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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는 당과 군대, 국가간부들과 우당위원장들, 당, 무력, 정권기관, 사회단체, 성, 중앙기관 일군들, 조선인민군 장병들, 과학, 교육, 문화예술, 보건, 출판보도부문 일군들, 인민군후방가족들, 원군미풍공로자들, 시내 근로자들, 해외동포들, 반제민족민주전선 평양지부 대표가 참가하였으며 주조 여러 나라 외교대표들과 무관단성원들이 초대되였다.
조선인민군 총참모장인 조선인민군 대장 리영호가 경축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주체21(1932)년 4월 25일 창건된 조선인민혁명군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을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건설된 주체형의 첫 혁명적무장력이였으며 선진적인 로동자, 농민, 애국청년들로 조직되고 인민의 리익을 위하여 투쟁하는 진정한 인민의 군대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조선인민혁명군이 창건됨으로써 우리 혁명의 강력한 주력군이 탄생하고 무장투쟁을 주류로 하여 반일민족해방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힘있게 전진시켜나갈수 있게 되였으며 바로 이때부터 총대로 개척되고 승리하며 전진해나가는 우리 혁명의 새 력사가 시작되였다.
항일혁명전쟁은 국가적후방이나 정규군의 지원도 없이 장구한 기간 강대한 적과 싸워이긴 류례없이 간고한 유격전쟁이였으며 우리 인민이 자체의 힘으로 일제식민지통치를 짓부시고 나라의 독립을 이룩하기 위한 준엄한 민족해방전쟁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해방후 정규적혁명무력으로 장성강화된 조선인민군의 불패의 위력은 3년간의 조국해방전쟁에서 남김없이 발휘되였다.
조국해방전쟁에서 승리함으로써 우리 군대와 인민은 조국의 자유와 독립, 민족의 자주권과 혁명의 전취물을 영예롭게 수호하였으며 미제의 《강대성》의 신화를 깨뜨려버리고 세계적범위에서 반제반미투쟁의 새로운 앙양의 시대를 열어놓는 정치군사적기적을 창조하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전후 자위의 군사로선과 《일당백》구호를 제시하시여 인민군대의 강화발전에서 획기적인 전변이 일어나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가장 혁명적인 자위의 군사로선과 혁명무력건설의 전략적구호를 철저히 관철하도록 하시고 강위력한 국방공업을 창설하심으로써 인민군대를 핵심으로 하는 우리 혁명의 군사진지를 철벽으로 다지고 경제건설과 국방건설을 병진시켜나갈수 있는 위력한 보검이 마련되게 되였다.
당과 수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일당백의 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된 인민군대는 반제군사전선의 전초선에서 미제와 그 주구들의 끊임없는 전쟁도발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시고 나라의 안전과 사회주의전취물을 견결히 수호하였으며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을 무장으로 튼튼히 담보하여 왔다.
조선인민군은 희세의 선군령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밑에 성스러운 사회주의조국수호와 부강조국건설에서 주력군의 위용을 떨치며 군건설과 활동의 최성기를 맞이하게 되였다.
김일성동지의 혁명사상, 주체사상에 뿌리를 두고 수령님의 총대중시, 군사중시사상과 로선을 기초로, 출발점으로 하고있는 우리 당의 선군정치는 반제군사전선이 나라와 민족, 사회주의의 존망을 판가리하는 기본전선으로, 제일 생명선으로 되고있는 우리 혁명의 요구를 가장 정확히 반영하여 군사를 제일 국사로 내세우고 인민군대를 핵심으로, 주력으로 하여 혁명과 건설의 모든 사업을 혁명적으로, 전투적으로 벌려나가는 정치이며 바로 여기에 세계정치사에 일찌기 없었던 선군정치의 독창성이 있고 불패의 위력이 있다.
오늘 우리 인민군대가 적들의 그 어떤 무력침공도 일격에 격파분쇄할수 있는 현대적인 공격수단과 방어수단을 다 갖춘 강위력한 혁명무력으로 자라나 치렬한 반제반미대결전에서 기적적인 승리를 이룩하고 우리 나라가 자위적전쟁억제력을 가진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위용떨치고있는것은 전적으로 천리혜안의 예지와 비범한 령군술, 무비의 담력과 배짱을 지니신 위대한 군사전략가이시며 천하제일명장이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의 고귀한 결실이다.
얼마전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100% 자기의 지혜와 기술로 인공지구위성 《광명성2호》를 성과적으로 발사한것은 김일성민족의 존엄과 선군조선의 불패의 국력을 만천하에 과시하고 강성대국건설에서 승리의 첫 포성을 울린 력사적사변으로서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천백배의 무한대한 힘과 용기를 안겨주고있다.
오늘 우리앞에는 선군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을 다그치며 조국의 자주적통일과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해나가야 할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다.
모든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은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우리 혁명의 길에서 김일성민족의 영원한 넋으로, 생명으로 이어진 수령결사옹위정신을 더 높이 발휘하여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정치사상적으로, 목숨으로 옹호보위하며 혁명의 수뇌부를 중심으로 하는 당과 군대와 인민의 일심단결을 더욱 철통같이 다져나가야 한다.
우리는 오늘의 격동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우리 당의 주체사상, 선군사상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하며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혁명적원칙, 계급적원칙을 확고히 견지하고 우리의 사회주의사상의 위력을 최대로 발휘하여 제국주의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과 심리모략전을 단호히 짓부셔버려야 한다.
모든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군민일치의 전통적미풍을 더욱 높이 발양하여 군대는 원민을 하고 인민은 원군을 하며 핵무기보다 위력한 우리의 군민대단결을 더 높은 수준에서 튼튼히 다져나가야 한다.
우리는 군사선행의 원칙에서 선군시대 사회주의경제건설로선의 요구대로 국방공업발전에 계속 큰 힘을 넣고 누구나 군사를 성실히 배워 전군현대화, 전민무장화를 보다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며 온 나라를 난공불락의 요새로 만들어야 한다.
오늘 우리 나라에는 미제와 남조선괴뢰도당의 새 전쟁도발책동으로 하여 엄중한 정세가 조성되고있다.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의 반공화국적대시정책과 침략책동이 계속되는 조건에서 우리는 우리대로 나라의 존엄과 민족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하여 전쟁억제력을 더욱더 강화하며 보다 강경한 대응조치를 취해나갈것이다.
만일 미국의 호전세력과 리명박역도패당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감히 침략전쟁의 불을 지른다면 우리 군대와 인민은 단호하고 무자비한 정의의 통일대전으로 대응할것이며 모든 군사적잠재력을 총폭발시켜 침략자들을 철저히 격멸소탕하고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반드시 성취하고야 말것이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우리 민족에게 재난을 가져오는 온갖 반통일세력의 악랄한 도전을 민족단합의 힘으로 짓부셔버리며 자주통일위업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한결같이 떨쳐나서야 한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