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한 길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평양 4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왕재산혁명사적지건설이 마감단계에서 힘있게 진행되고있던 주체64(1975)년 10월 어느날이였다.
건설현장을 찾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왕재산중턱에 있는 회의장소를 돌아보신데 이어 새로 건립하는 대기념비쪽으로 발걸음을 옮기시였다.
이때 일군들은 오솔길이 매우 험하기때문에 그이께서 차를 리용하실것을 말씀드렸다.
그러나 그이께서는 차를 타고 큰길로 가는것을 사양하시며 오솔길로 들어서시였다.
당황한 일군들은 그이의 앞을 막아나서며 길이 너무 험하여 가시기가 조련찮다는것을 다시금 말씀드렸다.
그러나 그이께서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걸어야 합니다, 수령님께서 밟으신 길이 아닙니까라고 하시고는 가파로운 언덕길을 앞장서 걸으시였다.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개척하신 혁명의 한길을 변함없이 꿋꿋이 이어가시려는 그이의 신념은 확고하시였다.
오솔길을 걸어 대기념비까지 내려오신 그이께서는 오래도록 그 길을 바라보시다가 참 뜻깊은 길이라고 하시면서 왕재산회의장소에서부터 기념탑으로 내려오는 오솔길을 잘 정리하여 보존하여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일성주석의 혁명사적이 깃들어있는곳은 다 소중히 여기시고 만대에 전하시려는 김정일동지의 숭엄한 모습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뜨거운것을 삼키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