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28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일본은 6자회담파탄의 주범이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일본반동들이 6자회담에 다시는 절대로 참가하지 않을것이라고 밝힌 우리 공화국의 외무성성명을 이러쿵저러쿵 시비질하며 주제넘게 놀아대고있다.
얼마전 일본내각관방장관 가와무라는 기자회견에서 9.19공동성명에 따르는 《의무준수》요, 《회담복귀》요 뭐요 하고 우리에게 삿대질을 해댔다. 또 《6자회담이 매우 중요》하다느니,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느니 뭐니 하면서 유관국들에 영향력을 행사할것을 비럭질했다.
가와무라의 망발은 달을 보고 짖는 개소리나 같은것으로서 론할만 한 가치도 없다.하지만 그가 9.19공동성명을 걸고 6자회담을 깨뜨린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하려 한것만큼 그에 대해 명백히 까밝히지 않을수 없다.
제4차 6자회담에서 합의된 9.19공동성명에는 상대방의 자주권을 존중하고 그 어떤 위협도 가하지 않는다는것이 명기되여있다. 이것은 자주권존중과 주권평등이 6자회담의 기초이며 생명이라는것을 밝힌것이다.
그런데 9.19공동성명에 도장을 찍은 일본은 어떻게 했는가. 일본은 자주권존중과 주권평등의 정신에 배치되게 6자회담을 우리 공화국을 모해압살하기 위한 도구로 써먹었다. 6자회담이 열릴 때마다 일본이 회담과 아무런 인연도 없는 문제를 들고나와 인위적인 장애를 조성하며 회담자체를 깨버리려고 발악했다는것은 공인된 사실이다. 6자회담합의에 따라 다른 참가국들이 의무리행에 나설 때에도 유독 일본만이 그 리행을 거부하면서 오히려 반공화국경제제재의 도수를 높였다. 이번에 세계 진보적인류가 우리 나라의 인공위성발사를 지지환영할 때에도 일본은 그 무슨 《미싸일발사》니, 《위반》이니 하고 강짜를 부리면서 반공화국히스테리발작을 일으켰다.평화적인 인공위성을 《요격》하겠다고 소동을 피운것도 일본이고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결의를 채택》해야 한다고 부르짖으며 제일 못되게 논것도 일본이다. 사태는 여러 나라들에서 일본에 《신경질적인 반응》, 《병적인 과잉대응》을 그만하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울려나오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처럼 일본반동들은 9.19공동성명에 명기된 자주권존중과 주권평등을 내팽개치고 공공연히 반공화국압살책동에 미쳐날뛰면서 6자회담을 파탄의 낭떠러지에로 몰아왔다.
그런데 6자회담참가국들은 이에 대해 문제시할 대신 오히려 이번에 유엔안보리사회의 《의장성명》이란것을 꾸며냈다. 사실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6자회담은 우리 나라의 자주권을 침해하고 무장해제와 제도전복을 꾀하는 마당으로 전락되였다. 우리 나라가 6자회담에 다시는 절대로 참가하지 않을것이라는 립장을 밝힌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6자회담을 앞장에서 깨버린 일본반동들이 이제 와서 회담의 《중요성》을 떠들며 그 무슨 《의무준수》요, 《회담복귀》요 하고 떠드는것은 사람들에게 도적이 제발저려 한다는 속담을 상기시키고있다.
일본반동들이 《회담복귀》요, 《의무준수》요 하고 감히 삿대질하는데는 불순한 흉계가 깔려있다. 그들의 속심은 내외여론을 오도하여 6자회담을 파탄시킨 저들의 죄악을 가리우고 그 책임을 우리 나라에 넘겨씌우며 그것을 구실로 날로 심화되는 정치적위기를 모면하는 동시에 재침을 위한 핵무장화를 본격적으로 다그칠 명분을 미리 마련하자는것이다. 가와무라의 망발은 결국 남을 걸고들어 저들의 불순한 흉계를 실현하는데 이골이 난 일본반동들의 심보고약한 체질적악습의 발로이다.
일본반동들은 6자회담을 깨뜨린 죄악에 대해 사죄해도 모르겠는데 오히려 삿대질을 해대면서 우리 군대와 인민을 고의적으로 심히 자극하고있다. 그러지 않아도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일본반동들이 세기와 세기를 이어오며 저지른 피비린 죄악의 대가를 천백배로 기어이 받아낼것을 벼르고있다. 가와무라를 비롯한 일본반동들은 폭발의 분화구를 찾아 소용돌이치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대일적개심이 터지면 어떻게 되겠는가를 명심하고 함부로 삿대질하는 못된 버릇을 버려야 한다.
일본반동들이 대세의 흐름을 보지 못하고 계속 주제넘게 쫄랑거리다가는 졸경을 톡톡히 치르게 될것이다. 이것은 결코 빈말이 아니다.(끝)