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25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외세와의 공조로 얻을것이란 아무것도 없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동족대결을 위한 남조선보수당국의 외세공조놀음이 날로 광기를 띠고있다.
얼마전 리명박역도는 괴뢰해병대창설과 관련한 그 무슨 《기념사》라는데서 《국제사회와 힘》을 모아 《북의 미싸일, 핵문제를 풀어나갈것》이라느니 뭐니 하고 횡설수설하였다. 한편 《외교통상부》 장관이라는자는 일본외상과 만난 자리에서 《북핵문제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쓸개빠진 망발을 줴쳤다.
외세의존으로 동족을 해치기 위해 발악해온자들이 이제 와서 그 못된 악습을 버릴리 만무하지만 점점 한다는짓이 꼴사납기 그지없다. 리명박과 그 패거리들의 망동은 한마디로 민족의식, 자주성이라고는 꼬물만큼도 없는 허수아비들, 외세와의 공조가 《만사형통》이라고 생각하는 매국노들의 어리석기 짝이 없는 반민족적추태이다.
리명박《정권》의 《대북정책》은 본질에 있어서 6.15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인 《우리 민족끼리》에 전면배치되는 사대매국정책, 동족대결정책이다. 남조선당국은 집권초기부터 이 반민족적인 외세추종론에 기초하여 동족을 무시하고 미, 일상전과의 《동맹강화》를 최우선과제로 내세우면서 그를 바탕으로 우리를 모해압살하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
외세를 등에 업고 동족과 대결하는 현 남조선집권세력의 책동은 지금 최절정에 이르고있다. 리명박일당은 우리의 평화적인 인공위성발사를 터무니없이 《미싸일발사》로 걸고들고 6자회담파탄의 책임을 동족에게 넘겨씌우면서 외세의 힘을 빌어 우리를 어째보려고 동분서주하고있다. 그들은 어떻게 하나 외세와의 공조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해 애쓰는 동족에게 압력을 가하고 그것을 통해 불순한 야망을 이루려고 미, 일상전은 물론 주변국들의 문을 부지런히 두드리고있다. 이번에 리명박패당이 《국제사회와 힘을 모으겠다.》느니, 《긴밀히 협력》하겠다느니 하고 떠든것은 외세를 할애비처럼 섬기며 그와 공조하여 동족을 헐뜯고 고립압살하려는 역적패당의 추악한 사대매국정책의 집중적발로이다.
우리는 지금껏 민족문제, 통일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북남공조, 민족공조를 실현해야 한다는데 대해 한두번만 강조하지 않았다. 6.15공동선언발표이후의 사태발전은 더 말할것도 없고 남조선당국의 외세의존책동이 빚어낸 북남관계의 파국적현실은 민족자주, 민족공조를 떠나 우리 민족의 문제를 해결할수 없으며 사태를 악화시킬뿐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하지만 리명박일당은 외세의존으로 일관된 저들의 1년여에 걸치는 집권행적에 의해 빚어진 불행한 현실에서 교훈을 찾으려 하지 않고있다. 문제의 비극은 바로 여기에 있다.
그처럼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가 왜 이처럼 꼬이였는가.그것은 6.15이후에 마련된 민족공조의 생활력을 부정하고 외세와의 공조를 《만능의 처방》으로 여기는 리명박의 독선적이며 반민족적인 사고관점때문이다. 그것으로 하여 초래된것이 결국 북남관계의 전면파탄과 북침전쟁발발의 위기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있다.
핵소동이나 미싸일소동도 마찬가지이다. 외세에 대한 우상화가 골수에 배긴 리명박역도는 그들의 힘을 빌어 우리에게 그 어떤 국제적압력을 가하면 저들에게 무엇이 차례질것이라고 오산하고있다. 그들은 쩍하면 민족내부문제는 물론 핵문제, 《미싸일문제》와 관련하여 외세에게 통보한다, 그와 협조하여 문제를 푼다고 소동이다.리명박패당이 이번에 벌려놓은 놀음도 그와 같은 맥락으로서 실로 푼수없는 망동이다.
외세의존은 결코 문제해결의 방도로 될수 없다. 아무리 외세를 붙들고 도와달라, 협력하자 하고 구걸해보라. 동족보다 외세를 우선시하며 그에 의존하는 추악한 사대행위가 우리의 자주적립장과 전진에 꼬물만 한 제약이라도 가할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자주성을 최상의 존엄으로, 생명으로 간주하는 우리는 매국노들이 외세를 꺼들여 벌리는 부당한 압력소동에 꿈쩍도 하지 않는다. 그것은 오히려 사대와 외세의존에 환장한 리명박패당의 반민족적정체만을 더욱 드러내고 민족을 등진 반역무리들과 끝까지 결산하고야말려는 우리의 의지를 천백배로 굳게 해줄뿐이다.
리명박일당은 이제라도 정신을 차려야 한다.민족공조를 부정하고 외세와 공조하는 사대매국행위가 가져올것은 그들자신의 패가망신, 북남관계의 돌이킬수 없는 파국밖에 없다.
얼마전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우리의 평화적인 인공위성발사를 걸고들며 날강도적인 《의장성명》을 발표한것은 외세와 작당하여 우리를 헐뜯고 어째보려는 남조선보수당국의 불순한 책동과 주요하게 련관되여있다. 이에 대처하여 우리가 자위적인 핵억제력을 더욱 강화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선군의 위력으로 책임적으로 지켜나갈것이라고 선언한것은 지극히 정당하다.
우리는 민족자주의 시대적흐름에 역행하면서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을 해치려고 지랄발광하는 리명박패당의 죄악을 철저히 결산할것이며 그들이 저지른 반민족적범죄의 대가를 반드시 받아내고야말것이다.
리명박일당은 우리의 경고를 무게있게 새겨듣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