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19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불공정성과 전횡의 극치, 단호한 정치적결단》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우리의 위성발사를 비난, 규탄하는 《의장성명》을 발표한것과 관련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우리 공화국의 원칙적립장을 내외에 엄숙히 선언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을 란폭하게 침해하고 우리 인민의 존엄을 엄중히 모독한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천만부당한 처사를 단호히 규탄배격한다는것과 우리 나라가 6자회담에 다시는 절대로 참가하지 않을것이며 자위적핵억제력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갈것이라는 단호한 정치적결단을 천명하였다.
이것은 조성된 엄중한 사태에 대처한 지극히 정당하고 시기적절한 자주적인 대응조치이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미국과 그 추종세력에게 놀아나 우리의 인공지구위성발사문제를 상정시켜 비난한것은 유엔의 존재와 활동의 기초로 되는 주권평등과 공정성의 원칙, 우주조약에 배치되는 용납할수 없는 망동이다. 우주공간을 개척하여 평화적목적에 리용하는것은 지구상의 모든 나라들이 평등하게 지니고있는 합법적권리이다. 우주조약은 《우주는 어떠한 차별도 없이 동등한 기초우에서 국제법에 부합되게 모든 국가들에 의하여 자유롭게 개발 및 리용되여야 한다.》고 규제하고있다. 국제법에는 위성발사를 장려하는 조항은 있어도 그것을 금지하는 조항은 없다. 우리 공화국은 위성발사와 관련한 국제적규정에 따라 해당한 절차들을 밟았다.
전문가들이 조선은 국제법상요구대로 행동하였다, 조선은 위성발사와 관련한 국제적규정 및 절차들을 철저히 준수하였다, 조선도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인공지구위성발사권리를 가지고있다고 하면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우리가 우주공간에 위성을 쏘아올린것을 문제시하고있는데 대해 비난하고있는것은 우연하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주권평등과 공정성의 원칙을 무시하고 국제법적절차를 거쳐 정정당당하게 진행된 우리의 평화적위성발사를 상정론의한것자체가 우리 인민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며 추호도 용납될수 없는 극단적인 반공화국적대행위이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이번 처사는 불공정성과 이중기준, 전횡의 극치이다. 적대세력들이 위성발사기술이 장거리미싸일기술과 구분되지 않기때문에 그 무슨 《위협》으로 된다고 하면서 우리의 합법적인 평화적위성발사를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끌고간것자체가 우리에 대한 로골적인 도발이다. 위성발사기술이 장거리미싸일기술과 같이 취급된다면 우리보다 먼저 위성을 쏘아올린 나라들이 우선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회부되여야 한다. 어떤 나라는 위성을 발사해도 되지만 우리는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것은 명백히 이중기준이다. 일본과 같은 저들의 동맹국, 추종세력은 위성을 발사해도 문제시될것이 없고 우리는 저들과 제도를 달리하고 저들에게 고분거리지 않기때문에 위성을 발사하면 안된다는 미국의 론리는 극히 이중적이고 불평등한 강도적궤변으로서 우리에게는 절대로 통할수 없다.
평화적위성발사는 나라와 민족의 번영, 나아가서 인류의 문명발전과 과학기술적진보에 이바지하는 정의로운 사업이다. 위성발사는 최첨단과학기술의 총체로서 몇몇 안되는 나라들만이 하고있다. 우리가 100% 자체의 힘과 기술로 인공지구위성 《광명성2호》를 성과적으로 발사한것은 우리 민족의 번영, 발전은 물론 인류의 우주개척과 리용, 문명발전에 기여한것으로서 마땅히 국제사회의 응당한 평가와 찬사를 받을지언정 죄될것이란 아무것도 없다.
남의 잔치상을 뒤집어엎으려는 고약한 심보를 가지지 않았다면 우리의 인공지구위성발사를 그토록 배아파하며 그 무슨《성명》채택놀음을 벌릴 리유가 없다.
문제는 우리가 이미전에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우리의 인공지구위성발사를 문제시해야 한다고 떠들고 일대 깜빠니야를 벌리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원칙적인 경고를 한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대세력들이 그에 공공연히 도전해나선것이다.
