보낸 리명박일당이 이제는 간간히 유지되여오는 민간단체들사이의 협력과 교류마저 근원적으로 파탄시키고 북남관계의 마지막희망까지 짓밟아버리려는 반통일적흉계의 발로이다.
이번에 남조선당국이 우리 공화국의 평화적인 인공지구위성발사를 걸고들면서 남측성원들의 그 무슨 《안전보장》이니, 《신변안전》이니 하고 떠든것은 북남관계완전차단의 구실을 찾지 못해 지랄발광하는자들의 터무니없는 생억지이다. 남조선집권세력은 동족대결에 환장한 나머지 분별력과 리성을 깡그리 잃어버렸다.
도대체 우리의 인공지구위성발사와 남조선민간단체들의 평양방문이 무슨 관계가 있는가.
세계에 공인된바와 같이 우리의 인공지구위성발사는 평화적인 우주개발과 강성대국건설위업을 다그치기 위한 합법적이며 정당한 과학연구활동의 일환이다. 북남관계의 견지에서 놓고보아도 그것은 통일조선의 부강번영과 우리 겨레의 복리증진을 위한것으로서 지극히 평화적이며 애국애족적인 사변이다. 그런데 북과 남, 해외의 모든 동포들에게 민족적경사로 되는 이런 경이적인 사변이 어떻게 남조선당국에는 《위협》으로 간주되는가.
리명박일당이 저들의 부당한 행위를 변명하기 위해 남측성원들의 《신변안전》이니 뭐니 하고 떠들어댔는데 그런 나발을 곧이들을 사람은 없다. 그렇게 자기 사람들의 생명안전을 걱정하는자들이 생존권을 요구해나선 무고한 룡산철거민들을 눈섭 한오리 까딱하지 않고 불태워죽이고 통일을 위해 헌신한것밖에 없는 실천련대를 비롯한 통일애국단체성원들을 닥치는대로 잡아가두고 징역살이까지 시키는가.
리명박일당이 민간단체들의 평양방문길을 가로막은것은 우리의 인공지구위성발사를 트집잡아 남조선인민들의 높아가는 련북통일지향을 말살하고 북남관계를 완전히 차단하려는 범죄적책동이다.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의 리행을 반대하면서 북남관계를 파탄시키기 위한 리명박패당의 기도는 실로 무분별한 단계에 이르렀다. 그것은 보다싶이 북과 남의 민간통일운동단체들의 교류와 소소한 인도주의적협력사업들까지 모조리 문제시하며 제동을 거는 말그대로 6.15이후 최악의 지경에 이르고있다.
리명박일당은 파국에 처한 북남관계개선에 그 무슨 관심이라도 있는듯이 《대화》와 《협력》, 《진정성》에 대해 요란스럽게 광고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협력으로는 남북관계를 개선할수 없다.》느니, 《기다리는것도 전략》이라느니 하는따위의 모순적인 망발을 자주 늘어놓았다. 이번 사태는 그중에서 어느것이 진짜이고 어느것이 가짜인가 하는것을 명백히 증명해주고있다.
북남민간단체들사이의 래왕과 교류에마저 차단봉을 드리움으로써 6.15공동선언에 의하여 마련된 력사적인 성과물들을 추호의 여지도 없이 말살하고 정치, 경제, 군사분야만이 아니라 문화와 인도주의 등 북남관계의 모든 령역에서 낡은 시대의 대결구도를 완전히 복구하고있는 리명박괴뢰도당이야말로 민족사에 보기 드문 역적이 아닐수 없다.
민간단체들의 협력, 교류마저 차단된다면 이제 북남관계에서 남을것이란 과연 무엇이겠는가. 민족의 운명과 나라의 통일은 안중에도 없이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겠다고 떠벌이며 북남관계를 전면대결과 무력충돌의 극한점에로 몰아가는 리명박일당의 무분별한 반통일망동이 어떤 엄중한 후과를 빚어내겠는가 하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북남관계에서 당국사이의 대화와 협력은 물론 민간단체들사이의 협력과 교류마저 다 결딴나고있는 오늘의 이 엄중한 현실은 리명박반역도당이 권력을 차지하고있는 한 아무 일도 될것이 없으며 이 역적무리를 나라와 민족의 이름으로 타도해야 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온 겨레는 자주통일, 평화번영에 대한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에 도전하면서 북남관계를 돌이킬수 없는 전면파국에로 몰아넣는 반역자들을 단호히 심판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