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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주석과 일화(259)

   《보통손님》

(평양 4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35(1946)년 3월 어느날이였다.

대동군일대의 농촌마을들을 돌아보시고 시내로 들어오시던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칠골을 조금 벗어난 길가에서 창덕학교시절의 학우였던 강윤범을 만나게 되시였다.

달려와 인사를 드리는 그와 이야기를 나누시던 주석께서는 문득 점심을 먹었는가고 물으시고는 우리도 점심전이라고 하시면서 그와 함께 어느 한 국수집으로 들어가시였다.

국수집에는 장날에 점심참까지 끼여서 손님들이 많았다.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 강윤범은 황급히 그이를 모시고 나가려고 하였다.

하지만 주석께서는 그의 팔소매를 잡아당기시고는 식당 한곳에 자리를 잡으시였다.

강윤범이 황급히 국수를 먼저 청해오려고 하자 주석께서는 그의 속마음을 헤아려보시고 국수라는것은 손님이 많은데서 기다리다가 먹어야 더 맛이 있는 법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김일성주석은 정녕 국수집에 들어오신 《보통손님》이시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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