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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동족대결과 외세공조에 환장한자의 망동》
(평양 4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28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동족대결과 외세공조에 환장한자의 망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남조선의 《외교통상부》 장관 류명환이 우리의 위성발사와 그 이후의 자주적대응조치와 관련하여 계속 뿔질을 해대고있다.

며칠전 이자는 《기자회견》과 《설명회》라는데서 북이 《재처리시설을 가동》한다면 국제사회의 그 무슨 《강력한 대응》이 있을것이라고 떠들면서 유엔안보리사회의 이전 《제재결의》를 더욱 엄격히 집행해야 한다고 피대를 돋구었다. 이어 《재처리문제는 전세계적인 문제》라느니 뭐니 하고 횡설수설하면서 그에 따른 《조치》를 유엔뿐아니라 저들과 미국이 취하게 될것이라는 심히 위협적인 망발도 줴치였다. 이자는 외세와의 공조로 우리를 해상과 공중으로부터 군사적으로 봉쇄하기 위한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에 대한 전면참가를 성사시키기 위해 모지름을 쓰고있다.

한편 개성공업지구문제와 같은 자기 소관도 아닌 북남관계문제에까지 끼여들어 외세와의 공조로 그에 훼방을 놓으려고 헤덤비고있다.

한마디로 지금 류명환은 외세를 등에 업고 그들의 힘을 빌어 동족을 모해하고 해치기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악명높은 친미사대분자인 류명환은 《외교통상부》 장관자리에 올라앉은 때로부터 외세의 옷자락에 매달리면서 동족압살을 구걸하는 소동을 집요하게 벌리였다. 그는 조선반도정세가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해있는 지금을 이때다 하고 생각하면서 입에 게거품을 물고 《주변국들과의 공조》니, 《제재》니 하며 반공화국소동에 극구 매달리고있다.

이것은 외세에 대한 극도의 우상화와 자기 동족에 대한 악랄한 거부감, 적대의식으로부터 출발한 악질대결분자의 반민족적인 망동으로서 절대로 묵과할수 없다.

리명박《정권》이 등장하자마자 《실용외교》를 떠들며 민족공조를 부정하고 미, 일과의 《동맹강화》를 최우선과제로 추진해온것은 폭로된 사실이다. 민족자주의 시대적흐름에 역행하며 북남관계를 파괴하는 리명박일당의 반민족적인 외세추종정책을 직접 고안해내고 그것을 일선에서 집행해나가는 추악한 매국노가 바로 류명환이다.

그가 지금 국제법의 요구에 부합되게 진행된 우리의 평화적인 인공지구위성발사를 무턱대고 걸고들며 외세와 작당하여 동족에 대한 적대감을 오물처럼 마구 쏟아놓는것은 외세의존병, 동족대결광증이 체질화된 나머지 민족도 모르고 겨레의 운명도 안중에 없는 리명박패당의 더러운 매국적정체를 다시금 낱낱이 드러내놓은것으로 된다.

우리 공화국은 모든 국가들의 보편적권리인 인공지구위성발사까지 문제시하며 강도적인 《의장성명》을 채택한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천만부당한 처사와 관련하여 6자회담에 다시는 절대로 참가하지 않으며 자위적핵억제력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갈것이라는데 대해 명백히 천명하였다.

이것은 우리의 자주권을 유린하는 적대세력들의 오만한 전횡을 단호히 걷어차고 주권국가의 자주적권리를 옹호하기 위한 대응조치로서 천만번 정당한것이다.

명색이 외교당국자라면 강대국들의 강압과 횡포에 추호의 동요나 굴함이 없이 민족적존엄과 권리를 당당히 고수해나가는 자기 동족의 자주적행동에 박수를 쳐야 할것이다.

민족의 넋이라고는 꼬물만큼도 없고 외세가 없이는 단 하루도 살아갈수 없다고 여기는 국적이 분명치 않고 뼈대가 없는 류명환인지라 옳고그른것도 가릴줄 모르고 마구 헤덤비고있는것이다.

자주권을 생명처럼 귀중히 여기는 동족을 오히려 적대시하면서 해쳐보려고 외세와 함께 《국제적대응》이니, 《제재》니 하고 입방아질하는것은 그의 미숙한 사고력과 매국적체질로 볼 때 별로 놀라울것도 없다. 사람들은 류명환의 행실을 놓고 동족을 등지고 외세의존에 환장한자들이 얼마나 어리석고 무분별하게 놀아댈수 있는가에 대해 생각하고있다.

지금 이자는 외세와의 공조와 《제재》따위로 저들의 더러운 야망을 실현할수 있으리라고 타산하는것 같은데 저능아다운 망상이다.

국제적공조로 우리에게 제재를 가하겠다는것은 우리의 자주권에 대한 또 하나의 란폭한 도전으로서 그 후과는 상상하기 어렵다. 더우기 무력충돌의 위험을 동반하는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에 외세와 함께 전면적으로 참가하려는 무분별한 망동이 전쟁에로 이어질수 있다는것은 너무도 명백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류명환이 외세와의 공조를 집요하게 떠들며 리명박《정권》이 우리를 반대하여 외세와 함께 벌리는 《제재》와 《압력》소동의 맨 앞장에서 열을 올리는것은 이자야말로 리성을 잃은 호전광이라는것을 보여준다. 오죽했으면 남조선각계가 류명환에 대해 《이런 장관이 계속 있다면 전쟁이 일어나는것은 분명하다.》고 한결같이 우려하고있겠는가.

동족과의 대결, 외세의존에 미치면 달리 될수 없다.

류명환역적은 동족대결소동에 침략적인 외세를 끌어들이면서 그들과 야합하여 우리를 어떻게 하나 해치려고 발악함으로써 자기야말로 력사에 보기 드문 매국역적, 민족안에 더이상 살려둘수 없는 반역도배임을 스스로 드러냈다.

이번에 류명환이 자기와는 하등의 상관도 없는 북남관계문제에 머리를 들이민데 대해서도 한마디 하지 않을수 없다.

류명환으로 말하면 민족문제우에 외세와의 관계문제를 올려놓고 그것을 우선시하면서 북남관계발전을 각방으로 저애해온 가증스러운 반통일분자이다.

이번에 이자가 개성공업지구문제가 어쩌니저쩌니 하고 수작질한것도 외세와 작당하여 민족문제해결에 훼방을 놓고 북남관계를 더욱 파국에로 몰아가려는 체질화된 동족대결관념의 발로이다. 자기 동족보다 외세를 중시하는 쓸개빠진 매국노는 북남관계문제에 끼여들 자리가 없다.

알려진데 의하면 류명환은 다음달에 미국행각에 나서게 된다. 이자는 미행정부의 고위인물들과 만나 그 무슨 핵문제와 《미싸일문제》와 관련한 문제들을 론의할 예정이라고 한다. 지금의 망동으로 보아 그 행각이 미국상전과 야합하여 동족을 헐뜯고 모해하기 위한 또 하나의 반민족적인 사대매국행각으로 될것이라는것은 불보듯 뻔하다.

류명환은 제정신없이 사대와 외세의존에 환장한 리명박역도의 앞잡이가 되여 물덤벙술덤벙하며 민족앞에 용납 못할 죄악을 저지르고있다.

죄를 지었으면 그 대가는 반드시 치르어야 한다.

우리는 류명환역적이 민족을 반역하며 외세와 야합하여 북남대결에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있는데 대해 똑똑히 계산하고있으며 매국역적들에게 반드시 력사의 준엄한 철추를 안기고야말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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