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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에서 또 하나의 경악스러운 반통일파쑈행위가 감행되였다.
얼마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남북공동선언실천련대（실천련대） 성원들에 대한 공판놀음을 벌려놓은 사법당국은 이 단체가 강령을 《자주통일, 반미》 등으로 조정했다느니, 《북의 주체사상과 선군정치를 찬양》하고 《련방제통일방안에 동조》했다느니 뭐니 하면서 실천련대를 악명높은 《보안법》에 걸어 《리적단체》로 규정하는 파쑈적망동을 부리였다.한편 이 단체의 전 집행위원장과 조직발전특위위원장, 정책위원장 등 핵심성원들이 벌린 6.15공동선언리행을 위한 의로운 활동을 터무니없이 걸고들면서 그들에게 부당한 형벌을 들씌웠다.
남조선에서 당국의 무분별한 반공화국대결책동과 파쑈적전횡으로 말미암아 북남관계가 완전히 파탄되고 민주주의와 인권이 무참히 짓밟히고있는 때에 감행된 실천련대에 대한 탄압만행은 매우 엄중한것이다. 그것은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의 리행을 가로막고 자주, 민주, 통일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지향과 념원을 철저히 짓밟아버리려는 용납 못할 파쑈화공세이다.
실천련대로 말하면 6.15공동선언의 채택이후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을 이룩할데 대한 남조선각계층 인민들의 지향을 대표하여 나온 합법적인 통일운동단체이다.이 단체는 결성된 때로부터 오늘까지 6.15공동선언의 리행으로 북남사이의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고 미군철수와 조선반도의 평화를 실현하며 파쑈적인 《보안법》을 페지하고 근로대중의 생존권을 수호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 벌려왔다. 이러한 진보적이며 통일애국적인 단체와 그 성원들의 활동이 온 민족의 찬양의 대상으로 될지언정 결코 범죄시될수 없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실천련대의 이러한 의롭고 정당한 통일애국활동을 무작정 문제시하면서 끝끝내 《리적단체》로 판결하고 그 성원들에게 형벌을 들씌우는 망동을 저질렀다. 이것은 남조선에서 민주주의와 인권을 짓밟으면서 날로 높아가는 련북통일기운을 완전히 말살하려는 리명박일당의 반통일적인 《실용》파쑈통치의 산물로서 그들이 북남사이의 화해와 단합이 아니라 대결과 전쟁만을 추구하고있다는것을 다시금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남조선당국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마치도 저들이 북남관계개선에 관심이라도 있는것처럼 《대화》와 《협력》에 대해 떠들어대는 한편 《공동선언을 부정한적이 없》다느니, 《존중》이니 하고 너스레를 떨며 내외여론을 오도해왔다. 만일 그들에게 진실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존중하고 리행할 의지가 있다면 실천련대를 비롯한 진보적인 통일운동단체들의 활동을 지원해주고 그들의 편의를 적극 도모해주어야 마땅하다.
그러나 북남공동선언들을 악랄하게 반대하고 그 리행을 어떻게 하나 파탄시키기 위해 발악하는자들이 실천련대를 비롯한 북남공동선언들의 리행을 위한 투쟁의 앞장에 선 통일운동단체들을 곱게 볼리 만무하다. 반통일파쑈광들은 이미 지난해 １０월 《국정원》과 검찰당국을 내몰아 실천련대사무실들에 대한 전격적인 압수수색작전을 벌리고 핵심성원들을 강제체포하여 구속, 기소한데 이어 이번에 파쑈적인 공판놀음을 벌려놓고 이 단체와 그 성원들을 무자비하게 칼질하였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리행을 위해 투쟁하는 통일애국단체에 대한 탄압은 곧 북남공동선언과 《우리 민족끼리》리념에 대한 공공연한 부정이며 또 하나의 악랄한 북남관계파괴책동이다. 리명박일당은 이번에 터무니없이 《북에 대한 동조와 찬양》이니, 《자유민주주의의 기본질서를 해칠 가능성》이니 하고 떠들며 실천련대와 그 성원들에게 가혹한 탄압을 가함으로써 북남공동선언을 《존중》하고 북남관계개선을 바란다던 저들의 나발이 한쪼각의 진실성도 없는 새빨간 거짓말이라는것을 스스로 드러내놓았다.
현실은 리명박패당이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들의 리행을 끈덕지게 거부하면서 남조선각계의 통일민주세력들을 말살하고 우리와 끝까지 엇서나가려 하고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반통일적인 《실용》파쑈통치로 민주주의와 련북통일기운을 말살하고 북남대결야망을 실현하려는 리명박패당의 범죄적망동은 온 민족의 분노와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우리 민족은 북남공동선언의 리행을 악랄하게 반대하면서 통일민주세력들에 대한 파쑈적탄압에 미쳐날뛰는 반역무리들에게 반드시 파멸의 철추를 내리고야말것이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