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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파탄을 면치 못할 비렬한 모략책동》-미국의 모략방송
(평양 4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17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파탄을 면치 못할 비렬한 모략책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국이 대조선적대시정책의 도수를 더 한층 강화하고있다.

입수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 1일부터 《미국의 소리》방송이 남조선의 방송설비들을 리용하여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모략방송을 개시하였다고 한다. 물론 미국이 우리를 반대하는 비렬한 모략선전을 개시한것은 비단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미국은 이미 오래전에 《자유아시아》방송을 통하여 우리 공화국에 대한 온갖 비방선전을 일삼아왔다.

그러나 이번처럼 군사분계선가까이에서 우리에 대한 악담을 불어대기는 처음이다.

이것은 우리 공화국을 기어이 압살해버리려는 미국의 속심에는 변함이 없으며 우리를 내부로부터 분렬와해시키려는 미국의 심리모략전이 그 형식과 내용에 있어서 날로 더욱 악랄해지고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우리를 직접 겨냥한 미국의 대조선심리모략방송의 개시는 사상분야에서의 일종의 선전포고와 같은것으로서 그자체가 우리 공화국에 대한 또 하나의 새롭고 엄중한 정치적도발이며 범죄이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도당의 반공화국적대시정책으로 하여 오늘 조선반도정세는 최대로 긴장되여있으며 그것이 언제 파국적인 위기상태로 번져질지 모를 위험한 상황이 조성되고있다. 바로 이러한 시기에 미국이 남조선괴뢰들과 야합하여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심리모략방송의 포문을 열었다는것은 그들이 곧잘 외우던 《체제존중》이요, 《공존》이요 하던것들이 한갖 침발린 소리에 지나지 않으며 우리의 사상과 제도들 거부하고 압살해버리려는것이 저들의 진속임을 스스로 드러내보인것으로 된다.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선군의 총대를 높이 들고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군사적압살책동을 무자비하게 짓부시며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높이 강성대국건설을 위한 총돌격전에 힘차게 떨쳐나서고있다.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와 우리 인민의 불타는 애국적열정에 의하여 우리 나라의 국력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고있으며 조선은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으로 누리에 그 존엄을 당당히 떨치고있다.

세계를 향해 치달아오르는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국력앞에 당황망조한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군사력에 의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의 한계점을 간파하고 그 공백을 방송을 통한 심리모략전을 더욱 강화하는 방법으로 메꾸려하고있다. 다시말하여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이라크를 비롯한 다른 나라들에 적용해본 경험에 토대하여 우리 공화국을 직접 대상하는 적극적인 대조선심리모략전을 펼침으로써 우리 내부에 불건전한 사상조류들을 주입시키고 사회정치적혼란을 야기시킴으로써 우리의 정치사상진지, 계급진지를 허물어보려고 획책하고있다.

이것은 강성대국을 건설하기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이 치렬한 계급투쟁을 동반하고있으며 적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과 심리모략전에 강력히 대응하는것이 군사적대결에 못지 않는 사상분야에서의 일대 전쟁이라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우리의 사회주의를 허물어보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기승을 부리고있지만 그것은 도저히 실현될수 없는 어리석은 망상이다. 우리는 적들의 사상문화적침투와 심리모략전을 혁명적인 사상공세로 단호히 짓부셔버릴것이다.

남조선괴뢰들은 동족을 해치려는 미국의 범죄적책동에 동조함으로써 민족앞에 또다시 씻을수 없는 죄를 지었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우리는 반드시 이에 대해 계산할것이며 남조선괴뢰들이 범죄의 대가를 반드시 치르도록 하고야말것이다.

미국은 심리모략전이든 군사적대결이든 그것은 우리에게 통하지 않는다는것을 명심하고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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