우리 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우리의 평화적위성발사에 대하여 단 한마디라도 비난하는 문건같은것을 내는것은 물론 상정취급하는것자체가 곧 우리에 대한 란폭한 적대행위로 된다는것, 그렇게 되는 경우 6자회담은 없어지게 될것이며 조선반도비핵화과정이 원래상태로 되돌아가게 되고 필요한 강한 조치들이 취해지게 될것이라는것을 내외에 천명한바 있다.
이것은 우리에 대한 적대행위로 하여 깨여질 처지에 놓인 조선반도비핵화를 위한 6자회담의 완전파탄을 어떻게 하나 막으려는 우리의 아량과 인내성에도 한계가 있다는것을 보여준 응당한 경고였다.
조선반도비핵화를 위한 9.19공동성명에 명시되여있는 자주권존중과 주권평등의 정신은 6자회담의 기초이며 생명이다. 6자회담참가국들인 일본이나 미국이 9.19공동성명의 《호상존중과 평등의 정신》을 존중한다면 대화일방인 우리의 평화적인 인공지구위성발사를 걸고들며 가타부타하지 말아야 할것이다.
하지만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우리의 경고를 귀등으로 흘려보내며 끝끝내 엄중한 정치적도발로 대답해나섰다.
회담참가국들자신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이름으로 자주권존중과 주권평등의 정신을 정면부정해나서고 더우기 6자회담의 악랄한 훼방군인 일본이 우리의 위성발사를 두고 히스테리적발작을 일으키며 감히 단독제재까지 발동해나섬으로써 6자회담은 그 존재와 명분을 깨깨 상실하였다.따라서 우리 나라는 6자회담에 더는 참가할 필요가 없게 되였다.
6자회담이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을 침해하고 우리의 무장해제와 제도전복만을 노리는 마당으로 된 이상 우리 나라가 이런 회담에 다시는 절대로 참가하지 않을것이라고 선언한것은 천백번 정당하다.
나라의 존엄을 누구보다 귀중히 여기고있는 우리 공화국이 자기의 존엄을 훼손당하면서까지 6자회담에 참가하리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엄동설한에 산딸기를 바라는것과 같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 이번에 미국과 그 추종세력에게 롱락당하여 반공화국적대행위에 도용됨으로써 자기 력사에 국제적정의와 공정성을 유린한 치욕과 조선반도비핵화를 하늘로 날려버리는 씻을수 없는 오점을 남기였다. 지난 시기 미국으로 하여금 비법적인 《유엔군사령부》를 조작하여 날강도적인 조선전쟁에 리용하게 하고 그후 조선반도긴장상태격화를 초래하게 한 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 이번에 그러한 치욕에 새로운 치욕을 기록하였다.
사실들은 유엔무대에서 유엔헌장에 명기된 주권평등의 원칙과 공정성이란 허울뿐이고 국제관계에서 통하는것은 오직 힘의 론리라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그러나 적대세력들이 힘으로 우리를 굴복시키고 불순한 목적을 실현할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그보다 더 큰 오산은 없다. 오늘의 우리 인민은 지난날 국력이 약하여 주변렬강들에게 롱락당하였던 그런 나약한 인민이 아니다.
우리 나라는 이번 위성발사가 보여주는것처럼 국력이 막강하다. 우리 인민의 정신력은 무궁무진하며 필승불패이다. 우리는 그 어떤 힘도 도전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우리는 말보다 실천을 중시한다. 우리는 일구이언하지 않으며 한번 한다면 그대로 실천한다.
평화적위성발사까지 문제시하며 도전하는 적대세력들의 가증된 군사적위협에 대처하여 우리는 부득불 핵억제력을 더욱 강화하지 않을수 없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 이번에 우리로 하여금 핵억제력의 필요성에 대해 더욱 실감하게 하였다. 우리는 나라의 자주권과 생존권, 최고리익수호를 담보하는 자위적핵억제력을 튼튼히 다져나갈것이다.
우리 공화국 외무성 성명에 천명된바와 같이 적대세력들에 의하여 6자회담이 없어지고 비핵화과정이 파탄되였어도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선군의 위력으로 책임적으로 지켜나가려는 우리의 립장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불공정성과 이중기준, 전횡이 력사의 심판을 받는 날은 꼭 올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